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가 5층짜리 건물입니다. 4층까지는 식당, 공장 등으로 세를 주고 있고, 5층에 살고 계십니다. 지은지는 30년은 넘었을 겁니다. 지은지도 오래됐고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포함하여 리모델링을 할지 아니면 헐고 다시 지을지 생각 중입니다.
제가 이 집에 처음가서 깜짝 놀란 것이 바로 앞 도로로 버스가 지나갈 때마다 집이 드르르르 하면서 떨린다는 점입니다. 체감상 한 진도 3-4 정도로 3-5초 정도 그럽니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백 사람이 있으면 백 사람 다 느낄 정도로 떨립니다.
저는 이런 경우를 처음 봐서 말입니다. 이게 건물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건물 자체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런 진동이 30년 넘게 계속되면 구조상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진동이 확연히 느껴진다면, 어딘가 균열이 크게 있는 경우 또는 (싸구려)철골구조입니다.
그렇다면 되도록 빨리 신축을 하는 게 맞는 방향일까요?
도로 밑이 비어서 그렇습니다
울림공간이 있다고 봐야지요 어쩔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