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년된 2층 주택 26.5평 이고요 2층 바로 위에는 옥상 이 있습니다. 현재 공사중입니다.
3년정도 집이 빈상태로 있었죠.. 할머니 돌아가시고 제사 지낼때 빼고는 사람이 살지 않았ㅅ브니다.
한참 더울때 이집에 저녁에 8~9시 가면 바닥에 보일러를 가동중인것처럼 집이 엄청 더웠고..
바닥에서도 내부 벽에서 열기가 뿜뿜 하고있었죠..
그래서 저희가 신경을 쓰는부분이 페시브 하우스 처럼. 단열이 잘되게 만들고 싶네요..
금전적 으로 여유가 되면 열교환기도 설치를 하고싶은데요. 모르겠어요
외단열까지하면 비용이 많이 발생해서 저희는 내단열 하기로했습니다.
창호는 엘쥐 슈퍼 세이브로 창호는 바꿀 생각이고요
내단열 지금 공사중인 사장님께서는 4면의 벽체는 이보드 + 열반사 필름 하자고 말을 하시네요<계약상> (이보드+열반사)에서 (아이소핑크+열반사로) 바꿔서 계약은 했습니다.
업체사장님 저희가 살곳 2층 바로 아래에서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잇어서 저희가 해달라는대로
최대한 배려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주택에 대해선 경험이 많이 없다고 하셨네요. 주로 상가 위주로..)
천장같은경우 깨끗하다고 하시면서
현재 천정에는 27년전 부착한 스티로폴 50T가 콘트리트랑 잘 붙어있어 있습니다
이곳에.. 공기층을 두고 열반사 필름을 붙이고 합판 석고보드 마감을 하자고 하시네요.
저는 아이소핑크를 50T를 더 하고 열반사 필름을 이야기 하다가
스티로폴 콘트리트 깨진부분도 있고 매질이 고르지 않다보니 그쪽으로 열기가 내려오는것 같아요 기밀이 100%안되어 있으니깐요
스티로폴 상에 나무상을 걸고 수성연질폼 쏘아서 꽉꽉 채우는걸로. 하자고 했더니 한번 업체를 알아보겠다고 하셨서 지금 진행으 그리고 하고있는 상황 입니다..
단열제 종류도 많고 한데 어떤게 좋을지 제가 건축전문이 아니니깐 잘모르겠어요
수성연질폼이 난연이 많는지도 궁금하고. 별 문제가 안될지 모르겠네요
옥상에 우레탄 방수 크랙 매꾸고 하도 중도 상도 할 예정입니다.
옥상에서 단열 시트지도 있던데 그걸 부착을 해야 할까요? <계약상 명시 안되어 있어요>
열교환기 설치를 하면 공조시설이며 다시 배관을 해서 할까요?
지하실도 환기시설이 너무 안되어 있어서 공조시설을 했으면 하긴해요 비용이 문제겠죠..
라돈 측정기로 검출을 해보니 라돈이 발생을 하고있어서 흡기,배기를 다 해줘야 할것같기도 하고요.
우선 지하는 완전 지하라서 창이 입구쪽에 하나 있는정도 입니다.
지하실은 창고로 사용할 생각이고요...
조언좀 부탁 드릴깨요 ㅠ
창호 아래 벽체는 비어 있는데.. 저것도 단열해야할지 아니면 창호설치를 하고 내벽에서 설치를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적벽돌 집인데요.. 겉에 빗물 발수제도. 도포를 해야겠어요..
빗물이 좀 치고 들어오니깐 콘크리트 사이로 좀 스며드는것 같습니다. 물론 옥상에서 누수도 있는것 같고요.. ㅠㅠ
돈과 자재는 제대로 쓰여질 때 그 값어치를 한다고합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우선 범위가 너무 넓어서... 질문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 하신 질문은 "설계를 해달라"라는 요구와 유사하시거든요.
모든 것이 불안하시다면, 건축사를 통해 리모델링 설계를 의뢰하시는 것이 나은 선택입니다. 여기서 오고가는 질문과 답변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건축주가 많은 것을 스스로 공부하고, 그려 본 후에 하는 질문은 의미가 있겠으나, 이 처럼 광범위한 범위에서 추상적인 질문은 서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의뢰를 해도 제대로 할 건축사가 몇이나 될지도 모르겠으나, 최소한 협회 회원사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건축주입자에서는 "공사비도 없는데, 설계비는....." 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시공사 입자에서.. "남는 것도 없는데, 제대로 해주기에는...." 과 같은 생각이세요.
우선 아래 글을 먼저 보시고 차근 차근 풀어가거나, 설계를 의뢰하시어요. (물론 둘 다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콘크리트 외벽의 내단열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콘크리트 지붕의 내단열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7
덧붙여 회원사가 되려면 아래 내용과 같이 교육과 이사회 승인, 회비납부, 협회인증 1건 수행 등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이네요. 결국 시간과 비용을 들여 협회 회원사가 되어야 패시브건축을 포함한 역량있는 건축사가 되는것이고 그렇지 않은 건축사들은 자재업체에서 술이나 얻어 먹는 무능력한 사람들인거네요.
국내 설계사만 하더라도 2007년부터 친환경설계팀을 운영중인 회사가 여러곳이고 독일 등 해외에서 공부, 경험을 쌓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건축사도 여럿입니다.
사회적인 인식부족으로 수요가 부족하니 드러나지 못할 뿐이죠. 물론 설계 능력과 의지가 부족한 건축사도 많습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죠. 좀 흥분해서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회원사 가입절차]
입회서류 및 제출자료 접수 → 회원자격심사 위원회 개최 → 매월 이사회에서 승인 → 승인 후 신청자에게 승인 및 회비 입금 안내 공문 발송 → 회비 입금 후 준회원 가입완료
[회원의 자격 및 구분]
① 정회원
협회 인증 1건 이상 수행 및 시공분야의 경우 6개월, 설계분야의 경우 3개월을 경과한 자로서 이사회 참석 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승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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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의뢰를 해도 제대로 할 건축사가 몇이나 될지도 모르겠으나"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누군가 증명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심으로...
열과 기밀 분야에서 ... 협회 회원사를 제외하고, 혹은 협회 회원사보다 더 낫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축사가 아직 열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니까요. (물론 전국의 모든 건축사를 다 만나 본 것은 아닙니다. ㅠㅠ 또한, 아직 드러나지 않는 젊은 건축사는 판단하기 이른 게 사실이구요.)
우리나라에서 열심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야가 "공간과 디자인"이고, 정작 건축주는 "결로와 곰팡이"가 생긴 후에나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글이 짧은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의뢰를 해도 (단열과 기밀설계를) 제대로 할 건축사가 몇이나 될지도 모르겠으나"가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첨언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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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라는 조직이 회원가입을 이렇게 어렵게 해 놓은 곳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적어 주신 것이 모두 사실입니다.
최소한 교육을 받아야 준회원 자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허가방님이 교육을 받으신 다면.. 왜 이렇게 까다롭게 했는지를 이해하실 수 있으실꺼여요.
뒤집어 보면... 교육없이 "회원이라는 것 만으로" 무언가 안다고 하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구요.
준회원, 정회원의 구분은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오히려 저희 보다 소비자가 더 냉정하므로, 교육 이수 부터는 각자 스스로 노력하는 만큼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지금까지의 자취에 대한 결과물이다.' 이 말은 현재에 대해 고찰해 보게 해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현재의 결과를 알기위해서는 반드시 과거에 대한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볼 때, 일련의 협회에서 요구하는 요건은 공유된 시간의 범주에서 자신의 객관적인 흔적에 대한 데이터 축적과 입증을 가지라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허가방님께서도 건축과 관련된 분야에 계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패시브 건축물이라는 것이 원체 까탈스러운 녀석이라, 공정에서 하나만 삐끗해도 결과물이 나가리되다 보니, 협회에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Why? 대충 교육시키고, 회원수 늘리고, 수익 구조를 좀 더 탄탄히(?)하며 운영했다가는 당장의 이문은 증가할지 모르나, 지속성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죠. 또한 그렇게 운영되었다면, 여기 있는 회원분들 모두 모래 알갱이처럼 흩어져 버렸을 것이니까요. (첨언: 저부터도 안 옵니다...^^;;;)
'내가 왕년에...', '나는 유학을...', 그리고 '내가 전문가인데...' 저는 이딴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저 또한 저의 분야에서 위의 표현에 걸림은 없으나, 늘 말합니다. ‘인간은 명성만큼 추악하다.’고 말입니다. 그러니 사람을 보지말고 그 사람의 신념과 데이터만 보라고... 물론 저 또한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다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데이터만 믿을 뿐입니다.
“건전한 건축 정보 생태계의 공유”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모든 분들 늘 청안한 나날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