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대답해주고 계신데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단 내부문을 안내놓은 이유에 대해서 저는 가스누출 부분을 언급했더니 교수님은 아파트를 예시로 들며 반론해주셨고 특별히 문을 어디에 둬야한다는 규정이 없다는 점과 외부에 놓을 시의 이점으로는 위의 John Lee님께서 얘기하신 외부에서도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유지관리와 연관)과 부지사용이 아파트에 비해 유리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내부에 문을 굳이 두지 않는 이유에 대한 건 특별히 언급이 없으셨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부분은 내부에 문을 두지 않은 가장 큰 목적(혹은 여러 목적)이라 완벽한 답은 못됐던 거 같습니다.
단독주택의 보일러는 (도시가스가 들어오는 택지개발지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석유보일러입니다.
석유보일러는 그 특유의 소음이 있고, 연소가스의 유해성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연소할 때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기기외부에서 가져와요. 그래서 같은 실내에 배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에 비해 아파트에 들어가는 보일러는 가스보일러이고, 연소시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외부 연통으로 합니다. (연통이 이중배관이라서 중앙으로는 나가고, 겉으로는 들여와요.) 그래서 실내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만 있다면 가스보일러도 별도의 실로 구획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아파트의 특성상 그럴 공간도 거의 없고, 사용자가 공간의 쓰임을 결정하는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주어진 공간을 구매해야 하는 아파트의 특성상 사용자를 위한 최선은 항상 배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보일러에서 연소시 발생하는 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차단하기 위함,
외부에서 쓰는 창고 역할의 겸용 등등.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블리스님
게시판의 사용 의도와 완전히 부합합니다.
답을 드리기 전에 교수님들이 주셨다는 서로 다른 답이란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적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단독주택의 보일러는 (도시가스가 들어오는 택지개발지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석유보일러입니다.
석유보일러는 그 특유의 소음이 있고, 연소가스의 유해성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연소할 때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기기외부에서 가져와요. 그래서 같은 실내에 배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에 비해 아파트에 들어가는 보일러는 가스보일러이고, 연소시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외부 연통으로 합니다. (연통이 이중배관이라서 중앙으로는 나가고, 겉으로는 들여와요.) 그래서 실내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만 있다면 가스보일러도 별도의 실로 구획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아파트의 특성상 그럴 공간도 거의 없고, 사용자가 공간의 쓰임을 결정하는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주어진 공간을 구매해야 하는 아파트의 특성상 사용자를 위한 최선은 항상 배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결과의 글을 올려 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