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층 콘크리트 주택 건축중인 건축주 입니다.
이 곳에서 패시브 개념을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시공에 반영하려 노력 중입니다.
이제 1층과 2층의 바닥 시공을 해야 하는데, 기포콘크리트 70-80mm 대신 같은 두께의 단열재를 시공하고 그 위에 바닥모르타르 시공을 하는 것이 더 좋을지 질문드립니다.
만약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경우 XPS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는지, 아니면 좀더 가격이 저렴한 EPS로 시공해도 상관없는지도 궁금합니다.
1층만 단열재로 시공하고 싶기는 한데, 1층과 2층의 바닥을 각기 다른 방식이 아닌, 같은 방식으로 시공해야 공사비가 덜 든다고 합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
단열재는 층간소음을 고려할 때, EPS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공부해보고 이해가 안되는 것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알려주신 글을 읽어보니 기포콘크리트 대신 단열재를 깔고 난방배관 및 방통을 하는 것이 단열상 훨씬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공업체와 의논하니 PE필름을 단열재 아래에 깔수는 있지만 단열재 위에 PE필름을 또 까는 것은 시공이 어려워 힘들다고 합니다.
단열재 위에 PE필름 없이 방통을 했을때의 우려상황인, 몰탈의 균열과 평활도의 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더니, 그런 우려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여태껏 작업했던 경험으로는 문제가 생긴 적이 없었다며 작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시공업체가 바닥단열재 위에 PE필름 시공을 안하려 한다면, 문제가 생기느니 차라리 안전하게 원래의 계획대로, 단열재를 하지않고 기포콘크리트 치고 난방배관과 방통몰탈을 하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몰탈의 균열이 방지되고 바닥 평활도가 좀더 용이하게 확보되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떻까요?
물론 왜 힘들다는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한번 물어봐 주시겠습니까? 왜인지...
난방배관 아래에 단열재를 깔지 않으면 불법이어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394
배관의 고정은 피스가 아닌 엑셀유핀이어야 하며, 처음 링크해드린 글을 다 읽지 않으신 듯 하여 다시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
벽체 쪽은 테입이 벽에 잘 붙지 않으므로 우레탄인가 실리콘으로 마무리 할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 안전하게 테입 작업 후 난방 배관 위에 와이어 매쉬를 1장 깔고 방통을 치면 어떨까요?
몰탈의 수분을 단열재가 빨아드리게 해서 건조를 빠르게 하겠다는 것과 동의어여요.
균열도 더 쉬워지고 그 수분이 어디로 갈데가 없습니다.
테잎 작업이 가능한 단열재는 압출법단열재인데, 그럼 결국 pe 필름 깐 것과 같이 증발 시간이 필요합니다. 즉 그 분의 이야기는 물이 잘 흡수되는 비드법단열재(스치로폼)을 깔고 테잎작업을 하겠다는 것인데요. 결국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시공 견적을 낼 때, 이미 이 방식이 정해진 것이므로, 비용증가없이 무언가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종판단은 건축주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메쉬는 반드시 필요하며, 전면적으로 깔지, 부분적으로 그러 할지는 링크 해드린 글을 보시고, 공사비를 고려하여 결정하시어요.
그리고 단열재 상부 처리는 두가지 옵션 중에서 하나를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EPS + PE필름 + 방통몰탈 or XPS + 테이핑 작업 + 방통몰탈
첨언드리자면 층간소음의 완화는 EPS가 더 낫습니다. 공사비 측면으로 볼 때 시공사에게 유리하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웬만하면 전자로 해달라고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