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도움이 감사드립니다.
간단히 문제를 말씀드리면 RC 벽체에 단열재 시공이 일부 누락되었습니다.
270mm 정도의 폭에 길이 3.3 m( 현관과 중문 사이벽체 : 2m 중문 이후 실내벽체:1.3m) 면적인데
이미 조적은 올라갔습니다. (도면에 보이는 조적은 뒷편 건물의 조적입니다.)
1. 이미 올라간 3.3* 4m가량의 조적을 허물고 다시 하던지
2. 안쪽에서 단열재를 시공하는 방법인데
2번 안으로 하려면 가장 성능이 좋고 얇은 단열재를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에 진공단열재가 해결책이 될수 있을까요?
그림에서 흰색 테두리 부분(계단과 벽체가 만나는 부분)이 누락된 부분입니다. ㅠㅠ
계단과 외벽이 만나는 부분 (콘크리트가 이어진 부분)말고, 그 위에 올라가는 단열재를 말씀하신 건가요?
결론적으로는.. 단열재를 다시 시공하는 것이 최선입니다만... 이 경우의 판단은 현장에서 하셔야 할 것 같고, 실내측에 단열재를 사용한다면... "가장 성능이 좋고 얇은 단열재"가 가격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조건이라면. 진공단열재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도면은 개념도이기에 실제 현장 도면과는 차이는 있습니다만 원리는 같습니다.
골조 위에 단열재를 올리고, 그 위에 계단을 얹은 그림입니다.
1. 기존 단열재보다 진공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할지. (같은 두께끼리 비교입니다.)
2. 20~30mm 두께의 압출법 단열재만 사용해도 곰팡이의 번식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지 입니다.
(단열내가 누락된 것이 현관과 욕실 일부에 한정된 공간이라 단열이 좀 안되어도 곰팡이 정도만 안피면 감수하고 지내려고 합니다. )
2번의 방법으로도 현과문과 중문사이, 욕실의 곰팡이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하면 궂이 1번을 사용안해도 되는지, 아니면 1번이 적절할지 고민중입니다. 조언을 부타드립니다. ^^
문제는 합당한 위치도 아니며 단열재 사이의 열교가 다른 단열재 보다 더 심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워낙 단열성능이 좋기에...비교하자면 삼중유리와 알루미늄 간봉의 조합이 될 위험이 아주 높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진공단열재가 시작도 하기전에 시장에서 사라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