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만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고 미적인 측면에서 유로폼마감 그대로의 줄무늬나 다소 울퉁불퉁한 편평율, 어느정도 있을수 있는 곰보같은것들.. 벽돌이나 석재, 흙으로 질감을 그대로 살리며 러프하게 드러내는 경우에 비교해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조습능력도 미장을 하는경우가 아닌이상 콘크리트 그대로일때 좋다고 하고 콘크리트에 곰팡이가 핀다던가 물이 새기 시작한다던가 하는것도 금방, 빨리 알아내고 빨리 대처할수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공간이 작다보니 벽들이 너무 다 가깝게보여서 콘크리트 그대로로는 명도가 너무 어두운것이 문제입니다. 원래는 미장을 싹 다 하고 하얀 도색을 하고싶었으나 경제사정상..
따라서 diy로 할수있는것만 저희가 직접 하는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콘크리트의 색을 밝게타설할수는 없을것이고.. 미장은 diy의 영역이 아니므로 포기하고 관리자님이 전에 말씀하셨던, 콘크리트 표면에 발라야한다고 하셨던 발수도장? 투습도장? 을 하기는 할것인데(투명으로 알고있습니다) 콘크리트는 뭐가 발리기만 하면 색이 더 어두워지는것도 걱정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바르기 전 혹은 후에 그냥 간단하게 바르는 방식으로 색을 최대한 밝게할수있는 솔루션은 없을까요? 아예 흰색은 무리라고 하더라도요. 콘크리트의 조습을 방해하지 않는것중에서요. 붓으로 간단하게 바르는 미장같은느낌으로요. 투습친환경페인트같은..
거친 느낌이겠지만, 일부러라도 그렇게 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지난번에 답변해주신 콘크리트 타설후 청소만 빡세게 하고 표면에 투습코팅인지 발수코팅인지만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던것을 제가 따로 메모를 안해놨었는데 지금 그 답변글을 찾기가 힘듭니다. 콘크리트 노출마감 후 정확히 어떤 처리를 해야한다고 하셨었는지 한번만 더 말씀부탁드립니다.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회사가 아닌 다른 실리콘수지페인트면 될 것 같습니다.
실리콘수지페인트가 가격만큼 더 특성이 나을 뿐입니다.
둘다 어차피 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도장을 해야 하지만, 실리콘수지페인트의 경우 그 기간이 길어집니다.
결국 초기 비용과 유지비용의 차이입니다.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는 생활습관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그저 선택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그럼 관리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이어질 터인데요.
저 역시 공사비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시면 되셔요..
다만, 실리콘수지페인트 중에서 실리콘수지의 함유량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제품을 (속이듯) 파는 제품도 있다는 것에 유의하셔요.
사진을 그렇게 찍은 탓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