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아파트 결로문제 문의
1 불감미 (223.♡.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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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04:15
입주한지 1년된 아파트 입니다.
1. 세탁실, 실외기실, 안방 발코니, 대피공간 등은 서비스 면적을 실내화 한거라 단열시공을 전혀 하지 않아도 건설사에게 해당 하자보수 신청조차 할수 없는 것인지요? 올 겨울 한파 등 겪으면서 외벽부분에 결로가 발생하여 곰팡이가 폈습니다. 북쪽에 있는 세탁실 실외기실은 아예 얼음벽이 되었었구요. 같은 단지 외벽이 대리석으로 된 저층 세대는 해당 결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11/12층입니다.
2. 입주초기부터 유독 안방 습도 특히 드레스룸쪽이 높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들어가면 습한 냄새도 느낄 정도입니다.
구조: 남향 안방 발코니 - 안방 - 안방/드레스룸사이 연결간이 문- 드레스룸(북향)
환기도 자주 하지만 그때뿐이고 창문을 닫으면 바로 습도가 올라옵니다.
겨울철 습도(보일러 가동시): 낮/저녁 60~70%
아침 80~85%
봄철 가장 심각(지역기후): 평균 80~90% 유지 (환기시 일시적으로 40%까지 떨어짐)
겨울철 한파를 겪었지만 실외기실과 연결된 드레스룸 벽면에 이슬정도만 나타나고 벽지로 가려져 있어서인지 곰팡이는 아직 발견못하였습니다.
안방 습도가 높은 원인을 찾고 싶은데 혼자 확인가능 방법이나 저렴한 업체 진단 의뢰 경로를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3. 남향 북향 모든 창호가 이슬이 맺히고 아랫 창틀에 물기가 생기는데 하자 아닌지요? 건설사에서는 개인 환기 과실로 말하는데 매일 아침 저녁 2번씩 환기하는데두 결로가 생기는 것은 하자 아닌지요? 창호 하자 자가진단방법도 있는지요? 아님 업체에 의뢰할 수도 있는 부분인지요?
4. 법적으로 결로 문제로 TDR값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건설사의 TDR관련 자료를 확인할려 면 관리사무소에 어떤 문서를 보여달라고 하면 될까요?
이상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방과 드레스룸 사이 문을 열어 놓으세요. 드레스룸에 난방이 되나요?
3. 집의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 보세요. 하루 두 번 환기는 경우에따라 충분치 않습니다. 집안 온습도가 적정하더라도 현재 흔히 설치되는 창호에는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중창 중 바깥 창호가 그렇습니다.
하자보수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실 만한 내용을 적어드립니다.
습도를 낮추시는 방법
- 입주하신지 1년정도면 집에 환기장치가 있으실 겁니다.
그걸 작동시키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집안의 습도가 높은 이유
- 콘크리트 신축 건물에서는 콘크리트가 건조되면서 습기를 배출합니다.
보통은 2~3년 정도 진행되므로 모든 아파트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11층은 저층부보다 5~6개월 더 늦게 타설된거라 건조 정도가 차이날 수 있습니다.
창호에 이슬이 맺히는 문제
- 요즘 지은 집들이 집을 잘 지으면서.. (예전보다는 기밀하게) 실내 습도가 높아지는데
상대적으로 창호의 단열성능이 낮아서 표면온도가 낮으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물론 창호가 계획했던 것 보다 낮은 성능의 제품이 시공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3중유리의 고성능의 창호가 아니면 유리를 교체하더라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환기장치를 가동하면서 실내습도를 50~60%로 조절하시는 하시면서 생활하셔야 하실 듯 합니다.
아 드레스룸에 보일러온도를 22도로 유지하면 결로에 더 도움이 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