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해결이 안돼 거의 포기상태입니다만 한번 추정이라도 해주실지 몰라 질문글을 올립니다.
아파트 24/25층 최상층 복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차 아파트입니다.
어디선가 웅웅웅웅 이렇게 공기팬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요.
이 소리는 거의 24시간 들리고 동일한 크기로 웅웅이 동일한 주기로 들립니다. 창을 열어놓고나 냉장고 모터가 돌면 소리가 묻히기도 하구요. 대부분은 그리 크지 않은 소리인데 종종 하루종일 소리가 크게 나는 날이 있어요. 동일한 날에 커졌다 작아졌다 났다 안났다 이러면 자연바람에 의한 현상이라 생각할텐데 그런게 아니라 하루종일 똑같다 어느날은 커진상태로 똑같다가 그 다음날은 줄어든채로 똑같다, 하루종일 나다가 아주 가끔씩 새벽 저녁무렵 1시간 정도 멈췄다 다시 나오고... 이런식으로 반복됩니다.
소음이 안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인공모터 팬 소음같기에 항상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기계실 환풍기, 컨트롤박스 팬을 의심하여 정지해 봤고, 옥상 난간이 울리나 싶어 고무호스로 단단히 고정해 봤는데 소용없네요. 옥상 환기팬은 고정형으로 돌아가는게 없구요.
동일한 소음이 아파트 복도 그러니깐 전층 복도에서도 들리기도 하는데 저희집 내부보다는 소음이 줄어들긴 합니다. 집 내부에선 바닥이 아닌 천장 어디선가 들리는 듯 싶구요. 마치 창문 바로 앞에 매우 큰 팬이 공중에 매달려 있고 돌아가는 듯한 소음이에요 심할때는 쇄애~~~ 하는 소리가 추가되기도 하네요
관리실과 지하에 있는 기계실도 돌아봤는데 지하에 있는 시설물 진동소음이 배관을 탄다해도 25층까지 전달될까 싶기도 하고.. 참 모르겠더라구요..
혹시 관리자님께서는 짐작이라도 뭔가 조언해 주실게 있으신지요
만약 그렇다면..
옥상 배기휀 (그 고정형이라고 하시는) 에 걸리는 바람의 저항소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워지기 시작하면 바람 저항소리가 더 강해지는 건가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 겨울 12월말쯤에는 이소리가 없었던거 같아요
겨울에 들어가야 바람의 속도가 높아 지므로.. 만약 저항에 의한 소리라면 겨울철에만 나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