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배지붕아래 천장위 빈공간과 거실공간이 통하는게 맞나요
G 김민영 (110.♡.5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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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13:22
1층짜리 경량목구조로 집을 지은지 1년되었습니다. 지붕은 테릴기와를 얹고 이중지붕으로 했으며 거실천장은 평천장입니다.
언제부턴가 거실천장에서 긁는소리가 들리길래
혹시 쥐인가 싶어서 화장실 천장의 점검구를 열고 쥐약을 놓았습니다.
다음날 거실바닥에 생쥐가 죽어있는걸 보고 이해가 안갔습니다. 화장실 점검구는 닫혀있는 상태고 평소에 현관문을 열어놓고 살거나 하지않는데 어떻게 천장속에 있던 생쥐가 거실에 죽어있는지...
시공사에 문의해보니 천정위빈공간과 거실이 뚫려있는것 같다며 환기?를 위해서도 뚫린게 맞는거 아니냐고 하는데...그사람도 자세한건 알아봐야한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문외한인 제생각엔 서로 막혀있는게 맞지않을까..뚫리면 겨울에 난방열 소실도 클꺼고...
현재 확인해보려고 해도 천장 가장자리에 간접조명을 위한 나무판으로 가려져있어서 뚫린건지 아닌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암튼 궁금한건 원래 지붕아래 천장위 빈공간과 거실공간을 통하게 짓는게 맞는건가요? 서로 밀폐되게 짓는건가요? 문의드립니다.
당연히 막혀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것도 아주 잘 막혀야 합니다.
이는 저에너지/패시브하우스가 아닌 극히 일반적 상황에서도 그러합니다.
지금의 질문올리신 집은 평천장 면에 단열재가 설치되어져 있다는 것을 전제로 드린 답변입니다.
경사면에 단열재가 설치되어져 있다면, 그 하부의 공간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협회회원사가 하는 모든 주택이 그리 되어져 있습니다.
아래에서 막는 것 보다는 지붕 속으로 들어가서 막는 것이 더 쉬울 꺼여요.. 점검구가 있을 터이니..
박공에서 나간 전기통신 배관, 공배관, 에어컨 배관, 확인해야겠고요.
기와를 얹으셨으니 용마루 통풍구, 알루미늄 자바라 잘 막혔는지 확인..
혹시 레인스크린이 있어서 2바이 종류라면.. 하부 벌레망?? 요거 뚫린곳 있는지도 확인..
쥐가 박공 안에 살면... 똥, 오줌, 소음은 물론, 전기나 통신 케이블이 이갈기 대상이
돼서 많이 상하기도 하고 오작동도 일으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