안녕하세요~ 올초부터 샤시쪽 일을 잡부로 다니는데, 일하다보니 궁금한것이 생겼습니다.
반장들에게 물어보니 누수때문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제 기준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샤시에 평철이 붙어서 납품되어있으면 다행이나, 미부착된 샤시인경우 평철 작업을 직접하게되는데요.
제가 하다보니 임팩이나 감각이 익숙하지 않아 볼트가 헛돌때까지 돌려버리는경우가 생기게되네요.
그 볼트 구멍을 실리콘으로 막아주면 좋으나, 헛돌땐 그 볼트를 빼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하더라구요.
그 구멍으로 누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납품시 구멍이 있는경우도 있었어요)
제가 궁금한것은 샤시 시공하고, 샤춤을 하고, 밖에서 실리콘 마무리를 하는데,
샤춤과 실리콘 작업이 된 상태에서 그 구멍으로 누수가 될 상황이라면,
콘크리트 벽에 빗물이 스며들어 벽 안쪽으로 누수가 되는 경우랑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샤춤이 제대로 작업이 안되어 빈공간이 생기고 그곳에 구멍이 있을경우엔 문제 발생도 가능하나,
겉에서 실리콘 작업을 하게되면 샤시와 샤춤사이에 빗물이 스며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이듭니다.
시공하시는 분들께 물어보면 가르쳐주지만, 가끔은 오래된 지식에서 오류를 범하거나,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한 분들이 계셔서 오늘 가입하면 문의드려봅니다.
볼트 구멍으로 누수가 될 가능성과 만약 볼트 구멍이 생겼을경우 처리 방법 부탁드립니다.
그 구멍이 어디에 있는 구멍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꼭 누수에 의한 물이 아니더라도, 샷시와 구조체 사이에 생기는 결로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뭐 그러나 저러나, 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요..
실리콘은 뒷 쪽에서 백업재가 지지되지 않으면 접착이 부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처리 방법은 볼트를 그냥 둔 상태에서 실리콘으로 머리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그 볼트구멍에 맞는 고무가스켓으로 매꾸는 방법이 옳은 방법입니다.
이 것이 갖추어 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처럼 머리는 놔두고 실리콘으로 칠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추후에는 실리콘이 누수를 막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녹이 나서 그 구멍을 완전히 메우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