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중 일부에서 다소 심한 결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하부의 청고파벽돌이 젖어 있을 정도로)
결로가 발생하는 부분은 집의 정면 주차장쪽 외벽입니다.
방향으로 하면 북서쪽 이고요.
재료분리를 위해 시공해 놓은 징크 위로 물이 흥건하게 생기고 현재는 보시는 바와 같이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입주전 전체 공정이 90%이상 진행되었을때도 해당 부분에 결로가 발생했습니다.
입주후에는 그 양과 범위과 좀더 많아 진듯합니다.
해당 외벽쪽에는 보일러실과 외부계량기 내부 분전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부분에 대한 도면과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해당 외벽은 도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내부의 현관,보일러실,다용도실의 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외벽과 달리 실내와 기온차가 크다고 볼수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외벽이 실내와 기온차가 더 발생합니다.
해당 현관, 보일러실, 다용도실은 외부와 실내의 중간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혹 해당 부분의 지붕에 공기 순환구멍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는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면에서 보시는 봐야 같이 공기가 해당 1층 지붕의 공기가 나갈수 있는 통로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대체해야 할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도면에는 해당 외벽의 하부(청고파벽돌)와 외벽 마감재인 스타코 사이에 재료분리인 징크가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현장에서 재료분리가 필요하다고 하여 시공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홍도영 내부 방습층이라면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이유때문이라면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요?
아울러 이전에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가스배관사진 오른쪽으로 있는 계량기함 아래쪽에 더 많은 결로가 발생했었습니다.(그때도 얼음이 생겼었고요) 계량기함 맞닿은 내부는 분전함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타이벡과 합판에 지속적으로 결로가 생겨 아래로 흘러내린것 같아요.
레인스크린이 있으니 외부 EPS는 단열이 아닌것이구요.
흘러내리면서 얼음까지 생긴것 같은데. 지금 날씨가 얼음이 녹을것 같지는 않은데
녹은게 보이네요. 이건 지속적으로 실내의 열이 빠져나오는 증거인것 같아요.
실내를 뜻어서 분전함등을 내부로 돌출시키고 배선정리하고 단열을 다시잡는게 방법일듯 합니다.
누수만이라면 바깥쪽은 얼어서 누수는 멈추고 실내로 누수가 계속될것이라 봅니다.
그럼 발견됬겟지요. 바깥 얼음이 녹는것은 지속적인 열전달로 보입니다.
극히 개인적인 추리요^^
마감 전이라면 모를까.. 이미 마감이 된 상태에서 (누수 또는 물청소가 원인이 아니라면...) 다툼의 여지를 없애고 뜯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행히(?) 보일러실의 실내벽이라, 그 수고가 덜한 면은 있습니다만...
아울러 위와 같은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에(건물에 미치는 영향) 대해 알고 싶습니다. (내외부적으로)
종국에는 설계 내구년수 보다 빨리 건물이 수명을 마치게 됩니다.
경량목조와 같은 건물은 반듯이 내부에 방습층 겸 기밀층이 시공되어져야 합니다. 이게 비닐일수도 있고 가변형 방습지나 기타 여러 가지가 가능합니다.
도면상으로 방습지에 대한 어떠한 정보를 볼 수가 없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이게 없다면 이것은 하자이고 법적기본요구를 만족시키지 않습니다. 방습층에 대한 법적인 기준은 인터넷에서 충분히 찾으실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홍도영 님께서 말씀하신 방습층이라는것이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타이벡과 레인스크린으로 된 통기층을 말씀하시는건지..(그것이라면 시공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시거나 설명이 돼 있는 곳을 알려주시면 도움 되겠습니다.
방습층은 실내 석고보드의 하부면에 들어가는 하나의 "층"을 의미합니다. (외벽의 투습방수지처럼....) 즉 석고보드를 대기 전에 이 방습층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비록 국내 목조주택에서는 거의 무시되고 있긴 하지만...
이걸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으로 봅니다.
출처:
pro clima germany
출처는 같습니다.
누수의 원인은 엉뚱하게도 보일러 연통이 나가는 타공에 기초 배관으로 pvc가 아닌 지붕재료(징크)중 쓰다남은 것을 활용해 둥그렇게 말아서 집어 넣은 곳에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둥글게 만것도 아래쪽으로 말고 징크를 글라인드로 컷팅해서 녹까지 난 상태였습니다. 해서 우선적으로 보일러 연통에서 발생하는 물을 잡고(경동나비엔 콘덴싱 모델은 물이 연통쪽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중간에 연결부위에서 샜다고 하네요. 연결된것이 아닌 통짜로 교체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 엉성한 연통자리 기초배관이 있었던것이지요..)해당 징크는 빼낼수가 없어서 내열 실리콘으로 보강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누수는 없습니다. 자기들 집이라면 이렇게 짓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