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외단열 질문드려요

G 질문 11 3,681 2019.12.08 19:25

691bcb76248e6886243756bd599ca215_1575800283_7135.jpg


 

외벽 총 두께가 마감된 벽과 창호벽까지 합하면 350~400mm정도 되요

근데도 집이 추운 이유는 뭔가요?

그래서 단열재150~200T를 붙이려고합니다.

그러면 외벽 총 두께가 최대 600mm정도로 너무 두꺼워질것같습니다. 정상적인가요?

단열재를 더 붙이는것보다 창호와 창틀만 바꿔도 개선될까요? 

집은 지어진지 오래되어서(30년) 외벽에는 단열재가 들어있는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부벽에는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있습니다

집은 벽돌조입니다

창호만 바꿔도 될지, 아니면 창호+외단열을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9.12.08 20:53
30년이면 애매 한데요. 단열재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외벽 마감재는 무엇인가요?
G 질문 2019.12.09 00:54
전면부만 타일마감이고 측면, 후면은 페인트 마감이에요
벽두께가 350~400mm인데도 춥고, 곰팡이가 생겨서 어떻게 해야되나 싶습니다
M 관리자 2019.12.09 10:09
타일 마감이라면, 아마도 시멘트벽돌 마감에 미장을 하고, 타일을 붙혔을 것 같은데요.
일단은 창문만 교체하는 것을 권합니다.
현재 창문이 알루미늄 창이라서 워낙 열손실이 클꺼여요.
창을 바꿀 때, 창틀에 가려져 있는 벽면의 상태를 보실 수 있으실 꺼여요. 그 때 사진을 찍어 두시면 추후에 벽면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한 방향이 정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공정이 워낙 달라서, 한꺼번에 하나, 창과 벽을 나누어 하나, 공사비는 거의 비슷한 것도 이유가 되구요.
G 정해갑 2019.12.09 10:20
일부 벽에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있다고 하는데, 창호만 교체하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9.12.09 10:31
네.. 맞아요. ㅠ
6 티푸스 2019.12.09 21:19
30년 주택 리모델링!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더구나 전체를 모두 외단열로 하기에는...... 벽돌을 다 헐고 하실정도로 건물의 구조가 장수명이라면 해볼만 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리 못하시더라구요... 비용때문에....
그래서 차선책으로 창호만 바꾸는것이 좋겠다고 관리자님이 의견 주신것 같습니다.

30년전의 AL 창호는 단열성, 기밀성이 어마무시하게 떨어지니, PVC창호로 바꿔 기밀성이라도 좀 개선시키면 현재보다는 좀 더 나아질것 같습니다.
'결로'는 결로방지 수준의 내단열이라도 하시는게 현실적인 개선책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G 유영휘 2019.12.10 10:03
30년이라 그 때는 단열이란 개념이 지금 같지 않습니다.

제가 77년부터 현장에 있었는 데 공간쌓기하고, 단열재가 있다면은 지금처럼 테이핑하고 잘 밀착을 하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단지 단열재만 있어 단열이 밀착이 안되어  결국은 단열이 거의 안되는 수준이지요.

단열이 안되니 내벽에 대부분 노점이하의 온도로  결로가 발생하고 곰팡이가 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보완 가능한 방법에 따라 내부나 외부로 새로히 단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창호 기밀도 대부분 부실하니 창호틈새로 온기유출에 의해 손실되는 난방에너지 손실도 대단하지요.
따라서 창호도 단열창으로 교체하여야 되겠지요.
G 질문 2019.12.11 09:18
소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기본 벽두께가 350~400미리 정도로 두껍기 때문에 저기에 추가로 단열재200미리를 붙이면 벽두께가 너무 두꺼워져 문제가 생기거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창호는 주방만 알류미늄이고, 나머지는 PVC이중창호입니다.

곰팡이가 발생한곳은 첨부와 같으며, 집 내부 전체에는 5~10T 정도되는 스트리폼을 벽지 위에 그대로 붙여놨던데, 일부 방 한곳에만 저렇게 곰팡이가 있습니다.(PVC이중창 있는방)

그리고 각 면마다 벽두께 편차가 심합니다. 건물 전면부 벽은 400mm, 측면부 벽은 350mm, 후면부 베란다 겸 현관은 벽두께가 100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창호는 독일식 삼중유리 예정입니다
M 관리자 2019.12.11 09:37
사진의 곰팡이는 스티로폼 때문에 생긴거여요. 스티로폼을 제거하면 생기지 않을 것 입니다.
곰팡이는 생기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열손실이 없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겨울철 추위가 줄어들지는 않겠지만, 곰팡이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외단열을 할 예산이 되시면, 하시되 200mm 두께까지는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100mm 정도만 하시고, 대신 단열재가 빠진 부분이 없도록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하시어요.
G 질문 2019.12.11 12:19
창호위치는 외단열시 1번이 맞는데, 두께를 100T로 했을 경우에도 1번 모양으로 하는것이 맞나요?
1번 위치에 창호를 넣으려고하니, 마감외벽은 빗물이 흐를수있게 미미하게 경사가 되어있더라구요
미미한 경사 때문에 창틀이 고정이 안 되거나 틈이 생길것 같아서요
외단열100T를 하기 위해서 비계설비+마감 등 기타 비용이 많이 들어서
비용면에서 생각하면 100T 내단열도 고민해봐야겠네요
M 관리자 2019.12.11 16:45
1번이 될지 안될지는 현장의 상황을 자세히 모르는 저희가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독일식 창호의 공급회사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협회 교육을 받은 곳이라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창호 전면 하단부의 마감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67

내단열은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