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리며 최근에는 기술자료가 계속
업데이트 되니 많은 도움이 되는 건축주입니다.
과거에 저희 집 기밀테스트를 했었을때
궁금증이 있었는데 답을 못 얻었다가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질문 올립니다
기밀테스트 진행은 집안 내부를 가압해서
압력이 떨어지는 시간과 정도를 가지고
결과를 얻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밀테스트 진행을 가압이 아닌
부압을 만들어서 진행해도 가능할텐데
왜 가압으로만 진행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자동차 엔진개발 관련 일을 하는데요
미국이나 우리나라 법규상 자동차 연료탱크 시스템의
기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틈새로 HC 탄화수소 대기방출 방지 목적. 휘발류냄새)
운전중 수시로 탱크내부를 가압 또는 부압을 만들어
압력 변화를 가지고 기밀성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이 타고 다니시는차 대부분은 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에전에 기밀테스트 진행하는것을 보고
똑같은 방식이구나 생각이 들어 현장에서 몇분께 문의했었는데
답을 못 얻어서 오늘 관련 일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협회 인증기준도 그러하구요.
다만 창이 열리는 형태의 따라서 감압 또는 가압 숫자가 유효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슬라이딩장 같은 경우엔 가압과 감압의차이가 그리 크지 않거든요.
시스템창호는 그 차이가 날 수있기에 평균치를 택해야 합니다.
앞으로 자동차 이야기 자주 해주세요.
짧은 내용이었지만 재밌습니다. ^^
자동차 연료탱크에선 가스가 누설되면 탱크내 압력이 대기압과 같아지므로 가압.감압시 압력변화가 없거나 압력변화가 있어도 빠르게 대기압과 같아지면 기밀 훼손됐다고 판단해서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을 띄워주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에는 법규가 있어서 환경부에서 신차 인증시 주유캡을 열어놓고 주행해서 제대로 경고등 띄우는지 확인하고 패스해줍니다
그 가스를 엔진에서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여기에 밸브가 있어서 주행시 수시로 열고 닫으며 연료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울수록 가스가 많이 포집되는데요 적절히 사용 안해주면 외부로 퍼질수도 있으므로 개발과정에서 더운곳에 가서 테스트를 많이 합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에 남원 또는 대구에서 시험을 많이 하고
미국은 라스베가스 부근 사막지대
유럽은 스페인 남부지방에서 테스트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