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item.auction.co.kr/vip?itemNo=b546395205
방통 공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예전에 말씀해주신 제곱미터당 250g 이상되는 보강메쉬는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구요.
섬유보강재가 가격도 싸고 시공도 간편할 것 같아서 이번에 링크의 제품을 한번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제품 설명에 배치플랜트 믹서기에서 배합하라고 되어있던데 현장에서 레미콘차에 직접 넣어 섞어도 될까요?
섬유보강재를 혼합하면 유동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 같던데 별 문제 없겠죠?
함 알아보셔요.
그리하면 유동성도 고려해서 배합비를 맞춰주니 더 나으실꺼여요
내일 알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와이어 매쉬 깔기의 복잡성 및 적정한 위치 선정 등이 어렵다는 점에 대한 대안으로 사용 가능합니다만, 균열을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합니다.
거기서 중요한 것은 균열을 유도하는 줄눈 커팅 시기와 간격입니다.
즉 무근 콘크리트의 경화수축에 의한 균열발생 이전에 균열을 유도하는 줄눈을 잘라야 하며 콘크리트의 선팽창계수를 고려한 줄눈 간격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권 선생님의 질문은 방바닥 모르타르 바름 시 섬유보강재의 균열제어 성능인데, 공동주택에서 시멘트 모르타르 방바닥 바름 시에는 섬유보강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섬유보강재가 처음 개발되었을 당시에는 메탈라스를 까는 대용으로다가 잠시 적용된 적이 있습니다만, 섬유보강재를 시멘트 모르타르에 혼입시키는 과정이 만만찮았는데, 특히 손으로 털어 넣으면 뭉턱뭉턱 들어가기도 하며 이를 분산시키는 소형 기계 사용 시 작업자 한 명이 따라 붙어야 하는데도 균열 제어에 큰 효능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 동안 이러한 실험적인 시공이 지속되다가 개발된 것이 무수축 모르타르 입니다.
이는 시멘트를 결합재로 하는 시멘트 페이스트나 시멘트 모르타르 그리고 콘크리트 등에서 발생되는균열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써, 방바닥 모르타르가 건조수축하면서 발생하는 균열을 제어하기 위해 혼화제인 팽창제를 시멘트 모르타르에 혼입시켜 공장에서 제조된 절대건조상태인 시멘트 모르타르를 현장에 공급하여, 현장에서는 물비빔을 통해 압송하는 방식입니다.
초기에는 팽창제를 적정하게 조정하지 못하여 과팽창에 따른 석고보드 파손 등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문제는 현장에서 물비빔 시 펌프 압송과 바닥 미장의 편리성을 도모한 단위수량이 과도하다는 것입니다. 콘크리트의 물. 결합재 비율이 클 때 발생하는 균열 및 강도 등 내구성 저하와 다르잖게 시멘트 모르타르에서도 그러한 일들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형 현장에서는 이러한 공장제조된 시멘트 모르타르를 사용하지만 소형 현장에서는 레미콘 공장에서 생산되는 시멘트 모르타르를 사용해야 한다는 한계입니다. 대전에 있는 모 업체에서 방바닥 모르타르에 혼입 가능한 혼화제를 개발하여 수 년 전부터 공급하고 있습니다만, 주택이나 상가와 같은 소형 현장에도 공급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관리자님께서 레미콘 공장에서도 섬유보강재 혼입 모르타르를 제공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레미콘 공장의 방바닥 모르타르용 품질규정이 건조수축에 따른 균열제어 목적이 아닌 단순 섬유보강재 혼입만이라면 균열 제어가 생각만큼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집니다.
제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아래 PDF는 제 강의 자료 중 방바닥 모르타르 균열과 관련된 내용과 함께 방바닥 모르타르 시공 후 발생된 균열을 나열했으니 역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공동주택에서 방바닥 모르타르 시공 후 발생되는 균열 제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입주 후 사용과정에서 마감재인 마룻널이 역 V자로 솟구치는 현상 등에 대한 것은,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금년 중에 현장에서 mock up test를 하려고 준비 중이므로 이후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섬유보강재만으론 어렵겠군요.
이번에 메쉬와 보강재 둘 다 해보고 매쉬만 깔았을 때와 비교해 크랙이 얼마나 주는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관리자님, 130g 짜리 메쉬는 쓰면 안될까요?
저도 방통작업시 몰탈+섬유보강재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권희범 선생님이 올려주신 제품이 아닌
[ http://www.ssindustry.kr/blog/2016/02/02/%ED%8C%8C%EC%9B%8C%EC%BD%98-%ED%99%94%EC%9D%B4%EB%B2%84/ ] 으로 계획중입니다.
그 이전에
[http://www.ssindustry.kr/blog/2016/02/02/%EC%8A%88%ED%8D%BC%EC%BD%98%EC%85%80/]
셀룰로오스 계열의 보강재를 사용하여 시험 시공해 보았습니다.
우선 셀롤로우스 계열의 특성상 콘크리트 믹서차에 투입하였을시 골재가 없는 레미탈에서는 분산작용 및 적정한 믹싱이 이루어 지지 았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방통 하루전 말통에 보강재를 물과 섞어 핸드 믹서기로 풀어 놓았습니다.
작업시 물에 불려 풀어놓은 보강재를 믹서트럭 호퍼에 부어넣고 5분정도 remaxing해준 후 방통 타설을 하였습니다.
작업은 5월 말경에 실시 하였고 2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소량의 잔규열은 발생하였으나 균열폭 및 길이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콘크리트에 사용하여야 할 셀룰로오스 혼화재를 사용하여도 만족할 만큼 균열제어는 된듯합니다.
문제는 몰탈에는 셀룰로오스 혼화재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몰탈에는 골재가 없어 혼화재를 적절하게 분산 믹싱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간혹 분산되지 않는 혼화재 덩어리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이버 계열로 유리섬유 혼화재가 몰탈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혼화재 입니다.
아마 매시 vs 유리섬유 혼화재를 비교 하신다면 확실한 차이를 느끼실수 있으실 껍니다.
혼화재를 직접 사용 시험해본 사람으로써의 의견이였습니다.
단, 이명래 선배님의 말씀처럼 균열유발 줄눈의 컷팅은 어떠한 배합에서든지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경험상 보강재로 의해 줄눈의 간격이 조금 늘어난 것일뿐, 균열제어를 계획적으로 하시어 후속공정 하자를 줄여보십시요^^
저도 미리 물에 풀어놨다가 넣어야겠군요.
좋은 팁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엔 메쉬 + 셀룰로즈계 보강재로 해보고 다음번엔 올려주신 제품만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균열 유발 줄눈도 시공해보겠습니다.
두 분 덕분에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셀룰로오스섬유는 특히 몰탈에서는 효과 기대하가 어럽습니다.
"셀룰로오스섬유는 특히 몰탈에서는 효과 기대하가 어럽습니다."의 근거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이유를 알려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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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드립니다. 한번 셀룰로우즈 계열 회사의 입장도 들어 보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말씀하신 "합성섬유"는 유기계 인거죠?
최근 콘크리트 재활용에 대한 이슈가 제법 뜨거운데요. 합성섬유를 혼합한 콘크리트의 경우 폐기되면 미세플라스틱 이슈로 부터 자유스러울 수 있는지의 정보도 알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결국 환경적인 관건은 생분해 속도가 될텐데, 요구성능와 반대되는 개념이니... 이 분야도 어렵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