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반지하 위 지상노출되는 콘크리트 외단열 방법문의

G 조승훈 13 4,096 2019.12.25 13:27

안녕하세요 현재 단독주택 건축중인 예비건축주입니다.

skip floor형식으로 반지하-1층-1.5층-2층 으로 이루져 있고 

현재 건축면적의 반정도인 반지하(1.5층 아래층) 구조까지 완성된 상황입니다.

반지하만 철근콘크리트고 1층부터는 목조(SIP) 형식입니다.

반지하는 원래 내단열로 설계되어있었으나 수많은 게시글들을 보고 시공사와 협의한 후

콘크리트 구조 중 지하에 묻히는 부분은 시멘트액체방수-고뫄스-XPS 특호 100T-드레인보드(유공관설치)-쇄석 및 흙으로 되메우기 한 상태입니다. 반면 외장마감을 치장벽돌로 마감할 예정이고 콘크리트와 SIP외벽이 이어지는 형태라 반지하중 지상에 노출되는 부분에는 XPS 를 붙이기 어려워 XPS 100T로 내단열 보충하자고 된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지표면 경계로 위아래에 온도차가 나서 열교현상이 생길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외단열을 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1.5층 위부터는 SIP라 콘크리트면과 조적사이 공간이 거의없는것 처럼 보이는데 

1. 얇더라도 xps를 부착

2. 얇더라도 eps를 부착

3. 외단열미장공법 시공

4. 열반사단열재 부착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또 묻히는 XPS와도 연결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방습테이프?) 문의드립니다.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라색으로 여기라고 표시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사진에서 보이는 쇄석위에 흙을 덮은 상태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Comments

M 관리자 2019.12.25 13:46
지하층도 거실(난방공간)인가요?
G 조승훈 2019.12.25 14:07
네 바닥난방 및 냉난방겸용 에어컨 설치 예정입니다.
G 정광호 2019.12.25 14:47
질문하신 부분은 아니지만 외부벽돌마감은 앵글위에 시공하실 계획이신건가요?
G 조승훈 2019.12.25 14:50
휴일에 답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부계단으로 1층하고 이어집니다.
G 조승훈 2019.12.25 17:44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 중 빨간색으로 색칠한부분이 1층 매트기초 모식도 입니다. 기초 바닥에만 xps 150T 두겹 시공하고 기초 옆면은 그림과 같이 벽돌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G 조승훈 2019.12.25 22:19
외벽은 사진과 같이 되어있는 상태며 창호는 독일식창호로 3중로이유리로 계획 되어있는데 내단열인 경우 열교현상이 더 생길것 같아 걱정이고 내부에 XPS 설치하는것도 걱정이됩니다.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가장 최선이 뭘까 궁금합니다. 사진의 앞부분은 선큰공간입니다.
G 정광호 2019.12.26 03:34
여러방면에 검토가 필요하겠습니다만
저라면 반지하와 상부의 마감재를 서로 다르게 바꾸고 Ex)반지하 스타코 상부 조적
아래 링크의 티푸스 인방을 사용하겠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1&wr_id=101
G 정광호 2019.12.26 08:33
알고계시겠지만.
드라이에어리어의 날개벽을 통한 열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M 관리자 2019.12.26 10:00
이게 쉽지 않네요..

일단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을 위하여...

1. 지하층 단열재를 덮은 배수판이 앞뒤가 바뀌었습니다. 부직포가 붙은 면이 단열재 쪽으로 가야 합니다. 유사하게 적용하실 분은 유의하시어요.

2. 우리나라 대부분의 토질에서는 유공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없어도 괜찮습니다.

3. 건축은 도면 대로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시공 중간에 무언가 건축주가 크게 개입을 하면, 나중에 하자에 대한 책임까지 떠 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동의어의 반복입니다만 설계를 제대로 (디자인이 아닌, 성능을 제대로) 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4. 하부가 콘크리트 골조이고, 상부가 목구조 또는 SIP와 같이 중단열일 경우, 단열선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로 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는 목구조(또는 SIP)에 무기질외단열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야 콘크리트 구조의 외부에 단열재를 시공할 공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2&wr_id=729&page=3

상기 정광호선생님이 예로 들은 티푸스가 좋은 예가 되지만, 이와 같이 공간이 전혀 없는 곳에는 그 역시 사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견으로는 외단열 비용이 초기에 부담스러울 수는 있으나, 결국 이 것 저 것 고려하다 보면, 외단열 비용이 오히려 저렴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최소한 결로/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게 설계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설계를 의뢰하시고, 그 도면 대로 쭉 완공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면 만에 하나 하자가 생겨도,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무한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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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해보아도 그리 뾰족한 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하자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고, 궁금하신 것을 다시 질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G 조승훈 2019.12.26 14:34
추가질문
1. 시공사와 협의하여 (벽돌을 조적하기 위해 XPS 위쪽에 콘크리트에 20*20 크기로 콘크리트를 치기로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외벽과 조적사이에 공간이 약간 남아있어 50T정도의 XPS를 넣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좀 낫지 않을까요?

2. 일반적인 사이즈의 벽돌로 둘러싼다면 조금은 단열재?로서 역할을 하지는 않을까요?

추가로 다른 예비건축주분들을 위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저 또한 수백번 이곳을 들락날락하고 여러 고민끝에 협회 정회원사(시공사) 통해 설계를 맡겼으나 결국 건축사님의 관심도에 따라 (디자인이 아닌) 성능이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9.12.26 15:20
1. 벽돌을 조적하기 위해 XPS 위쪽에 콘크리트에 20*20 크기로 콘크리트를 치기로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이 것은 실행이 안된 거지요?
그 50mm 의 공간은 비워 두시거나, 최소한 30mm 정도의 공간을 남기고, 20mm 두께의 단열재만 붙일 수 있습니다. 그래야 조적 마감재의 수명이 오래 갈 수 있거든요.

2. 유의미한 단열 성능은 아닙니다.

3. 그렇다면 "협회 정회원사(시공사)"의 잘못입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가. 건축사를 소개해 주었는데, 협회 회원사(건축사)가 아니거나, 협회 교육을 받지 않은 회사를 소개하였거나,
나. 자체적으로 설계를 해서 허가만 하는 건축사일 경우

이 둘 중에 어느 경우이신가요?
G 조승훈 2019.12.26 15:54
1,2.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가’의 경우입니다만 건축사와 시공사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부분의 시공법이나 디테일을 “가격대비” 잘 살려주셨고 위 문제외에 현재 다른 대부분은 만족하고 있고 현장소장과 협의가 잘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M 관리자 2019.12.26 16:01
3. 다행이긴 합니다만, 맘엔 걸리네요. ㅠ
게시판을 통해서라도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말씀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