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단열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시골집에 30년이상된 슬라브주택(어머니가 슬라브를 걷어내지 않고 그 위에 기와를 얻었습니다) 이 있습니다. 천정은 합판이구요.

벽은 브로꾸라고 하는 비어있는 시멘트블럭에 시멘트미장한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처마가 짧아서 결로? 잘 몰랐는데...  어머니가 앞쪽에 처마를 더 길게 낸 후로... 빛이 마루까지만 들어서 그런지... 앞쪽 방문에 있는 벽을 제외하고는 3면에 벽면 아랫쪽에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임시로 백시멘트..바르고,(향균) 장판을 새로 해드렸어요.

단창으로 창문과 방문을 샷시를 했는데 이슬처럼 맺히더라구요. 모든방이 다 결로가 생기구요. 시골이라 기름보일러비때문에 난방을 잘안하세요. 틀어도 열기가 안남아서요.

부엌, 큰방, 작은방, 방    순서로 아파트로 치면 4베이입니다. 마루는 큰방, 작은방, 앞에 있구요.

위치는 전라도 나주입니다. 단열을 하고싶은데 글을 보니 외단열?을 추천하시더라구요.

보일러를 틀지않으면 6~11도, 틀면 16도 정도 올라갑니다. 날이 아주따뜻한 겨울이면 17-18이구요.

단열을 하고싶은데 집 바깥벽들에 10cm 정도되는 스티로품을 본드로 붙이면 될가요... 5cm 만하면 효과가 없겠지요? 그리고 내단열도 해야하는 지 궁금합니다. 내단열만하면 다시 결로 생긴다고 해서요.

큰방에 단열벽지 붙였더니..결로생겼거든요... 이사하실지 신축하실지 미정이라,,, 임시로나마,, 적은비용으로 미약하나마 효과를 보고싶어서요... 집구조도와 벽결로 사진 첨부합니다. 미리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