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발암물질 생산하는 주방, 가장 효율적인 주방환기법은 무었일까요?

1 아파트단열 24 4,674 2017.06.20 11:48

 

1920년대까지는 흡연의 위해성 (폐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심혈관계 사고 등) 에 대하여 잘 몰라서 

 

(요즘 아이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 게임 조합도 미래에 이에 해당될지 모르겠습니다.) 

 

가족 삼대 : 유치원생 - 엄마 - 할머니 가 모두 한 거실에서 흡연을 하던 시절이었고 

 

추후 폐암 환자가 급증하여 강력한 금연 정책이 실시된 후 

 

흡연자가 줄면서 흡연과 연관된 폐암은 점점 줄어들었으나     

 

상대적으로 가려져 왔던 비흡연자 (특히 여성) 들에서의 폐암 발생이 부각되었습니다.

 

 

 아직 비흡연자 폐암에 대한 정확한 원인에 대하여 연구가 미진하여 

 

두리뭉실하게 라돈, 대기오염, 유전적 경향 등에 그 원인을 돌리고 있지만 

 

최근에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주로 여성들만 접촉하는) 발암물질이

 

비흡연-여성 환자에서의 폐암 발생에 상당한 원인이 되지 않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783680.html 

 

http://www.lungca.or.kr/general/lungcancer_01_ran.html#title2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5/2016061500727.html 

 

https://www.e-epih.org/upload/pdf/epih-e2015047-AOP.pdf 

 

 

 실제로 주방 후드망을 청소해 보신분들은 검은 기름 덩어리들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를 사람이 흡입하고 폐포나 기관지까지 들어간다면 만수무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물질이란것에 깊이 공감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주방은 가스레인지 보다는 전기를 이용하는 인덕션/하일라이트가 

 

  화력은 약하지만 오염물질 / 이산화탄소 발생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고

 

 (상승하는 가스 열기에 의한 증발하던 음식 재료의 2차 산화가 줄어들겠죠)

 

 (곰국끓이는용 가스는 베란다 같이 환기 좋은 실외에 하나 두셔도 되실것이고 ) 

 

 (실제 교체해보니 주방 후드에 끼는 검은 기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https://joonnoh.net/2014/12/21/%EA%B0%80%EC%8A%A4%EB%A0%88%EC%9D%B8%EC%A7%80%EB%A5%BC-%EC%82%AC%EC%9A%A9%ED%95%98%EC%A7%80-%EB%A7%88%EC%84%B8%EC%9A%94-%EC%9C%84%ED%95%B4%EC%84%B1-%EB%85%BC%EB%9E%80%EA%B3%BC-%EA%B0%80%EC%A0%95/ 

 

 

더 중요한 환기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주방 후드 + 창문 열기법과 비슷하나  

 

유입된 외기가 바로 빠져나가는 아래의 방식이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특정 회사의 이미지를 가져와 죄송합니다.)

 

벽체에 구멍이 많이 나서 하자 / 열교 없는 디테일이 가능할지

 

또 정확한 환기량이 계산되어 들어온 공기만큼만 오염된 공기가 빠져나갈수 있을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더 나은 주방 환기법이 있다면 널리 공유 부탁 드립니다.

 

 

쾌적한 집에 살아도 밥해줄 마누라가 골골 하다 (폐암으로) 병원만 댕기다 먼저 간다면

 

집에 들인 노력이 말짱 도루묵일것 같아서요~ ㅋㅋ  

 

 

 

  

 

Comments

2 ifree 2017.06.20 12:58
이게 끝까지 가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삶아 드시는 겁니다.
그럼 완전히 해결되요.
다른 선택은 다른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 삶아 먹는거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어요.
주방 후드 아니라 주방 후드 할아버지라도 구워서 태워진 고기는 위벽에 닿으면 100% 암으로 전이 됩니다.
99% 가 아니고 100%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99% 아니고 100% 암으로 전이됩니다.
미세먼지가 문제가 아니고 구운 음식 자체가 일급 발암 물질 덩어리입니다.
WHO에서 지정한 걸루 알고는 있습니다만 지정하고 안하고를 떠나 의학적 사실 자체는 변하는게 아닌거죠.
다만, 전이된 암 세포는 즉각 백혈구에 의해 제거되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고 사는거죠.
그냥 삶아 드시면 위험의 원천이 차단됩니다.
예시된 방법도 선택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선택의 문제고 무엇이 더 소중한 가치냐라는 판단의 문제겠죠. 암만 그래도 삶아 묵는거하고는 비교할 수 없어요.
전 그래서 계란도 가급적 쪄 묵고 삼겹살 대신 수육을 더 즐겨 먹으려 합니다.
건강에 유별나게 신경쓰서가 아니고요.
담배도 피우는 사람이 뭔 그런 의식이 있겠습니까마는 가족들 생각해서 식 습관은 그렇게 바꾸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17.06.20 13:19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은 비교적 쉬우나, 특정 공기 전체 또는 대부분을 포집해서 이동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IN, OUT 도 물론 적절해야 하지만, 대상 공기를 둘러싼 경계가 명확해야 합니다.
구워야 하는 것은 렌지가 아닌 오븐에서 하시는 것이 정답일 듯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께 조언을 드리면...
가족을 사랑하신 다면.. 가스렌지부터 인덕션이나 하일라이트렌지로 바꾸어 주세요...
지금 당장 바꾸셔야 합니다.
1 아파트단열 2017.06.20 13:25
손 선생님, 위는 다행히 내시경 기술이 발전하고 시행하는 병/의원이 폭팔적으로 늘면서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조기발견시 >90%)

(글구 조기 위암은 내시경으로 긁어?-도려 내어 완치 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폐암은 조기 발견이 쉽지 않고 (30갑년이상 흡연자는 검진용 저선량 CT 보험적용, 나머지 환자는 불법?:과잉의료, 비보험)

조기 전이가 잘되어 이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으며 (모든 병기 5년 생존율~15%)

특히나 흡연을 오래한경우 기저 폐기능이 떨어져

조기발견 되더라도 수술이 쉽지 않거나

수술 후 쉬 숨이차서 낮일, 밤일 다 못하는 장애?인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탄 고기는 좀 드시더라도 (내시경은 받으셔아겠죠?^^)

탄 공기는 마시지 (담배 포함, 아이코스 흡연도 사기인것 같음)

않으시는편이 무병 장수에 필수 입니다.~~

근처 병의원가시면 챔픽스라는 희대의 명약이 보험으로 대기하고 있사오니

꼬옥 맛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
2 ifree 2017.06.20 13:33
제가 마침 세종시에 살잖아요.'
해서, 보건복지부 사람들 만나면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나라에 세금 팍팍 내면서 내손으로 명도 줄여주고 있는데 흡연자는 건강 보험요율을 올려 주던가 국민연금 수령 연령을 당겨주던가? 뭔 해택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 이게 애국이 아니고 무엇이냐?"
담배 끊어야죠.....쩝...
1 아파트단열 2017.06.20 13:36
어찌보면 공조기 prefilter 보다 요것이 더 시급한 문제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외출시 마스크 쓰기 보다는 기름 요리시 마스크 쓰는것이 더 합당할수 있겠네요

관리자님 말씀처럼 (혹시 환기기능이 있는) 좋은 오븐을 함 찾아봐야겠습니다.~
1 아파트단열 2017.06.20 13:44
암환자는 보험 항목 의료비의 5%만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니
(특진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은 별도)

대한민국은 암환자에 무척이나 좋은 국가입니다. (공무분들이 잘 만들어 놓으셨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암치료비 부담이 줄어서 암을 덜 무섭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외국인들도 입국 3달 후 보험적용을 받을수 있으니
국내 관광처럼 와서 3달 노시다가 수천만원 수술 받고 귀국하시는 분들고 많다 합니다.

글구 다국적 제약회사의 비싼 항암제도 (결국 말기암은 완치 어렵지만)
국내 보험이 되면 세금으로 무쟈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손선생님의 진정한 애국은 집자랑 많이 하셔서 ^^;
대한민국에 람다하우스 짝퉁?이 곳곳에 자라나도록 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 하시는것이 최선일것 같습니다.
2 ifree 2017.06.20 13:47
울 집안이 반 이상이 의사예요.
저 대학갈 때 할부지가 세상에 대학은 설의대하고 법대 밖에 없는 줄 알고 계셔서 ..
할부진 저 대학 안 나온줄 아셨지요....쩝....ㅠㅠ
조카들도 반이상이 의사고 나머진 한의사고...
그래도 화투칠 땐 담배 물고 열냅니다. 사는게 그렇죠...
제 보기에 4차산업 아니라 5차 혁명이 온다해도 미래 위험을 파는 보험장사나 보험 분쟁으로 먹고 사는 변호사나 그 소송에 증인 나가서 먹고 살 의사들 밥줄은 안 끊어질 것 같네요.
저같은 공돌이들은 귀하신분들 시중드는 종 노릇이나 하는거죠.
SAFTY & HEALTHY 는 산업 특성상 자신의 지불 능력 한계가 곧 시장 가격이죠.
1 아파트단열 2017.06.20 13:55
손선생님도 집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훌륭하시니 

집안 내력을 잘 이어 받으신것 같습니다.ㅋㅋ~
2 ifree 2017.06.20 13:56
우리나라 전국민의료보험과 전국민연금보험은 세계사에 다시는 없을 특이 사례일 겁니다.
세계역사상 유일무이한 사례로 남을거로 봅니다.
개도국에서 이처럼 파격적인 구상을 한 것 자체가 불가사의하다고 봐야죠.
책에나 나오는 진정한 사회주의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을 해낸겁니다.
이거 누가 도입했죠...??
우리나라 사람들 마치 공기 같아서 못 느끼고 사는거지만 정치 색깔을 떠나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인겁니다.
1 아파트단열 2017.06.20 14:04
지금은 계리사 분들이 보험상품 설계를 하지만
추후 슈퍼 컴터가 이를 이어받을 공산이 커 보입니다.

물론 새로운 상품 컨셉을 만드는 창조적인 업무는
가끔 머리에 불 잘들어오는 부류의 인간이 당분간 독점 하겠죠.

의사는 지금 수련중인 젊은 친구들이 최신 진단기기에
(CT, MRI, 초음파 등) 너무 의존적이 되는 경향이 있어
만일 실시간으로 사람 내부를 쉽게 들여다 볼 수 있게되고 이를 컴터가 정상과 비교,
비정상 부위을 쉽게 찾아 낸다면 진단적 부분의 의사들은 많이 한가해질것이나

응급 외상환자 수술이나 제왕절개, 심혈관계 중재술 같이
목숨이 왔다갔다 하고 법적인 무거운 책임이 걸린 (주로 외과) 분야는
인간이 상당기간 지배할것 입니다.
수술 로봇기계 만든 회사가 죽은 환자/의료 사고 보상 까지는
책임지려 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M 관리자 2017.06.20 14:04
그 귀한 돈을 공기처럼 써댔던 사람들도 있었죠.. ^^
2 ifree 2017.06.20 14:08
진단은 AI가 할겁니다.
현재도 미국 사례지만 환자들이 최고 전문의의 처방과 AI처방 중에 선택 비율이 AI가 월등이 높다는 얘길 들었어요.
AI를 더 신뢰한다는거죠.
그래도 말씀 하신 것 처럼 AI에게 책임과 윤리 부분을 넘길 수는 없을 겁니다.
산모와 아기 중 누굴 살릴거냐? 를 기계에게 맡길 순 없죠.
또 의료 행위가 도 아니면 모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확률 문제니까..그 확률의 모호함이 100% 제거 되지 않는 한 그 부분은 인간의 영역으로 남겠죠.
1 아파트단열 2017.06.20 14:09
손 선생님,  독일 같은 나라는 (느리지만 영국, 캐나다도) 중병으로 입원하면
진료비가 0 원 입니다.

한국의 의료 체계가 호평을 받느것은 효율성만 중시하여
의사 한명(개원의 기준)이  하루 100여명 가까운 환자를
보게 하여 (물론 강제는 아닙니다. 월급의사는 반강제 ㅋㅋ)
강아지 한분? 보는 시간보다 진료 시간이 짧으며

특히 문제가 되는 의사소통이 느리거나 힘드신 어르신? 진료는 모두 기피하여
어르신들이 큰병원에서조차 이과 저과 떠도는 의학적 표류? 현상이 목격됩니다.

어르신 한분에 10분 이상 소요 된다면 그시간에 3명 이상 젊은 환자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2 ifree 2017.06.20 14:14
아이고 저도 압니다.
제가 그 얘길 못 들었겠어요....
의사놈들에게 파 묻혀 사는데...^^
그래도 우리 처지에 제 보기에 보편적 복지가 이정도면 훌륭하다는 보는 거고요.'
그리 가면 공돌이들 삶이 의사와 어떤 불평등에 있는지를 또 얘기 해야 하잖아요...
의사들 대학 때 열나 책 좀 본거 가지고 평생 먹고 살지만 공돌이는 50이 되도 신 기술 트랜드에 반 발짝만 뒤쳐져도 뒷방 늙은이 취급 당하고 내 쫓깁니다요.
아파도 바빠서 병원에 못갑니다.
전에 정차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들이 받았는데 일이 바빠서 그냥 갔더니 나중에 그 쪽에서 불순한 의도가 있어서 그러냐고 되려 의심을 하더군요.
"나 드러누울 시간 없다 전화 끊자" 하고 끝냈어요.
그래서 확실히 아플려고 담배 빨아댕기고 있는지도 몰라요^^
제가 한주에 SI논문 5편은 봐야 그래도 어디가서 얘기가 좀 통한다 소리 듣는 처지입니다.
리자님 보세요.
지금도 뭐라도 뒤 쳐지는게 있을까봐 노심초사 게시판을 헤매고 다시시잖아요...
엔지니어들 정말 불쌍해요 ㅠㅠㅠ
1 아파트단열 2017.06.20 14:16
미국서 만들어진 AI 의사가 한국인의 특수성을 이해 할려면  (현지화 하는)
시간이 꽤 소요될것입니다. (국내 AI가 나오기 전에는 국내 환자의 raw data를 잘 내놓으려 하지 않겠죠, 의료의 외부국에 대한 종속?이 우려될것입니다.)

현재는 국내 2류? 지방 대학병원에서 홍보 목적?을 주로 미국산 AI 왓슨을 사용하고 있고
환자들도 어느정도 이를 신뢰한다하나
빅 5병원인 아산,삼성, 서울대 등은 한국/아시아 환자의 특수성에 대한 미국산 AI의 정확성이
의심되어 쓰지 않고 있다 합니다.
 (추후 미국산 AI가 한국 의사 시험을 통과하는날이 기대됩니다.)
1 아파트단열 2017.06.20 14:21
아닙니다 손선생님, 엔지니어(프로그래머)가 만든 AI 와 로봇이
의사를 압도하는 날이 곧 올것 같습니다.

글구 공부하심 해마(기억중추) 부위에 새로운 신경 접합의 생성이 유지되어
저절로 치매 예방이 되시오니 (뇌운동) 긍적적인 측면도 있사옵니다.~~
2 ifree 2017.06.20 14:26
농담하나 더 하지요.
이건 집안 얘깁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의사들은 전두엽은 어디 회쳐먹었는지 창의적인 생각은 거의 하질 않아요.
근데, '해마'에는 8차선 고속도로를 뚫었는지 기억력은 감당이 않되요.
뭐 얘기를 할라치면 1998년 4월 8일이었지 그때 좀 추웠어... 뭐 이러고 시작하니 당췌 대화가 되질 않아요...
그래서 그놈의 '해마'가 전 원망스럽습니다요..
1 아파트단열 2017.06.20 14:52
아마 주입식 / 도제식 교육의 폐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의대 공부가 순 외우기(해마의 비대화)뿐이니 학생때부터 외우는 기술만 늘것이고
수련시에도 환자 상태를 기억해 내지 못하면 윗사람이 날린 재떨이를 온몸으로 막아 내야하니
(절대 피하면 안된다 합니다.ㅋㅋ) 본능적으로 그곳?만 커졌을수 있습니다.

늘 하던대로 하시는 분들 (배운대로, 안전제일)이 많으시니
환자 진료에는 변함없음이 좋으나 곧 좋은 AI 가 이 '하던대로'의 카피본을 떠 가겠지요

아마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는 기계(로봇)가 기계(로봇)를 창조해 내는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할일이 의사보다 많으실것이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시옵니다.~~

글구 진정한 인간의 위대함은 메모리보다는 창조에 있다는것을 늘 잊지마시와요~~
1 홍도영 2017.06.20 15:41
출근시간에 아주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1 아파트단열 2017.06.20 16:03
홍선생님, 지루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십니다.^^
혹시 독일에 내부 순환법 외 효율적이면서 확실한 주방 환기법(디테일)이 있다면
많은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1 패시브아파트 2017.06.20 17:58
저도 이번에 리모델링하면서 인덕션2구, 하이라이트1구인 하이브리드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대체적인 평을 보면 인덕션은 가스레인지보다 화력이 세고, 하이브리드는 비슷하거나 약간 못한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콘도에 있는 전기렌지 때문에 선입견이 많은데요, 화력은 가스렌지를 고수할 이유가 안된다고. 다만 불맛을 낼 수는 없겠고, 인덕션은 그릇을 가리는 문제가 있는데 마트에 가니 요즘은 코팅 후라이팬도 인덕션 용으로 나오더라구요.

이제 뚝배기만 인덕션용이 나오면 되겠습니다.

전기요금은 인덕션은 크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고, 고압을 공급 받는 아파트의 경우 더 이상 누진요금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전기요금이 싸져서 큰 문제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인덕션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인덕션으로 밀어 붙이고 있는데 아내는 그냥 가스렌지 쓰지 유난 떤다는 생각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아내 의견을 받아들여서 인덕션 100%로 못 가고 하이브리드로 하기로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저는 아내랑 요리를 거의 반반 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 좋게 저승길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요

여전히 수 많은 인류가 적절한 조리열원이 없는 상태에 있어서 성인 여성 뿐 아니라 어린 소녀들까지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하죠. 가스렌지 정도가 아니라 소똥, 장작, 정제되지 않은 동식물성 기름 등 치명적인 연기를 발생시키는 열원을 환기도 잘 안 되는 공간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저는 가스렌지조차 못 쓰겠다고 거금을 들여 인덕션을 설치하고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냥 한 번 해 본 얘기입니다.
M 관리자 2017.06.20 18:05
네.. 공감입니다.
오래되었지만, 아직 진행 중인 담론이기도 하겠구요..
저 역시 답은 모르지만.. 그 댓가로 얻은 건강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사용하려구요..
G 인덕션 2017.07.27 20:02
인덕션은 무해하고
가스렌지는 유해하다는
발랄한 이야기도 웃기네요 ㅎ
M 관리자 2017.07.27 20:23
ㅎ.. 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