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외단열재 부착 후 비가 온 경우
G 장마 (114.♡.214.137)
11
863
07.24 06:52
안녕하세요.
저희도 남부지방인데, 2층 철콘 주택 골조가 완성되어 여러가지 작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중 외단열재를 거의 다 붙이고(일부 남음) 1층은 메쉬미장까지 한 상태인데 어젯밤에 갑작스렇게 비가 많이 왔습니다. 현재는 소강상태이나 오늘도 비가 올것 같고, 내일은 맑음. 금토일 비예보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단열재는 얼마나 말리고 언제 다시 진행을 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다만 회색/검정색의 2종 단열재라면 3일정도만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비가 중간 중간 와서 작업은 잘 안되고 내일 맑으면 작업을 진행하실것 같습니다. 미장도 어차피 습기가 있는것이고, 이미 부착된 것은 빗물이 흘려내린 상태일 거라서 그냥 진행해도 되지 않을까요?
다만 미장이 되지 않은 부분은...
지금 사진은 미장+메쉬+미장 이라는 전체 과정 중에서 첫번째 미장만 되어 있는 상태로 보이는데요..
1차 미장을 한 후에, 너무 길지 않은 시간(통상 4시간) 내에 메쉬+2차 미장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두 미장 사이에 부착력을 확보할 수 있거든요.
그러므로 단열재를 시공하는 것은 가능 하나, 1차미장만 먼저 해 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메쉬와 미장을 같이 하면, 내일이라도 단열재 위에 이 작업을 하는 것은 괜찮겠다는 말씀이지요?
다만 제가 의아해 한 것은.. 넓은 면을 할 때, 메쉬미장이 서로 연결되기 위해서 끝부분의 메쉬는 미장으로 완전히 덮지 않고 드러나게 작업을 하거든요. 그게 보이지 않아서 1차미장만 된 것으로 오해를 했었습니다.
외단열재 부착후 비가 왔는데, 다음날 단열재 위에 메쉬+미장을 하는 것이 괜찮다.. 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시공업체에서 작업을 진행하셨고 메쉬+미장 작업도 일부만 빼고 거의 완료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미장+메쉬+미장은 아니고 메쉬+미장을 하셨어요. 자료실에서 보니 이럴경우 메쉬의 부착력이 저하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또 걱정이 됩니다.
하나씩 알수록 걱정이 추가되는데, 하나씩 알수록 모르는것이 많다는 걸 알게되고 소장님이나 작업반장님에게 이의제기를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왜냐면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시나 협회글과는 다른 방법과 재료를 사용했는지도 모르고, 정말 괜찮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이를 바로 잡을 방법이 사실상 없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너무 오랜 세월을 보내서 그렇습니다. 이제는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을 아는 이 조차 거의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지금의 공사가 우리나라 건축공사의 보편적인 범위 내에 있으므로,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