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주한 지 1년 정도된 집 베란다확장 부분 벽 곰팡이 관련하여 질문을 남겨봅니다.
여기 계신분들이 더 잘아시겠지만 위 사진에서 노란 네모박스 부분이 베란다 확장 부분이고 빨간벽 부분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파란동그라미는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는 부분이고 그곳과 바로 맞닿아 있는 부분과 침실과 침실 사이는 가벽으로 석고보드로 되어있습니다.
에어컨과 맞닿은 벽입니다.
침실과 침실사이 가벽입니다.
옆집과 마주하고있는 침실끝 시멘트 벽입니다.
외부창면의 벽들은 곰팡이가 피지 않은것 같은데 빨간벽과 같이 같은 방향의 벽에만 곰팡이가 피었고 바닥으로부터 약50cm 까지 위에만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바닥이 들뜨거나 그런 흔적은 전혀 없습니다.
외부창면 근처가 주로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위 사실만 가지고 판단하시기 어려우시겠지만 벽지안 곰팡이의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2. 에어컨의 드레인 호수가 배수파이프에서 빠져있어서 누수로 인해 이런식으로 에어컨 옆옆방까지 곰팡이가 필수 있나요?(바닥이 들뜨거나 그런 흔적은 안보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의견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지적으로는 누수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옆집과 마주하는 분리벽을 보면 열교차단 방지 단열재가 전혀 보이지 않기에 상당히 오래된 아파트이거나 아니면 확당을 하면서 제거했거나 아니면 신축아파트라면 누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본 아파트는 제가 첫입주이고 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축아파트 입니다.
위 답변을 제가 제대로 이해하였다면 에어컨과 맞닿은 거실벽면은 에어컨 누수로 인해 바닥은 멀쩡하지만 벽면에 곰팡이가 필 가능성은 있는것이고, 옆방침실과 옆옆방 침실벽에는 영향을 미칠가능성은 없고 열교로 인한 곰팡이가 원인인것이죠.
끝방 침실벽의 열교차단 방지 단열재 누락은 하자인 것이고요.
침실과 침실사이 가벽에는 열교차단 방지 단열재를 하는것은 의무가 아닌가요?
입주 1년 차면 단열재를 설치한 내장공사 하자보증기간이고, T형부재 결로방지단열재를 설치한 구조체공사 업체는 하자보증기간이 훨씬 더 깁니다. 어느 업체의 하지인지는 해당부위를 뜯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홍 선생님 말씀과 같이 옆집이나 아래층이 비확장 세대면 해당부위 열적성능은 많이 불리해집니다.
입주 1년 차면 시공사 A/S팀이 현장에 상주하고 있을 것입니다.
가시어 하자보수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 내용 중 "가벽"이라고 말씀하신 곳은 가벽이 아닙니다.
철근 콘크리트 외벽 T형 부재 칸막이벽입니다.
A/S를 요청하였으나 에어컨 드레인 호수 이탈에 따른 누수가 상기에 명시한 모든 곰팡이 발생 부분의 원인이기 때문에 A/S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받아드릴만한 내용인가요?
두번째 사진에서 곰팡이가 생긴 자국이 배관이 있는 곳인지요? 아니면 평상시에 그곳에 무엇을 두었나요? 가구?
누수로 인한 원인이라면 다른 곳의 곰팡이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곳의 원인이 물이 아마도 흘러 들어가서 그런 것이다라고 주장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곰팡이 발생 모양이 달라지는게 특징입니다.
아래층이 비확장인가요?
옆집과 마주하고있는 침실끝 시멘트 벽입니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좀 더 검은 부분의 재료가 궁금해 집니다. 타설이 아닌 일반 EPS 단열재를 추가적으로 시공한것 같기도 하구요. 단열모르타를는 아닌것 같고. 보통은 다른 단열재를 시공하는 것으로 아는데....
그리고 위에 질문하신 내용과 다른 내용일수도 있는데 시멘트벽 부분은 A/S 담당자가 미장처리 부분 이라고 하였고 이벽은 옆에 집이 있기때문에 단열재가 없다고 하였던것 같습니다.
추가로, 옆집,윗집 가봤는데 곰팡이가 없다고 하였는데 저희집만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추가로, 제가 올린 평면도를 보시면 침실과침실사이 칸막이벽은 베란다 확장부분뿐아니라 벽 전체가 곰팡이가 핀 것 같습니다. 이것은 칸막이벽은 다른벽과 달리 전체가 석고보드로 되어 있어서 곰팡이가 더 멀리퍼져서 라고 볼수 있을까요?
국부적이긴하지만 아래 표시부분도 약간 곰팡이가 핀 것 같습니다. 이것도 열교로 인한것으로 추정할수 있을까요?
부분적으로 다른데 작년 겨울에 곰팡이가 좀 생겨있던것 같고 눈에 띄게 생긴건 여름에 비가엄청 온 뒤 였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올린 평면에 표시한 부분에 생긴 곰팡이는 누수가 아니라면 실내상대습도를 조절하지 못해서 온 발생일 경우가 높습니다. 즉, 사는분이 제습이나 환기를 부족하게 한 경우일 확율이 아주 높습니다. 만일 이런 부위에도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러면 다른부위 즉, 이전에 다룬 부위들에 곰팡이가 생길 확율은 다른 세대에 비해 훨 높아집니다.
그런 이유도 생각은 해보았으나 집에 어린아기가 있어 습도조절과 환기는 항상 신경쓰는 부분이라서 아닐꺼라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어린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 습기가 일반집보다 더 많이 발생을 합니다 (빨래, 빨래건조). 그리고 아이가 감기 들까봐 환기도 더 적게 하구요. 그래서 더 위험하기도 합니다. 물론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이라도 온습도를 체크해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