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패시브 주택 또는 일단 주택

G 손종혁 4 2,976 2018.02.26 15:46

이번에 패시브 주택관련 관심이 있어서

찾아와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설계.시공은 저희가 패시브 하우스 시공한 업체를 찾아서 견적을 내야하나요?

패시브 하우스를 지을려면 소요시간은 얼마가 걸릴까요?

 

 

아래

당진 파인힐카운티라는 전원주택 인데

이곳에 비해서 패시브 하우스가 단열 성능이 많이 뛰어난가요??

제가 아직 많은 지식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이곳과 비교하여 패시브하우스가 얼마의 비용이 소요가 되며

땅은 어떤식으로 골라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파인힐카운티 인터넷 보고 대충 정리 했습니다

-바닥
200-250 버림 콘크리트
방습비닐 깔고 100mm단열재
철은 기초 19mm 상부는 13mm복배근 하여
250mm간격 엮음 콘크리트 두께 350-400mm

-골조
1층 씰실러 넣고 방부목 2*6구조목 16인치간격
토대와 구조목 사이 우레탄폼 기밀
내.외벽 2*6 16인치 간격 주고재는 캐나다산
외벽 osb는 미국산 자재
2층
1.2층사이의 장선 2*12구조목
지붕 구조목 2*10
1.2층 구조재가 세워지면 외벽을 osb합판
기밀 및 방수를 위해 타이벡 투습지
골조가 완성도니 지붕에 방수시트를 설치
지붕공사와 레인 스크린 그리고 외벽 공사를 위해 가설재 설치

-바닥면
1층 70mm단열재
2층 50mm단열재

-내장공사는 내벽 구조재 사이에 단열재인 인슐레이션(독일 크나우프) 취부하고
내벽에 osb합판과 석도보드
단열재는 내,외벽 r-21
지붕에는 r-32

지붕 공사 자재는 오웬스코닝사 제품

창호 대형창호는 독일식 3중유리 시스템창호 파티오 창호
일반 창호는 융기의 미국식 시스템 창호사용

-외벽
오메가 스타코
타이벡이 씌워진 벽체위에 아이소핑크로 레인스크린을 건후 메쉬망을
입히고 그 위에 시멘트 미장 2회 시공 그위에 프라이머를 도포후
마지막으로 오메가스타코로 마감 

 

Comments

G 정해갑 2018.02.26 16:57
관리자님은 협회의 이름으로 타업체를 평가할 수 없을겁니다
.
1. 설계.시공은 저희가 패시브 하우스 시공한 업체를 찾아서 견적을 내야하나요?
> 협회사무실 또는 협회 회원사를 방문한다.
> http://www.phiko.kr/bbs/page.php?hid=member_list_Admin
2. 패시브 하우스를 지을려면 소요시간은 얼마가 걸릴까요?
> 일반주택과 같다. (3개월~)
3. 당진 파인힐카운티라는 전원주택 인데 이곳에 비해서 패시브 하우스가 단열 성능이 많이 뛰어난가요??
> 비전문가의 짧은 식견으로, 법정단열조건을 겨우 맞춘것으로 보임.
4. 이곳과 비교하여 패시브하우스가 얼마의 비용이 소요가 되며
>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1_01&wr_id=1
>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3&wr_id=86#c_176
>  정리하자면 100m2(30평)=2억, 150m2(45평)=2.7억 정도!!
5. 땅은 어떤식으로 골라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 건축가와 같이 가서 본다.

설마 파인힐카운티 광고하려고 쓴 글은 아니겠죠!!!
G 손종혁 2018.02.26 18:21
답변 감사합니다~
광고 아닙니다
제가 공법이나 자재같은부분을 잘 모르다보니
궁금해서 글올려봤습니다~
겉모습이랑 그런부분에 혹했는데
역시 고수님들 의견을 물어보길 잘한거 같습니다
댓글에 표준주택가격은 땅값은 따로 맞죠?
건축말고 기타 비용은 얼마정도가 들까요?
또 보금자리론같은 대출이 가능할까요?
M 관리자 2018.02.26 21:24
표준주택은 땅 값 별도입니다. ^^
기타 비용은 각종 세금, 각종 인입금, 가구, 조경, 담장 등 외부시설물 외에는 없습니다. 이 비용은 집의 규모에 따라 달라지므로 대중이 없습니다. ㅠ
자격이 된다면 대출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프라즈냐 2018.02.27 11:17
개인적인 소견을 올려드립니다.

1. 패시브 하우스를 지을려면 소요시간은 얼마가 걸릴까요?

  - 투입되는 인력과 기후, 빌더분들의 숙련정도, 꼼꼼함의 정도 그리고 현장 상황과 여건 등등에 따라 차이가 다소 날 수 있습니다만, 저희 집의 경우 예측되지 않은 일이 발생하고...  그리하여  6월 말에 시작해서 12월 초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ㅠ.ㅠ

2. 위 주택이 이곳에 비해서 패시브 하우스가 단열 성능이 많이 뛰어난가요??

  - 건축과정에 대한 history가 없으므로 언급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으나, 위에 열거하신 내용을 토대로 보면 그냥 일반 경량 목구조 주택으로 사료됩니다. 흔히 일반 목조주택과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차이를 단순히 단열 부분과 연결시켜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본래의 취지와는 좀 다른 부분이 있어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일반 목조주택과 패시브하우스에 관한 차이는 리서치를 조금만 하셔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기 업체의 기초 타설 과정에 대한 일부 사진을 봤는데, ‘하나만 봐도 열을 알 수 있다.’는 옛말에 빗대어 말씀드려보면... 글쎄요... 저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시방서와는 괴리감이 있어 보입니다.

3. 땅은 어떤식으로 골라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 부동산은 들어가기는 쉬워도 나오기가 다른 물건에 비해서 쉽지 않은 물건입니다. 땅에 대해서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단정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먼저 관심이 있는 토지와 관련된 지자체 및 행정 기관의 각종 보고서와 자료와 더불어 국토연구원, LH토지주택연구원 등등의 각종 기관자료를 함 보시고 큰 시각을 가지세요. 그리고 반드시 ‘생애주기’라고 하는 요소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타 도로시설 및 병원, 혐오시설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 보시고요.... 넘 많은데.... 대충 이정도만...이라도...땅에 관련된 사항이 뭐 그리 많던지....저도 실은 잘 모릅니다. 쩝~ 확실한 것은 ‘수업료를 치룬 만큼 보인다.’와 ‘아는 만큼 보인다.’인데, 시행착오를 줄이시려면 ‘아는 만큼 보인다.’를 선택하시는 것이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저를 포함한 인간들의 독특한 특성들 중의 하나는 과거 축적된 지식(previously accumulated knowledge)에 근거해서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만 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의 지식에 포획된다고 할 수 있지요. 서두르지 마시고 찬찬히 살펴보시고 공부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아... 그리고 대출에는 신중하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DTI, RTI, DRS 시행에 대한 정책을 고려해서 신중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