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단독주택 설계 단계에 있는 건축주 입니다.
처음엔 목구조를 생각하다가 지금은 스터드 공법의 스틸하우스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구조마다 장단점이 있고 집을 어떤 구조로 짓느냐 보다는 제대로 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글을 보았는 데요. 그래서 저는 시공사를 잘 선택하면 되겠구나 했는데 아무래도 스틸하우스가
선호도가 떨어지다 보니 주위에서 반대가 많습니다. 집 좀 지어 보신 분까지 부정적인 의견이라..
자료를 찾아보고 상담을 하면 할수록 미궁 속으로 빠지는듯 합니다ㅠ.
질문 몇가지만 드릴게요.
1. 스틸하우스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부적합하고 시공자들의 기술력이 부족한가요?
또한 시공을 제대로 하였어도 완벽하게 극복되지 않는 구조적인 작은 결함 같은게 있을까요?
2. 목구조로 지을때 공학목재를 사용하면 단가는 당연히 올라가겠지만 목재가 갖고 있는 단점들을
보완해서 모든 면에서 나은 집이 될까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 합니다.
모든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빨리 댓글이 달려 깜놀 입니다~ㅎ
지역을 여쭈어 본 이유는...
스틸하우스는 분명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구조도 그렇하듯이요..
스틸하우스의 단점을 없앨 수는 없겠으나, 그 단점을 최대한 억제하려면 과거의 방식이 아닌.. 현대 건축이 요구하는 방식의 시공법을 교육받은 곳에서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협회가 하는 이야기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이 교육을 받은 스틸하우스 전문 시공사가 협회 회원사로 2군데가 있습니다.
이 곳과 상담을 하시면 무언가 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틸 구조에 대한 저희의 생각은...
골조 품질의 편차가 목구조보다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즉, 실패할 확율이 낮습니다.
그러나, 건물이 골조의 품질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며, 그 나머지를 채워줄 회사가 필요할 뿐입니다.
제대로 하기엔 우리나라 인프라가 적습니다.
일본식 외벽 구성이 우리나라 기후에 맞지 않는 면도 있구요.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꺼여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988
미장 후 도장을 추천하기는 하나, 이 방식이 꽤 비용이 비싸게 들어 갑니다.
실내면은 콘크리트 면처리 후에 그냥 도장을 하실 수도 있고, 시멘트몰탈이 싫으시다면 수지미장 만으로 끝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