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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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나중에 뭘 박을때 배관/배선위치에 대해서

6 gklee 2 2,264 2020.04.21 22:07

제가 콘크리트 노출로 하려는 이유중 하나는 벽에 맘대로 구멍도 뚫고 아닌거같으면 옆에 또 뚫고 그렇게 막쓰고싶어서인것도 있습니다. 안쓰는건 뭘로 떼우기도 쉬울것같구요. 이때 그냥 얕은 못같은거면 그냥 박겠지만 공중부양 책상이나 선반, 옷장 등 이건 좀 겁난다 싶은것도 박을일이 있을것같습니다. 그래서 시공할때 최대한 배관과 배선이 묻히는 부분을 타설전에 최대한 체크해서 데이터를 만들어둘 예정이구요.

 

그런데 데이터가 틀리거나 분실할수도 있고 타설하면서 좀 움직이게될수도 있을것같고 하여 타설 후에 그런것들 위치를 알수있나해서요. 철근까지는 도저히 모를것도 같지만 배선이나 배관은 열감지카메라로 대충 파악이 될지 어떨지(20센티 두께 골조입니다. 내외벽 모두) 궁금합니다. 아예 엑스레이같이 볼수있으면 좋을것같거든요. 

 

말이 나온김에.. 혹시 저희가 나중에 옥상을 좀 과하게 활용한다던가 하여 내벽이나 슬라브 등에 무리가 간다면(특히 이동식 수영장 등) 크랙이 가기 전에 문제되는 상황을 거주자가 확인/점검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구조계산은 1미터 수심의 이동식 수영장을 쓸수있게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옥상을 아무래도 자주 활용할 예정인데 특정부위가 무게가 집중되거나 해서 영구적인 손상이 가지 않게끔 조심조심 쓰고싶어서요.

 

착공이 이달 안에 예정인데 벌써 완공후에 어떡할지 계획을 짜고있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4.21 22:46
두 가지로 나누어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가. 통상 콘크리트에 사용되는 칼블럭의 깊이가 30mm 이며, 배관은 이 깊이보다 더 안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못을 박으면서 배관을 건드릴 일은 없습니다.

나. 전기배선을 찾을 수 있는 감지기가 있습니다. 그리 비싸지도 않구요. (약 몇만원 대)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면 이런 제품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구조계산이 되었고, 시공이 그 계산대로 되었다면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2미터 깊이의 이동식 수영장을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크랙이 가기 전에 인지를 할 수는 없습니다. 처짐량이 커질 수는 있으나, 센서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육안으로 이를 미리 감지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안심하고 사용을 하시어요.
6 gklee 2020.04.22 01:43
감사합니다. 여차하면 감지기와 센서를 사용할수 있는거군요. 안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