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근콘크리트 주택 시공중인 건축주 입니다.
별도의 주차장 건물을 노출콘크리트로 쓰려고 타설하였는데, 면이 보기 안좋게 나와서 벽체 파인 곳 등을 메꾸고 페인트로 칠을 하려고 합니다. 빗물이 콘크리트 벽면에 흡수되는 것을 막기위하여 방수페인트로 칠하려고 합니다. 페인트 칠 전에 페인트를 잘 정착시키기 위해서 프라이머(젯소)나 수성 바인더를 먼저 시공한다고 하는데 이런 전처치가 꼭 필요한지요?
페인트 칠 전에 발수제를 콘크리트벽에 도포해야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방수페인트가 수분흡수를 막아주므로 발수제 처리가 필요치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분은 수성페인트로 칠해도 좋다고 하고, 아크릴 레진 베이스의 외벽용페인트를 추천하는 분도 있는데, 의견들이 여러가지라서 고민이 됩니다.
이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발수제도 의미없구요.
수성페인트로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말씀하신 아크릴베이스도 수성이고, 실리콘베이스도 수성입니다. 어떤 것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싼 것만 피하셔요. 그런 제품은 필요한 성분의 함무량이 너무 낮으니까요.
다만, 우리나라 제품 중에서 습기투과성을 밝히고 판매를 하는 페인트는 없으므로.. 성능을 확인할 수는 없으실 듯 합니다.
페인트로 칠하게 되면 반드시 수성페인트로 하겠습니다.
노출콘크리트 땜질하고 발수제를 뿌려서 사용하는 것과 수성페인트 칠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색상 말고 기능적인 효과는 비슷할까요?
현장소장님은 그게 그거라고 하면서 노출콘크리트 하자부위를 땜질하고 발수제 뿌리는 것을 돈이 적게 든다며 권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발수제라고 하는 제품 중 유의미한 데이타를 제시하고 있는 곳이 없음.
2. 모든 발수제는 분명한 수명이 있으므로, 건물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수도 없이 발라야 함
외장을 벽돌조적으로 할 예정인데, 시공사는 반드시 조적후 발수제를 도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보니 벽돌조적 후 일시적 효과만을 위한 발수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조적할 벽돌의 흡수율이 9%라서 좀 불안하긴 해도, 발수제를 안뿌리는 편이 더 나을듯 합니다.
와이프가 강력히 반대하네요. ㅜ.ㅜ
그러다가 백화현상 나타나면 어떻게 할꺼냐고...그냥 남들 하는대로 하자고 합니다. ㅠ.ㅠ
노출콘크리트인 주차장 벽체에도 발수제 안발라도 될까요? (폼타이 부위 녹물도 걱정됩니다)
마음이 우선이죠.
발수제를 바른다고 해서 폼타이의 녹은 씁니다. 모두 제거하고 표면 처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