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 아파트 로이유리 시공 문의
1 리오님 (223.♡.16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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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14:44
안녕하세요?!
이번에 발코니 창호시공을 새로 하려 합니다.
저희집은 남향 혹은 서 남향 정도 인것 같고요
여름에는 안 살아 봐서 잘 모르겠는데 겨울에는 해가 아파트 넘어가서 부터는 해가 질때까지 발코니창을 통하여 집 안까지 햇볕이 들어옵니다.
겨울동안 집이 비어있어 하루 5시간에 10분씩 보일러 예약 설정으로 돌려 두었는데 낮에는 집온도가 항상 16~17도를 유지 합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며 거실에는 단열 성능이 좋다는 아우스바이튼 폴딩 도어를 설치하고 폴딩도어쪽 발코니에는 kcc 뉴 프라임 140 단창을 설치하려 합니다.
발코니 창호에 로이 코팅을 하려 하는데
어떤 분이 로이유리를 넣으면 햇볕이 차단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추울 수도 있다 그리고 발코니에식물들도 잘 안 자란다 하시고 또 어떤분은 로이유리는 필수라 하시니 어떤게 맞는 소리 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선생님께 조언 들을 수 있을지 여쭈어 봅니다
현재 구성으로는 로이 하나 안 하나 유의미한 차이가 날 것 같지 않습니다.
고양이 들락 거리는 구멍 놔두고 개미 구멍 막는게 맞냐 틀리냐 따지는 격 같습니다.
아우스바이튼폴딩도어란게 단열성능이 좋다는 말은 첨 들어봤습니다.
좋다는게 기준이 없어니 뭐 대나무발보다야 좋긴 하겠죠.
열관류율, 기밀 같은 창호 시험성적서가 있던가요?
슬라이딩레일, 프레임이 메탈로 보이는데...
자료실의 6번쎄션 창호편을 쭉 한번 보시면 합니다.
그리고 로이코팅은 한 종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어떤 분이 로이유리를 넣으면 햇볕이 차단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추울 수도 있다 그리고 발코니에식물들도 잘 안 자란다 하시고 또 어떤분은 로이유리는 필수라 하시니 어떤게 맞는 소리 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 말들이 모두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어떤 로이를 사용했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로이유리를 넣으면 햇볕이 차단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추울 수도 있다
▷ 업무용도의 유리를 가정집에 사용한 경험을 하신 것 같습니다.
발코니에 식물들도 잘 안 자란다
▷ 물의 양과 온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 같습니다.
로이유리는 필수라 하시니
▷ 어떤 로이냐에 따라 독이냐 약이냐로 바뀝니다.
그러므로, 이중창을 하시되 로이코팅의 종류를 주거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물론 발코니에 이중창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작은집에 조금이라도 넓게 쓰려다 보니 조금이라도 장점이 더 있는쪽에 무게를 두게 되었고 그래서 우선은 발코니에 단창으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네요 ㅠㅠ
그러면 반대로 발코니 반대쪽 북향쪽의 복도형 아파트에 복도가 만나는 방에 창쪽에 이중창을 하려 하는데요 창호업체에서는 내창 외창 모두 로이 유리를 하라 하시던데
다른 사례글들을 보면 내창외창 두군데 모두에 하는것은 효과가 미비하고 내창쪽에 로이를 하게 되면 외창에 결로가 생길 수있으니 외창쪽 유리에만 로이를 한다 들었는데요
그렇다면 외창내창에 로이 유리를 하는것보다 외창 한군데에만 로이유리를 하는것이 단열이나 결로에 좀 더 나은 선택인가요?
어느 쪽이 좀 더 나은 선택인지 궁금 합니다
복도형 아파트 복도쪽방에 이중창을 설치하며 문의를 드린것인데요
이방의 창이 북향 쪽이고 또 집 맞은편에 다른 아파트가 있어 햇빛이 그렇게 많이 들어 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이중창의 내창 외창 모두 3번 유리에 로이코팅 하는것 보다
외창 3번 유리에만 하는것이 더 나은건가요?
단열의 측면으로만 본다면 내창 외창 모두 3번에만 하는것이 나은가요?
어떤것이 좀 더 나은 선택인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ㅠ
앞뒤창 모두 로이코팅을 하는 것은 이중창의 기밀성능을 놓고 보았을 때, 조금 오버스팩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내창에 로이코팅이 있을 경우 내외창 중간에 결로가 생길 확율도 높구요. (기밀성능이 떨어지는 이중창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외창의 3번면에만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