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출입 불허구간내의 협소주택의 골조 선택 질문입니다.

골목을 돌아돌아 제일 안쪽, 꽤 협소한 대지 위에 협소 주택, 지상 4층에 다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차량이나 펌프카 진입도 안되거니와 골목을 막고 몰리를 적용한다해도 거리가 150m 정도 떨어진 현장입니다. 그나마 와준다해도 레미콘 기사들 수고비를 매 번 따로 챙겨줘야 할 상황입니다.

레미콘차량이 회차할 공간이 부족해서 몰리가 자리할 곳까지먼 거리를 후진으로 들어와야하죠. 골목도 좁거니와 주변 주택들도 매우 가까이 인접해 있습니다. 자재 적재 공간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건축주는 철근 콘크리트의 구조에는 건강상 예민한 신체 반응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초타설 외에는 시멘트 적용을 제한 받고 있습니다. 

이 역시 현장 믹스 개념으로 갖고 있습니다. 1979~80년 알바했던 현장의 질통이 생각납니다.

스틸이나 목구조로 한다해도 자재 반입이 man power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돈 들여 인력에 의존한다 해도 다락 포함 5개층이라 볼 수 있는데 목구조로 가능한가요? 

경량 목구조로는 구조 계산을 할 수 없어 착공계를 낼 수 없다는 의견도 있던데 

딱히 정확한 답변을 주는 설계실이 없네요.

중목구조 역시 크레인이 접근하지 못하니 적용이 어려울 것 같고요.

적합한 골조가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