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정화조 3서에 맨홀이 없어 새로이 설치하려고 합니다.
기존에는 푸세식 변기가 앉혀져 있었고, 첨부한 사진은 푸세식 변기를 철거한 이후의 사진입니다. 푸세식 변기에 배관이 달려서 1서로 보내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봤는데, 따로 배관 없이 3서로 바로 똥오줌이 빠지는 구조더라구요;; 아무리 옛날에 공사를 했었어도.. 이렇게까진 안 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화조 맨홀을 설치하려는 이유는 정화조 3서에서 시관로로 이어지는 배관을 교체하려면 3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구조에서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요.. 앞으로 유지보수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맨홀을 설치해야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 정화조 맨홀을 설치하는 방법과 관련해서 정석적인 시공방법을 잘 찾지를 못했습니다.
작업자들은 정화조 맨홀 지름(650) 보다 살짝 더 크게 벽돌을 한두장 쌓아올리고 그 위에 정화조 맨홀 뚜껑을 올려놓으면 된다고는 하는데요..
푸세식 좌변기를 철거한 위치에 노출되어 있는 철근을 만져보았는데 좀 과장하면 빼빼로 과자 부서지듯 쉽게 으스러지더라구요;;; 노출되어 있는 부위의 철근만 그렇겠지만.. 슬라브도 얇고.. 좀 불안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시공하려고 생각하였는데요..
1. 30 * 30 * 1.4t 아연각파이프를 첨부한 이미지처럼 격자로 용접하고, 아연각파이프 위에 맨홀 틀을 얹히고 아연각파이프와 맞닿는 부분을 용접한다.
2. 절단기로 맨홀 구멍의 크기(지름 650)만큼 둥글게 파낸다.
3. 고강도 몰탈(아덱스 A45 혹은 무근콘크리트)으로 아연각관과 맨홀틀의 높이만큼 덮는다.
정화조 윗부분에만 벽돌을 쌓아 맨홀 뚜껑을 얹을 경우에 정화조 윗부분 전체가 무너져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정화조가 없는 토지까지 아연각관을 연장하여 지지력을 보강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1. 위와 같이 시공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2. 철근콘크리트 부분을 절단할 때 가장 적절한 장비는 무엇일까요? 38뿌레카로 무작정 부수면 주위 철근콘크리트에도 무리를 줄 것 같아서요.
3. 아덱스 a45가 지금 상황에서 적절한 몰탈일지요?
4.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더 안정적인 맨홀 시공법이 있을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철거를 할 때 콘크리트 폐기물이 모두 정화조로 떨어지는 구조일 수 있기에.. 정화조의 기능을 계속 할 지 의문입니다.
이전에 정화조 방수한 업체 사람이 말하길 필터 역할을 하는 돌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여.. 저는 철거를 할 때 콘크리트 폐기물을 그대로 돌 위로 떨어뜨린 이후 내부에 있을 콘크리트 페기물과 여러가지 쓰레기를 주워서 꺼내랴고 하엿습니다.
그럼 잘라내고, 실행을 하시되.. 아연각관에 #6-100x100 (못구하면 #6-150x150) 와이어메쉬를 덮고 몰탈을 사용하시면 되고, 고강도몰탈은 딱히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 레미탈로도 괜찮습니다.
철거는 커팅기를 구할 수 있다면 육각형 정도로 커팅을 먼저 하고 브레이커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