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정성스런 답글에 감동을 받아온 1인입니다.
강원도 인제의 경사지 땅에 1층은 필로티형식의 주차장, 2층은 주택인 건물을 계획중입니다.
필로티 주차장의 바닥기초는 일반적으로 매트기초로 하고 기둥을 세우는 형식으로 알고있습니다
필로티 바닥기초는 외기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모든 기둥(내측의 기둥까지도)마다 독립기초의 형식으로 하여 동결심도(약1360mm)까지 내려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기초바닥하부에 단열재를 시공함으로써 동결심도의 깊이를 최소할 수 있는 건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필로티 바닥기초는 그 취지상 동결심도를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지중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그 깊이를 달리 할 수 있겠습니다.
감각적으로는 독립기초의 상판면에 (중심선을 기점으로) 상하좌우 약 1미터 너비의 압출법단열재를 깔면 약 400mm 깊이로도 동결심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개별 건축물의 상황을 알지 못하니, 저희가 어떻게 하시라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원의 기초도 같이 신경써 주세요.
그냥 잡석 대신 사용하는 것이고, 아마도 다음 주 쯤이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단은 기초 위에 단열재를 올리는 것은 설계에 반영하지 마시고 진행을 하시어요.
늦어도 15일 내로, 잡석 대신하여 할 수 있는 제품의 구입처를 이 글의 댓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유리발포단열재를 사용하시는 것이 기초 상부에 단열재를 올리는 방식보다 더 저렴하기도 할겁니다.
다만, 해당 제품은 아니고 자갈처럼 만들어진 제품인데, 판매의 목적은 아니라서 협의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지역이 어디신가요?
저희가 좀 더 협의를 해봐야 겠지만, 부림산기에서.. 협회 측에서 지정하는 첫번째 주택은 배송비만 받고 무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다고 하거든요.
여러모로 신경을 써 주신 관리자님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럼 예약이 된 것으로 하고, 추후 관련도면을 메일로 주시면 물량 등을 검토하여, 적절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부림산기와 협의해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