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조 주택의 돌출창 시공

G 최정우 16 4,512 2018.02.10 18:22

안녕하세요. 

목조주택의 돌출창 (PVC) 창을 시공하려고 하는데

벽체 안쪽에서 창 끝선까지 620mm 나 됩니다. 창의 무게도 상당한 터라서 

캔틸레보를 든든하게 잡아 줄 만한 보강이 필요한데 좋은 의견 있으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사진에서 아래쪽은 돌출이 아니고 오른쪽부분만 돌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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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18.02.10 18:46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창호 기호는 알루미늄인데, 과정 중에 PVC로 변경되었나요?
G 최정우 2018.02.10 22:56
네 창호는 pvc로 하려고 합니다.
M 관리자 2018.02.11 13:37
네.. 일단 해당 내용은 담당 건축사가 해결해야 합니다. 왜냐면 단순히 구조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돌출창은 결로, 곰팡이 발생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사실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돌출된 창의 측면 단열이 취약할 수 밖에 없고, 창틀 주변도 마찬가지 입니다.

답변을 드리기 위해 몇가지 추가 정보가 필요합니다.
외벽마감은 벽돌인 듯 보이는데요.
1. 아래 그림에서 측면의 마감재가 궁금합니다. (노란 색 점선)
2. 측면의 단열재 종류와 이 것을 어떻게 고정할 것인지 건축사에게 물어봐 주십시요. (붉은 색 점선)
3. PVC 창 중에서 코너창은 드뭅니다. 어떤 종류, 어떤 회사의 창을 사용할 것인지요.
G 최정우 2018.02.11 19:11
도면을 첨부하였습니다.  부작용이 많으면 지금이라도 돌출창을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창호는 레하우를 쓰려고 합니다.
M 관리자 2018.02.12 01:57
죄송합니다만, 그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것을 건전하게 변경하는 것이 너무 멀고 험하네요. ㅠ

다만, 한가지만 당부를 드리면.. 벽체의 구성에서 OSB 외측에 있는 단열재는 무기질단열재(글라스울 또는 암면)이어야 하고, 투습방수지는 그 외측에 들어가야 합니다.
G 정우 2018.02.12 11:27
벽체의 구성은 말씀하신 대로 되어 있습니다.
돌출창이 돌발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돌출창이 딱 한개라서 성능 좋은 단열재와 기밀자재를 사용하여 보완을 하고 싶은데 적정한 방법이 없을까요?
M 관리자 2018.02.12 11:45
시공계약이 언제세요..
시간이 좀 필요해서요...
G 정우 2018.02.12 12:53
시공중이고 골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골조는 2월중에 완료 예정입니다. 경동원에서 개발한 진공단열재가 있던데 대안이 될까요?
M 관리자 2018.02.12 13:03
아니오. 진공단열재는 안됩니다. 고정할 방법이 없습니다.
2월 중이면, 너무 짧습니다. 제가 그려드린 것으로 누군가 책임을 질 사람이 검토하고 승인을 하는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네요. ㅠ
G 정우 2018.02.12 17:42
하나 있는 돌출창을 이제와서 포기할 수가 없어서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단열재를 보강해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스케치라도 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스케치가 없더라도 담당 건축사와 어떻게든 풀어가야 겠지요.
2 ifree 2018.02.12 18:44
접근을 창호를 어찌달까 보다는 저 정도면 열교없는 돌출처마나 테라스라고 보고 문제를 풀면 깔끔할텐데요.
어슬프게 창호하나 설치한다고 보고 해결하다보면, 방수, 열교, 내구성 모두 놓치게 되는 독배가 될 듯.
창호가 남측인진 모르겠는데 열교없이 완벽하게 설치되어도 결로위험은 상당히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겠죠.
근데 골조가 올라갔다니 이도 쉽진 않겠습니다.
G 정우 2018.02.12 19:52
골조가 올라가긴 했어도 변경의 여지는 남겨두었고 변경이 가능합니다. 창측은 남서향이고 해가 잘 드는 위치입니다.
M 관리자 2018.02.12 22:10
그럼 일주일 정도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급한 일부터 처리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G 정우 2018.02.12 22:50
네 기다리면서 나름 방법을 모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8.02.12 23:24
네. 감사합니다.
사실 이 것이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는 작업은 아닌데요.
저희가 한번도 해보지 않은 방식이라는 것도 원인이지만, 말씀하신 것으로 추론컨데, 설계/시공 누구 하나 책임을 지는 사람이 옆에 없다고 느껴지기에, 대강의 원칙만 언급해서는 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서요..
어디까지를 제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1 쌩크 2018.02.13 12:22
와.. 제가 건축주라면 돌출을 없애는 걸로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