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하우스 방식 목조주택 신축 중입니다.
외부 단열재만 100 mm로 얇은 형태입니다.
3층 높이 위치의 다락방에 에어컨을 놓을 생각인데
에어컨 배관의 이동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관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외단열재를 따고 배관을 배치한 후
50 mm 정도 외단열재를 다시 덮는 방안입니다.
외단열재에 덮어 넣는 형태가 아니면
약 9미터 정도가 외부로 노출되어야 하는데 이는 보기에 안좋고
벽체의 셀룰로오즈 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나
실내에 노출 시켜서 1층으로 내리는 방식은 어떨까요?
그냥 에어컨 빼고 싶네요.
최선은 한쪽 공간을 조금이라도 할애해서 수직배관이 내려가는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후자의 방식으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것이 몇십년 후에 배관의 교체를 위해서라도 옳은 방향입니다.
실내에 배관을 내리고 커버 하라는 뜻인가요?
인주면 경로당에 적용한 사례인데 지붕에 설치되는 태양광 및 추후 설치될 태양열 설비를 위해
스텐네스파이프를 굴뚝처럼(?) 세워두고 측면을 따서 아래로 내린 사례 입니다.
디자인과 높이 문제로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외부로 빼서 처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외관을 해치더라도 내부나 외부로 빼려고 합니다.
우수관 옆으로 하거나
내부는 아무래도 더 힘들것 같고요.
태양광 전선도 이미 관을 벽체로 넣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