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F보드 단열재로 외단열 설계된 PJ가 있어 문의 드립니다.
외부 벽체가 PF보드 90mm + 석재로 설계되어 있으며
외부 벽체의 골조가 곡선 형태가 일부 섞여 있어
PF보드처럼 판상형 단열재 시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PF보드 처럼 준불연재 이상 성능이면서
판상형 단열재가 아닌 제품을 찾다보니 isover 社의 "발수그라스울"이라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라스울은 수분에 취약하여 실내 또는 백판넬과 같이
물에 노출될 우려가 적은 부위에 적용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그런데 isover의 "발수그라스울"의 경우, "일반그라스울" 대비 흡수율도 현저히 작을 뿐 아니라
흡수된 물 건조 후의 열전도율이 물 흡수 전 열전도율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에 PF보드를 대체하여 외기에 노출되는 부위에 "발수그라스울" 적용 가능여부를
문의 드립니다.
또한 적용 시 품질기준 등 유의사항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제품은 파악하신 그대로 입니다.
다만 발수제품이든 그렇지 않든 글라스울이 가진 단점 (사실 무기질단열재의 공통적 단점)이 있는데요.. 섬유질 사이로 공기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즉, 외기가 섬유사이로 들어가므로, 발수를 떠나서, (비록 석재 사이를 실란트처리 하기는 하나 영구적인 것은 아니기에) 마감재 뒤로 외기가 넘어갈 경우 좋지 않은 결과를 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경우 석재바탕에 넣는 글라스울은 표면에 글라스티슈가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고급건물의 경우) 단열재 외부에 별도의 투습방수층을 형성하던가요..
해당 회사에 문의하시면 유사한 표면을 가진 제품을 구입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섬유질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면 좋지 않은 결과를 나을 수 있다는 것은
열전도율값이 올라가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열전도율 외 다른 좋지 않은 결과가 있는 것인가요??
또한 표면에 글라스티슈가 붙어 있는 경우라면, 발수제품은 불필요한 것인가요??
굳이 비싼 제품인 발수그라스울을 적용할 필요가 없는걸까요??
발수 + 글라스티슈제품이 가장 범용적이고, 물리적으로도 낫긴 합니다.
발수제품은 백패널이나, 목구조의 중단열과 같이 외기가 침투하지 못하는 조건을 위한 제품군이며, 글라스티슈제품은 외기 또는 일부 미량의 빗물이 침투하는 경우의 대비입니다.
적절한 곳에 적절히 사용하시면 되실 듯 싶습니다.
발수그라스울을 쓰는 이유는 시공중에 단열재가 외기에 노출되어 빗물이 침투될때 일반 그라스울 보다 피해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외단열재로 발수그라스울을 사용합니다.
그라스울 표면에 프로*** 투습방수지를 시공하구요.
은박으로된 투습방수지 일체형이 있으나 별도 주문해야 하구요...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