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정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옥상 평슬라브 단열시공에 관한 부분을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시공중인 근생건물의 설계에서 시공사와 건축감리 쪽에서 외단열의 하자 및 염려에 의해 내단열로 변경하여 시공하자는 의견입니다.
이유는 시공사가 외단열 시공경험이 부족한 이유인지, 외단열이 하자요소가 너무 많다는 주장이고 건축감리도 방수문제 등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우수가 방수가 안돼서 단열재 까지 침투한다면 하자보수를 어떻게 할것이냐가 주된 이유입니다.
내단열은 무근콘크리트 마감 후 우레탄방수 까지 추가하자는 의견입니다
설계 쪽에서는 외단열이 문제될게 없고 시공만 잘 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외단열로 가야한다고 보는데 위의 염려를 없애기 위해 기존 설계안에서 보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추가해서 외단열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놓쳤어요 ㅠ
금일 강의라서 저녁엔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붕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고쳐지면 최선입니다.
지붕이 별 용도없이, 별 사용이 없다면..
위에서 부터
지름 30mm 이상의 쇄석 (70mm 두께)
두께 5mm 부직포
두께 30mm 조경용 배수판
지붕용투습방수지 (멘토3000)
단열재
보호몰탈
방수재
의 순서입니다.
무근을 빼는 이유는...
지붕의 온도 변화를 고려할 때, 무근의 균열은 당연히 진행되며, 그에 따라 그 상부의 타일은 탈락을 하게 됩니다.
또한 만에 하나 하부 방수층에 문제가 생길 경우 그 후처리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지금의 타일을 걷어 내고, 무근 위에 노출방수로 보수를 해야 하는데...
무근위의 노출방수는 그 수명이 길어야 2년입니다.
즉, 건물의 수명 내내 방수 보수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내단열은 철골조에서 더더욱 안됩니다. 철골 주변의 단열에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지랍이고 담당건축사가 알아서 알 것입니다만..
파라펫부터 외부 창호까지 이어지는 디테일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파라펫 상부부터 돌출처마(?)와 창호(라고 추정되는)까지 이어지는 자재들이 만나는 부위가 모두 실란트 코킹으로 방수를 처리하도록 되어져 있는데요..
이게 코킹의 수명이 분명이 있기에 영구적 방수방식으로 변경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디자인 의도를 알지 못하기에 무어라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도면에 표현되지 않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면 안심이구요.
답변 주신 내용 잘 이해 했습니다
몇 가지 추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1. 위 구성 적용시 우수드레인의 설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2. 현재 옥상의 용도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추후 용도 발생 시 대응 방법이 있을까요?
(쇄석을 걷어내고 마감할 수 있는 방법과 같은 부분)
파라펫 외부 디테일은 말씀처럼 하자 우려부분이 염려되어 설계, 창호업체와 함께 검토 중에 있습니다.
2. 네.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쇄석을 그대로 두고 판석을 깔아도 됩니다. 울렁거리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데, 판석의 크기가 600x600 이상이면 깔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페데스탈데크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관리자님께서 위에서 설명하신 방식은 역전지부인 것 같은데,
방수재와 단열재 사이에 보호몰탈이 들어간 부분만 역전지붕과 다른 것 같은데요,
역전지붕을 시공하려고 하다 보니 궁금한 부분이,
위 공정에서 보호몰탈은 없이 가도 되는 것인지요?
감사합니다.
우수드레인은 슬라브 관통으로 pd를 통해 배출됩니다.
구성 중에 역전지붕의 방식과 다른 것은 단열재 상부에 무근콘크리트를 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구요.
보호몰탈은 사실 제가 그 용도를 모르겠습니다. 무엇으로부터 방수층을 보호하는 몰탈이라는 것인지...
슬라브관통이라면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115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119
궁금한 점은 무근을 치는 과정에서 구배를 잡아 배수를 돕는데 관리자님의 답변과 위의 공정에서는 구배를 어떻게 주어서 우수의 흐름을 잡는지 궁금합니다. 보호몰탈 단계에서 실행해야 할까요?
만약 되어있지 않다면 방수층 위에서 구배를 말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해서 방수전에 "고름몰탈"이라는 공정을 삽입하는데 방수층의 구배를 위해 스라브 콘크리트에 덧치는 방식입니다.
이 몰탈층으로 방수 바탕면을 잡는데 기계미장을 보통 하게됩니다.
그러나 고름몰탈은 두께도 얇고, 스라브 콘크리트와 접착이 완벽하지 않아 대부분 들뜸 현상이 발생됩니다. 바탕면이 들뜨면 방수층에도 손상이 가게 되겠지요.
그래서 콘크리트스라브 타설전 거푸집 작업시 배수구 방향으로 구배를 주거나 콘크리트 두께를 조정해서 구배시공을 하게 됩니다. 물론 모두가 다 비용이지만 어떤 방법이 더 안정적이냐는 말안해도 아실겁니다.
저는 역전지붕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설명합니다.
1. 평지붕에도 외단열을 하므로 단열효과가 좋다.
2. 외단열 내부에 방수층이 있으므로 1년 내내 방수층이 외기로 부터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이유는, 방수층의 노화나 손상으로 인한 하자는 외기에 노출(햇빛(자외선), 기온의 변화(여름,겨울의 차이 약 70K)로 인한것이 대부분 이므로 ...)
3. 만약 1%도 안되는 확율의 하자가 있어도 보수비용이 저렴하다.
역전지붕을 하고 그 위에 불가피하게 무근콘크리트를 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지붕면적 약 15평정도에 하자가 생겨 보수하는데만 2천만원 이상이 들어간 경우를 금년에 보았습니다.
하자가 없어야겠지만 모든 기술자가 다 같은 숙련도를 갖지 못하고, 모든 부위를 100% 스캔해서 확인할 수도 없고, 담수시험에도 문제없던 부분이 이후의 공정에서 손상될 수도 있기에....
관리자님 답변중에,
[지붕이 별 용도없이, 별 사용이 없다면..
위에서 부터
지름 30mm 이상의 쇄석 (70mm 두께)
두께 5mm 부직포
두께 30mm 조경용 배수판
지붕용투습방수지 (멘토3000)
단열재
보호몰탈
방수재
의 순서입니다. ]
위와 같이 설명해 주신 부분이 있어서,
역전지붕 개념인것 같은데 방수재와 단열재 사이에 보호몰탈이 추가되어 있어서 문의드렸습니다.
원래 역전지붕에는 저 보호몰탈부분이 없지 않나요?
다만 글을 쓰신 분이 구체구배를 잡지 않았다고 해서.. 구배용으로 그냥 놔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