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리모델링 중입니다..
지붕을 만들려고 하는데 외부통기지붕으로 하고 싶어서 이곳에서 여러 도움을 받아 지붕 구성을 해 보았어요..
(통기층은 각재 38mm로 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ㅠㅠ)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용마루 부분을 아스팔트 슁글로 덮어야 하는데 덮기 전에 벤트를 설치해야 하는지요? (아래 사진이 용마루 벤트라네요)
2. 처마 부분에서 공기가 들어오게 하려면 소핏벤트(?)를 설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3. 천장에 석고 2장 치면 처짐이 생기므로 osb합판을 먼저 부착하고 석고를 1장만 하자고 하는데요, 처짐 없이 석고 2장을 치려면 타카가 아니라 피스로 작업을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두 장 다 피스 작업을 하면 되나요?
어떤 분들은 1장 피스로 작업하고 2장째는 목공본드도 바르고 피스 작업도 해야 한다 하는데.. 본드를 바르는 것이 좋은가요?
답변 부탁드려요~~~
1. 네 그렇습니다.
2. 통상 이야기하는 소핏벤트(처마통기구)와는 다릅니다. 원리는 지금 그리신 통기층으로 공기가 들어가게 처리하면 되므로, 개념만 살리시면 그 용어가 어떻든 맞는 방법입니다.
3. 천장에 석고보드 두겹을 붙일 때, 목공본드를 바르는 이유는 석고보드를 규정에 맞게 부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석고보드의 바탕틀을 300mm 간격으로 보내고,
나사못을 사용해서 고정하되, 나사못의 간격은 150mm 여야 합니다.
즉, 나사못을 일렬로 박을 때, 줄과 줄의 간격이 300mm, 나사와 나사의 간격은 150mm 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두번째 석고보드를 박을 때도 이 원칙은 같습니다.
이 것을 현장에서 (가격 등의 이유로) 지키고 있지 못하기에 목공본드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것이 마치 표준인 것처럼 회자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한순간에 바꿀 수 없듯이...
위의 규정을 지킬 수 없다면... 첫번째 석고보드도 바탕틀에 목공본드를 바른 후, 피스로 고정을 하고, 두번째 석고보드 역시 목공본드를 바른 후 "피스"로 고정을 해야 합니다.
피스머리와 이음매는 석고용 컴파운드로 마감처리를 하셔야 하구요.
1. 용마루쪽 통기구와 처마쪽 통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것을 설치해야 하나요?
처마 마감을 어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콘크리트 벽체와 연결되는 부분은 아래와 같고요.
콘크리트 벽 내부로 내단열(비드법80mm)+석고2장이 들어갑니다.
2. 내부에 가변형투습방습지를 설치하고 바로 피스를 이용하여 석고보드를 부착할 예정인데요.. 이런 경우라면 목공본드를 바르는 것이 불가할 것 같아요.
혹시 합판을 한 장 치고 피스로 석고를 부착할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을까요?
답변 기다릴게요 ~~~
2. EPS를 접착형태로 붙일 예정인가요? 각재를 대고 그 사이에 단열재를 끼우는 형식인가요?
벽면은 수직하중 (천장의 석고보드가 처져서 늘어지는 현상)이 없기에, 본드가 개입되지 않아도 됩니다. 합판과 석고보드 한장의 조합은 내화성능의 손실을 제외하고는 잃을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