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는게 힘드네요..
저나 와이프 맞벌이로 직영으로 집짓는 것은 꿈도 못꾸고, 서울소재 한 업체에 위탁으로 공사를 맡겼습니다.
맡긴 업체는 CM 방식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해서 현장관리까지 해주는거라 맞벌이인 저희에게 딱 맞더라구요..
규모도 100여개 정도의 현장을 운영하고 있어 믿음이 갔구요..
그래서 아래 내용으로 계약을 하고 10월 중 착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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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RC-Z 공법) , 노출콘크리트, 내단열
규모: 지상 1층
건축면적: 66m2
*RC-Z 공법: 콘크리트 골조와 단열재를 벽체와 슬래브 부분에일체식으로 시공
-----------------------------------------------------------------문제가 착공 후 공사가 진행되었으나, 타설 시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시기였습니다.
12월 7일 타설하였고, 동해 가능성 때문에 거푸집을 17일 탈거하였습니다.
보양이 필요하지 않냐고 수차례 말하였으나 그냥 시공하였고 타설 3일차에 보양 시작하였습니다.
시공사의 보수가 당연한 수준인지 아니면 정상면으로 봐야하는지 문의드립니다.
실내측 사진도 볼 수 있을까요?
시공사에 보수요청 하려고하는데, 저희가 해야하는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면의 평활도도 괜찮구요.
한 두군데 눈에 집히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대세엔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아직 타설해야 할 것이 남았다면.. 온도는 더 내려가는 날이 올테이니..
다음 타설시에는 타설과 동시에 보양에 들어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품질을 떠나서 구조체에 대한 하자보수 기간을 두 배(10년)로 하겠다고 해주세요.
그나저나, 내단열 일체타설인데 실내에 단열재가 보이지 않는 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