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세요. 관리자님
저는 경남쪽에 단독주택을 예비건축주 송군입니다.
일단 구조체는 스틸하우스로 정했는데, 경량목구조나 스틸하우스나 구조체는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문의드립니다.
1. 저는 단열재가 가등급, 나등급, 다등급 이렇게만 있는줄 알았는데
24k, 48k 이런게 또 있는것 같은데
몇몇 업체에 검색해보면 등급 단열재들은 있던데, 글라스울48k 해서 판매하는건 없더더라구요
저는 이소바 가등급 R23 제품을 사용하려고했는데, 등급 제품은 나중에 처짐현상이 있다는 말도 있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48k라는 제품이 별도로 나오는건가요? 아니면 단순 밀도 차이인가요?
2. 단열규정 벽두께 문의
벽은 크게 내벽 외벽으로 나눠지던데요
흔히 우리가 말하는 전체 벽두께(?) 경우 남부지방은 가등급기준 외기직접:100mm, 외기간적:65mm 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럼 전체 벽두께가 165mm만 되면 단열규정에 적합한것인가요?
시공순서는 아래가 맞나요?
벽지->석고보드9.5T 2장->인슐레이션 가등급 R23(THK140)->OSB합판->드레인랩->통풍각재->아이소핑크50mm->스타코플렉스75mm
건축사무소에서는 석고보드와 인슐레이션 사이에 아이소핑크 50mm를 추가로 넣어야된다고하는데요
저는 가급적이면 단열은 적당하게 해서 공간활용을 좀 더 하려고합니다.
3. 9월쯤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내진설계 때문에 구조설계를 받아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단독주택 단층 30평, 다락8평내외 예정
근데 구조설계하는데 추가 비용 50만원을 요구합니다(건축사무소에서요)
구조설계비용이 적당한건가요?
구조설계를 하면 다락은 구조가 안 나와서(?) 설계도에 못 넣을 확률이 많아서 일단 다락은 만들어서 합판으로 가리고 준공후에 떼면된다고합니다.
설계도면에서는 다락은 없는것으로 된다는거죠.....
이것도 맞는건가요?
4.시공비용이 알고싶습니다
외벽을 파벽돌, 스타코(테라코트), 스타코플렉스로 각각 시공시 제곱미터당 평균 시공비용(자재값포함)을 알고싶습니다.
지붕은 이중그림자슁글, 오리지널징크, 리얼징크, 칼라강판 제곱미터당 평균 시공비용(자재값포함)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리얼징크과 칼라강판은 다른 제품으로 알고있는데, 어떤곳은 칼라강판을 리얼징크라고 얘기하고 시공하시는데가 많더라구요 .. 같은 상품이라면서요
칼라강판에 아연을 도금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리얼징크과 칼라강판 구분은 어떻게 하나요?
5.스틸하우스에 적합한 투습방수지는 어떤게 있나요?
너무 많은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나하나 질문할것을 모아모아서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관리자님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1. 48k 의 의미는 단순 밀도 표시입니다. 즉, 48kg/m3 을 그냥 줄여서 적은 식입니다.
처지지 않으려면 24k 이상을 사용하시면 되며, 다만 단열재의 밀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내측에 "방습층"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1. 아닙니다. 잘못 이해 하신 것입니다.
외벽에 들어가는 단열재의 두께만 이야기하는 것이며, 남부지역의 경우 "가"등급에 속하는 단열재의 두께가 100mm를 넘으면 된다는 뜻입니다.
2-2. 적어 주신 것을 바탕으로 옳게 바꾸면...
벽지->석고보드9.5T 2장->방습층->글라스울 가등급 24k 이상(THK140)->OSB합판->드레인랩->통풍각재 25mm 이상->비드법단열재3호 50mm->스타코마감
방습층이 있어야 하며, 압출법단열재(아이소핑크)에는 몰탈이 접착되지 않습니다.
2-3. "건축사무소에서는 석고보드와 인슐레이션 사이에 아이소핑크 50mm를 추가로 넣어야된다"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근거를 달라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 "저는 가급적이면 단열은 적당하게 해서 공간활용을 좀 더 하려고합니다."
▶ 공간은 더 지으면 되지만, 단열은 건축물의 수명과 같이 합니다. 또한 "적당히"가 제대로 되었는지는 준공 후에나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단열은 "최대한" 하는 것이 맞습니다.
3-1. 내진설계비
▶ 내진 때문에 구조계산을 한다면, 이미 망했습니다. 모든 건물은 구조계산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되먹은 설계사무소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구조계산비용으로써의 50만원은 "일을 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입니다. 싼 정도를 떠나서, 일을 할 수 조차 없는 금액입니다.
다만, 원래 구조계산은 하는데, 내진검토를 위한 "추가 비용"이 50만원이라면, 적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를 다 떠나서.. 현행법 상 모든 단독주택은 내진설계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진설계를 위한 추가비용도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처음 계약에 당연히 포함되어야 할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3-2. 구조설계를 하면 다락은 구조가 안 나와서(?) 설계도에 못 넣을 확률이 많아서 일단 다락은 만들어서 합판으로 가리고 준공후에 떼면된다고합니다.
▶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4-1.시공비용이 알고싶습니다
▶ 시공사 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저희가 특정해서 적어 드리기엔 무리가 있기도 하고, 건축주의 입장에서는 모든 공사가 "규정에 맞게 제대로" 한다는 전제로 질문을 하신 것이겠지만, 불행히도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코를 제대로 할 경우 단열재가격을 제외하고 제곱미터당 7만원은 들여야 합니다. 아마도 주변에 이 가격을 이야기하면 "사기당했다"라고 할 것입니다.
또한 더 불행한 것은 이 가격을 지불해도 "규정에 맞게 제대로" 공사할 수 있는 회사도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가격을 이야기하는 것은 "현장의 상황, 건축주의 예산, 제대로된 집의 의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무리가 많습니다.
4-2. 리얼징크는 여러가지 칼라강판 중의 하나인 "브랜드이름"입니다. 즉 같은 제품입니다.
말이 어수선하긴 하지만... "진짜 리얼징크"는 "징크"라고 팔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네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강판+도금+도장
내후성강판+도금+도장
알루미늄+도금+도장
징크
최소한 두번째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의 기능과 가격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5.스틸하우스에 적합한 투습방수지는 어떤게 있나요?
▶ 따로 없습니다. 목조와 같습니다.
ps. 쓰다보니 중간에 글이 조금 거칠어 졌습니다. 설계사무소의 "말"에 그리 반응한 것이며, 다른 이유는 없으므로, 추가 의문사항은 언제든 다시 글 올려 주십시요.
추가 질문문의드릴게요 ^^;;
1. 24k. 48k가 단순 밀도 차이라면 별도의 제품이 있다는건 아니고,
이소바 가등급이나 존스맨빌 가등급이나 밀도가 24k로 표기 되어있다면 처지는 현상은 덜 하는것이죠?
1-1. 단열재 등급은 육안으로 어떻게 확인하나요? 사진을 검색해보면 다등급은 글자가 "다등급"이라고 적혀있던데, 가등급이라고 하는 제품들은 제 기억으로는 "가등급"이라고 적혀있는걸 못 본것같아요.
1-2. 방습층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검색해보니 PE필름이라고 되어있던데, 투습방수지처럼 여러 종류가 있는것이 아니고 그냥 PE필름 한 종류만 있는것인가요?
첨부한 사진은 전원주택라이프에서 퍼온 사진인데 여긴 방습층이 없는것 같더라구요..있는건가요?^^;;
2-2.비드법단열재 3호가 1종이나 2종 둘중에 아무거나 상관없는거죠?
2-3. 내벽쪽이나 방습층과 석고보드사이에는 XPS 50mm를 안 넣어도 상관없는거겠죠?
3-1. 관리자님의 말씀은 건축사무소에서 그냥 돈을 더 받기 위한 무늬만 구조설계라는 뜻인가요?
구조설계는 본인들이 하는게 아니라 구조설계는 다른곳에 맡겨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설계비 300만원+구조설계비용 50만원 (부가세별도) 얘기하시더라구요
일단 건축사무소분은 부모님의 지인분이긴한대... 좀 명확하지 않는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ㅠㅠ
3-2.간단하게 말해서 현재는 구조설계 때문에 다락을 넣지 못한다.
다락을 구조설계를 넣을려고 하면 구조설계비용이 많이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다락은 도면에는 없는것으로 표기하고, 준공검사받을때는 다락부분을
판넬로 전부 막아서 안 보이게하고, 준공검사 완료되고 나면 판넬부분을 떼어내고 다락으로 쓰시면된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4-1. 관리자님께서 얘기해주신것은 스타코(테라코트) 시공비용인가요? 아니면 스타코플렉스 기준인가요?
외벽마감과 지붕 가격을 물어보는것은 그래도 건축하는데 기본적으로 표준적인 시공가격은 알아야하지 않나 생각되서 입니다
얘를들어 스타코플렉스를 1제곱당 7만원정도인데 제가 8만원정도에 시공했어도 사기 당했다는 생각은 안 할것 같아요. 근데 터무니없게 말도 안되는 가격을 얘기하게 되면 기본적인것인 알아야 저도 시공사와 대화가 될것같아서 문의드리는것입니다 ^^
그나저나 시공을 제대로 하는 업체가 없다는 말이 더 안타깝네요
저도 공사할때는 계속 가봐야겠지만 인터넷에 다른분들 집 지을때 후기 적어놓은것 보니깐
스타코플렉스로 계약했는데 스타코로 미장하다가 건축주한테 걸려서 싸우시는 건축주분들도 꽤 있더라구요ㅠㅠ 시공사에서는 똑같은거라면서 그 이후에는 스타코랑 스타코플렉스랑 섞어서 미장하다가 또 걸렸다고 하고요....
관리자님 답변은 너무 감사합니다 ^-^
그럼 구조설계는 건축사무소에서도 할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무조건 추가로 구조설계사무소에 의뢰를 해야된다는것인가요? 뭔가가 명확하지가 않아서 답답하네요
즐거운 화요일 저녁되세요!!^^
1-1. 단열재 등급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어떤 단열재 든, 열전도율이 0.034 W/mK 이하인 경우는 모두 "가"등급입니다. 즉, 열전도율 시험성적서를 달라고 하시면 되십니다.
1-2. 우리나라는 방습층을 거의 하지 않았던 시장입니다. 그래서 생소하신 것이구요. 과거에는 PE 필름을 사용했습니다만, 지금은 전용자재가 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에도 방습층은 없습니다.
2-2. 비드법단열재 3호는 1종이나 2종 모두 같은 밀도입니다.
2-3. 내벽쪽이나 방습층과 석고보드사이에는 XPS 50mm를 안 넣어도 상관없는거겠죠?
▶ 저의 판단은 그렇습니다만, 건축사에게 이유를 물어 보고 진행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국 책임이 있는 사람이 결정을 하는 것이니까요.
3-1. 구조설계와 그 가격에 대해서는 그런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법적으로 모든 단독주택은 내진설계를 해야 하고,
구조계산을 하려면 최소 30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50만원을 이야기했다는 것은.. 그저 눈으로 살펴보고 (적법하지 못한) 문서에 사인만 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었습니다. 즉 "도장값"이라는 거죠.
결과적으로 50만원은 그저 매몰비용일 뿐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하려면 300만원을 내야 하는데, 그 돈을 내실 의지가 있으신 지도 중요합니다.
3-2. "구조설계 때문에 다락을 넣지 못한다. 다락을 구조설계를 넣을려고 하면 구조설계비용이 많이 올라갑니다." 라는 표현 자체가.. 지금의 비용으로는 사실상 아무런 구조계산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야매가 야매를 낳고, 그 야매가 다시 야매를 낳고...
4-1. 가격은... 터무니없게 이야기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현재의 시장가격이 "제대로된 시공"을 할 수 있는 가격에 한참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두가지 입니다.
가. 저렴한 회사가 왜 저렴한지 확인할 방법이 있는가?
나. 비싼 회사는 그 가격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받는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가격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희는 스타코플렉스를 추천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대로된 접착, 제대로된 단열재시공, 제대로된 메쉬시공, 제대로된 미장시공"을 하지 않으니.. 표면에 균열이 많이 가게되고, 이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탄성이 있는 마감재가 필요했을 뿐입니다. 기술적으로는 투습성능에 대한 명확한 데이타(국제규정에 의한 습기투과성적서)가 부재한 것도 원인이구요.
한마디로 공인중개사가 이름만 빌려주고 돈받고, 다른 사람이 사업하는거랑 비슷한 의미겠네요
건축사무소에서 구조설계까지 하고 구조설계사무소가서 서명만 받아오고, 50만원 준다는 얘기네요-_-
씁쓸하네요
정확하게 구조설계라는 것은 내진설계를 함으로써 지진이 일어났을때 어느정도 지진강도에 견딜수 있게끔 설계를 한다는 뜻이겠죠?
4-1. 관리자님은 제대로된 시공이 아니면 일반 스타코(테라코트)나 스타코플렉스보다는 다른 외벽마감재가 나을거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스타코플렉스보다는 일반 스타코(테라코트)가 낫다는 의미인가요?^^
차라리 파벽돌 시공이 나을려나요.. 처음엔 파벽돌 시공을 하고싶었는데, 파벽돌 시공비용도 만만찮은거 같더라구요ㅠㅠ 조적시공은 아예 너무 비용이 많이 들것같더라구요
세라믹사이딩과 시멘트사이딩 이외에 괜찮은 외벽시공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세라믹사이딩은 너무 넘사벽 금액이라서요
그리고 방습층은 넣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제대로 설계를 한다고 하면 건축설계비용+구조설계비용300만원 내외로 들어가야되는게 맞는데
그럼 이제 단독주택도 설계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지출이 되겠네요
저는 스타코플렉스가 균열이 가도 탄성으로 인해서 균열이 잘 안 간다고해서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파벽돌 경우에도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하자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결론은 제대로 된 시공사를 만나야된다는 얘긴데요... 과연 제대로 된 시공사를 찾을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죄송합니다만, "어마어마"는 아닙니다. 이제 정상을 찾아 가는 것 뿐입니다. 사실 아직도 멀었구요..
사실상 설계비 2000만원 이하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요구하기 어려운 비용구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건축주 탓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무언가 이 구조적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없을 뿐입니다.
스타코플렉스나 나은가 스타코가 나은가.. 역시 무의미한 논의입니다. 여기엔 파벽돌도 마찬가지입니다.
탄성코트마감재만 국내에 3개, 스타코라고 팔리는 제품이 8개, 파벽돌은 "어디에서 온 물건인지도 모르는 것이 수십개"..
이 모든 것은 물성 데이타가 있는 시험성적서를 바탕으로 판단되어야 하지만, 그보다 더 복잡한 것은 바탕면의 구성에 따라서 옳을 수도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제품명이 결과의 품질을 보증하지 않을 뿐입니다.
탄성코트마감은 내부를 대충 시공하거나, 여러가지 물리적 요인으로... 균열이 가도 그 특유의 탄성으로 인해서 "표면에서 보이지 않게"할 뿐입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게 되네요
궁금한것이 있으면 또 질문드리겠습니다 ^^;;
그 다음은 외단열미장마감+벽돌타일입니다. 이 때 사용되는 벽돌타일은 엄밀히 흡수율을 따져서 외장용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열교차단제품+무기질단열재+건식마감(석재,사이딩 등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