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근콘크리트 2층 주택에 벽돌조적 예정입니다.
설계도에는 벽돌조적을 위한 조적턱을 만들기로 명시되어 있는데도, 시공사는 기초위에 조적해도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여 타설할때 조적턱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제 벽돌조적 시공을 앞두고 있던 참에 아래의 글을 보고 놀라서 문의 드립니다.
3. 조적의 끝선이 기초의 끝선과 맞는 방식 (기초 위에 조적을 올리는 방식)은 불가합니다.
열적인 문제를 떠나서, 누수로 인해 구조체 손상되는 방식이므로, 해서는 안되는 방식입니다.
조적은 기초 하부를 돌출해서 그 위에 올려야 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이 구조적으로는 안정적일 수 있어도, 열교를 확실히 끊어 낼 수 없기에 표준주택에서는 조적이 아닌 조적타일 마감을 하게 된 이유가 됩니다.
즉 콘크리트 구조체와 조적 사이의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물이 원할히 빠질 수 있도록 조적의 맨 하부에 배수구를 내야 합니다.
만약 지수판이 시공되어 있지 않다면.. 조적을 쌓기 전에 외벽의 하단부에 방수공사를 하셔야 하고, 그 역시 물빠짐 조치는 병행되어야 합니다.
외벽하단부에는 방수공사를 하지 않고 XPS단열재를 붙였습니다. 기단부에 시멘트벽돌로 조적공사를 한 뒤, 열교방지와 배수를 위해 그 위에 드레인 보드를 씌워서 설치하였습니다. 향후 드레인보드 위로 벽돌조적을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문제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현장 사진이나 단면도 같은 것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표면 아래에서 시멘트 벽돌을 기단부로부터 조적하고 드레인보드로 시멘트벽돌을 덮었습니다. 드레인보드는 시멘트벽돌위에서 시작하여 지표면 아래 줄기초에 시공한 외단열재 상부까지 덮었습니다.
단면을 보니.. 기초턱에 조적을 올린 것이며, 1층 바닥레벨보다는 한참 아래이므로 1층으로의 누수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즉 제가 위에 설명드린 그 모든 것이 다 맞지 않는 설명입니다.
저는 1층으로의 누수를 염려하여 의견을 적었던 것입니다.
조금 낯설다고 하시니 흔한 시공법은 아닌 듯 합니다. ^^;
친절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콘크리트 기초만 해 놓고 콘크리트벽체를 시공하기전에 조적을 먼저 한 이유는 무었일까요???
흔하지 않은 시공법인듯 해서요..^^
혹시 비계 때문에 즞어질 것 같아 기단부 먼저 시공하고 콘크리트 벽체 공사 완료 후에 조적이 추가로 된 경우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