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alc

G 궁금해 5 2,015 2019.12.19 23:08

어제 극한직업에서 alc??라는 자재로 집을짓던데

단열이굉장히좋다고 하더라고요

근데문제는 처음3년은 alc블록에머금고있는습기때문에 집안에 제습기를 켜고 살라고하던데...

 

환기덕트를 설치할생각까지는 미치지못한걸까...싶네요

alc자재에대해서 어떻게보십니까?

Comments

16 TECH 2019.12.20 00:33
환기 덕트가 도움은 되나 시공 초기에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공이 많은 자재이기에 습기를 많이 머금기도 하지만 그 만큼 건조도 빠른 편입니다. 다만 대부분 처음 공장 출하 시 언급하신대로 물로 쪄 낸듯한 상태로 많이 젖어 공급이 되다보니 무겁기도 하고 건조 되는 기간도 깁니다. 하지만 3년은 기대하는 건조 상태를 어느 선에 두었는지 모르겠으나 실 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는 2개월의 정도의 시공 기간(완공)과 2~3개월의 건조 기간을 둔다면 가능합니다. 경험상 제일 좋은 시공 시기는 가을에 시공하고 비교적 건조한 겨울에 몇 개월 자연 건조 시키면 봄에 입주하여 쾌적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농 뒤에 곰팡이도 안 생깁니다. 실내에 습기가 많을 때는 ALC가 어느 정도 흡수 했다가 건조해지면 다시 배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기성과 탈취성능이 있어서 새집 냄새도 거의 없습니다. 시공 시 비 단도리를 완벽하게 하여 겨우 건조되어 가는 상태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일은 없도록 각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어느 자재나 장단점이 있으며 그 성질을 알고 잘 대처하고 그에 맞는 시공을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할 겁니다.
ALC는 단열재가 아닙니다. 다만 썩 괜찮은 단열성능이 있는 조적 구조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공이 정석대로 되고 건조가 잘 된 ALC건축물에서는 제습기 필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문제될 때에는 창문을 열기보다는 열교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는 조절되어야 합니다.
G 궁금해 2019.12.22 18:21
통기성이좋다는말은 결국 기밀성이 떨어지고 외기가 유입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되나요???
댓글을 읽고보니 그냥목조주택이 더나은것같다는 생각이들기도하고...
M 관리자 2019.12.23 10:13
그런 것은 아니어요.
통기성이 좋다라는 것은 "습기의 드나듦"을 뜻하는 것인데요.. (사실 그 것도 이상하지만...) 일단 말씀하신 공기가 드나드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ALC는 미장을 할 경우, 기밀한 자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외기가 그냥 유입되지 않습니다.
그 점은 목조주택도 마찬가지여요.. 목조주택도 별도의 기밀층이 없다면 외기가 들어오니까요.
G 궁금해 2019.12.23 12:53
그렇다면 한정된 예산으로
좋은집을짓는다고할때
어떤부분에 중점적으로 돈을써야할까요?
환기장치,건축자재,창호
M 관리자 2019.12.23 13:16
한정된 예산으로 좋은 집을 짓고 싶으시면, 설계를 제대로 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