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건축주입니다.
이번주 내내 강풍을 동반한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갑자기 눈이 내리기도 했고요.(지붕과 자동차에 쌓일정도로)
그러던 와중에 2층 안방 천정 부근이 이상한것을 발견했습니다.(빨간색 표시한 부분)
물에 젖은 종이가 마르면서 주글주글해지는 형태였습니다.
의자에 올라 해당부분에 손을 대 보니 안쪽이 흡사 스티로폼처럼 느껴지더군요.(미세하게 눌러집니다. 주글주글한 부분을 벗어나면 전혀 그렇지 않고요)
그런데 해당부위는 석고보드가 위치한 곳입니다. 절대 스티로폼같은 느낌이 나면 안되는 자리이지요.
누수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참고로 공사때의 해당 부위 사진을 올립니다.
전문가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P.S: 내벽 마감은 친환경 수성 페인트 입니다.
입주한지 3개월이 되지 않은 집인데 마음이 착찹하네요.
2ㅡ3년후면 벽체와 지붕이 만나는곳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기 파이프 부분 단열재 충진 사진이 없네요
외벽쪽 빨간원 표시하시곳 위 서까래까지 단열재가 충진이 안된듯 합니다
구체적으로 알고싶습니다. 사실 업체에서 황당하게 콜드루프로 시공한것을 석고마감 진행중에 알게되어 급하게 재시공하였습니다. 재시공상태가 마음에 안들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요. 아래사진은 해당 벽면의 천장과 지붕아래쪽 단열 사진입니다.(빨간색 표시한곳이 위의 벽면이 있는쪽즈음 입니다.)
그곳을 통해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게 됩니다
콜드루프는 밴트를 설치하는데 웜루프는 지붕용 투습방수지 위쪽에 밴트가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공기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지붕용 투습방수지와 외벽용 투습방수지가 만나는곳 모두테이프 처리해줘야 됩니다
동탄 현장 테이프값만 2백만원 넘게 들어갔습니다
단열재 시공도 좀 부실하네요
현재로써는 문제가 생긴 곳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서 누수나 결로가 더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현 상태에서 더 확산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반대로 확산된다면 바로 뜯어서 상태와 원인을 확인해야 하고요.) 다시 겨울이 되는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뜯어서 상태와 원인을 확인하는게 나을까요?
의견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