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단독주택 관련 글에 상세히 답변해주신 움영자님 감사드립니다.
결국 단열공사는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공사를 해야할건데 그것에 대비할 만한 시간과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직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생활상의 정확한 문제점을 모른다는 것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단열일지 환기일지...살아봐야만 알 것 같습니다
현관문의 틈새는 방풍재로 막았고 , 느낌상 외기는 줄어든 것 같습니다
어제 도배가 있었는데요
도배 전 벽면을 체크하던 중 거실 창과 벽 사이 모서리를 보니 틈이 제법 있었습니다
저 빨간색 동그라미 친 부분의 벽지를 뜯어보니 최대 5mm 정도의 틈이 벌어져 있었고
칼헤라로 스윽 넣어보니 5cm 정도까지는 들어갔습니다 안에 샷시와 벽체를 이어주는 뭔가가 있는지 걸려서 더이상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저길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샷시와 벽체간의 틈새 보수에 대해선 잘 안나오더라구요
처음 설치할때 폴리우레탄폼을 시공하는것 같아서 폴리우레탄폼 + 여기 자재정보에서 본 창호용 기밀테잎 +벽지로 덮기 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리콘으로 쏘는것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보통 그렇게들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식으로 겉만 쓰윽
막고싶지는 않았습니다)
한가지 더 문제가 있는것은 샷시를 끝까지 닫으면 잠겨야 하는데
걸쇠 암수가 서로 만나지 못해서 잠기지 않습니다...
문은 끝까지 닫히는데..문틀이 작고 유리창이 큰 느낌..?
샤시가 틀어진게 맞겠죠?
찾아보니 샤시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금강 PVC 표준시방서'' 를 찾아보니
다. 창호 설치 공법
1) 창호 설치시 수평, 수직을 정확하게 하여 위치의 이동이나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고임목으로 고정하고 창틀 및 문틀의 고정용 철물을 벽면에 구부려 콘크리트용 못
또는 나사못으로 고정한 후에 몰타르로 고정 철물에 씌운다.
2) 고정 철물은 틀재의 길이가 1m 이하일 때는 양측 2개소에 부착하며, 1m 이상일 때
는 50 cm 마다 1개씩 추가로 부착한다.
라고 나와있는데 이렇게 한다고 해도 환경에 따라 변형될수 있는건지...그렇다면
앞서 말한 시공을 하는게 나을건지 아니면 아예 점검을 하고 그후에 대책을 세우는게 나을런지...
저 상태로라면 문도 잠기지 않고 (닫히는건 끝까지 닫히기는 하나 약간 위아래 중 한쪽이 뜬 것처럼 틈차가 생김) 기밀성이 떨어질텐데 말이죠...
일단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시공을 다시 말씀드리면
샷시 틈새 시공을 폴리우레탄폼 + 내부창호형 기밀테이프 Contega SL (방습및 기밀층)
마무리는 벽지로 덮기
이렇게 하는게 옳을까요?
그리고...같은 거실 창을 마당에서 본 모습입니다 (외부)
외부의 실리콘 마감도 군데군데 갈라져서 틈이 보이더군요. 저기도 보수하는것이 맞을 것 같은데
사진의 충진재로 추정되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긁으니 푸석푸석 부서지더군요. 우레탄폼을 쐈거나
글라스울 둘 중에 하나인것 같은데 저게 뭘까요?
다시 보수시공을 한다면 다 뜯어내고 저것까지 파내야 할까요? 그리고
좀전 말씀드렸던 내부는 틈이 좁다고 치지만 여긴 되게 넓은데 방법을 달리해야 하겠죠?
찾아보니 글라스울+ 기밀테이프 외부용 시공이 되는 것 같은데 맞나요?
너무너무 아는게 없고 지식이 부정확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찾아보니 우레탄폼은 아닌게 거의 확실하고^^;;
또 기밀테이프는 건물을 지을 때 미리 시공하는 예시는 많이 나와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 보수용도로 시공을 해도 되는것인지...
먼저 창을 고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부: 폴리우레탄폼으로 충진 후 실내측에서 마감을 하시면 되세요. 다만 말씀하신 창호용 기밀테이프는 창대바탕면끼리의 접착만 허용됩니다. 만약 석고보드나 벽지 등의 위에 붙이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점은 실리콘도 마찬가지여요.
만약 실내측에 석고보드를 일부 철거하고, 다시 하실 생각이시면, 기밀테이프를 사용하시고 (실리콘보다 훨씬 수명이 길기 때문입니다.) 석고보드를 철거하실 여력이 없으시면, 폼을 충진 후 실리콘으로 마감을 처리하셔요.
외부: 사진에 보이는 것은 폴리우레탄폼입니다. 경질폴리우레탄폼은 이 처럼 푸석푸석해 집니다. 그러므로 다시 폼을 충진하시더라도 연질폴리우레탄폼을 사용하세요. (자재정보 - 기밀 - 프로클리마)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폼을 채우신 후, 실리콘마감을 해야 하는데, 이 실리콘마감이라는 것이 사실 유한한 수명입니다. 그 것도 그리 길지 않구요. 당장은 제대로 마감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만, 3~5년 정도 간격으로 꾸준히 지켜보시고 보수하셔야 합니다.
되겠군요.
근데 우레탄폼은 잘못 쏘면 너무 부풀어 올라 창틀에 변형이 올까봐...시공이 어렵지 않을까요?
아니면 팽창형 테잎이란 것도 있던데 사이즈만 적절이 선택하면 될것 같은데 다른 글에서는 난이도가 어렵다는 얘길 들은것 같아서 ..둘 을 비교하면 어느게 더 적절할까요?
(사진출처 투바이포 http://www.2x4.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799&cate_no=3382&display_group=1)
팽창밴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채우고자 하는 폭이 넓다면 가격이 제법 됩니다.
그래도 한번 알아 보세요..
선택의 요령은.. 채우고자 하는 폭의 3배 두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즉, 제품의 최대 팽창두께 = 채우고자 하는 폭 x 3
창대바탕면 끼리 접착이 혀용된다고 하셨는데 외부의 벽돌부분은 마감이지 바탕면이라고 할수는 없는거죠? 바탕면은 표면이 고와서 테이프의 접착이 잘 되야 하잖아요..그럼 저 외부쪽엔 기밀테잎을 보수의 의미로 시공해봐도 소용이 없는거겠죠...? 제가 아직 건축의 원리나 과정을 잘 몰라서...재료도 어느때에 적절히 사용해야하는지를 아는게 제일 어렵네요;
일단 어제 새벽까지 서치해서 주문한게 럭키 창호용실리콘+프라이머...ㅠㅠ
남은건 연질 폼인지 아니면 팽창테잎인지 선택하는 것이겠어요.
(테잎:거실 면적이 폭 330cm 높이 대략 200(으로 추정) 이니 합하면 =1040cm
테잎이 대략 11M 필요하겠네요.)
폼으로 선택하면 실내외쪽 전부 사용하면 되는거겠죠?
근데 프로클리마 게시판 가봐도 연질 폼 정보는 없던데 홈페이지 가봐도요...연질 폼 제품정보는
어디서 찾나요?
맛점 하시길 바랍니다.
폼은 실내외 모두 사용됩니다.
프로클리마로 전화하시면 되실 꺼여요.. 주력 판매물이 아니라서 그럴겁니다.
창호가 안잠기는 문제는 수리업체에 문의해서 고쳤다고 하는데, 일단 오늘 가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구요.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아직도 가닥이 안 잡히네요..
수성연질폼에 대해 한번 읽어보니 투습, 방수의 문제가 있어
내부에 기밀테이프를 붙여야 한다.
그리고 제가 직접 시공을 해볼거라 제품을 찾아보니 거의 없고
http://storefarm.naver.com/sungjinstore/products/2355479185?NaPm=ct%3Djb5px7dc%7Cci%3D039a67fdbecb7ad10f0202fecc6517c52f20a814%7Ctr%3Dslsl%7Csn%3D473268%7Cic%3D%7Chk%3D42017be81989a4ccea196e5d913af4659dfbb42d
이게 있더군요 . illbruck 이라는 회사인데 자세 스펙이 나와있는데 이건 성능이 괜찮은 걸까요?
팽창테이프는 실리콘 마감은 필요없고 편한게 장점인데 이것만으로 틈이 다 안매워질 경우 이것도 안쪽에는 폼을 쏴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