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축아파트 3년차 입니다.
동남방향 작은방에서 곰팡이나 결로는 보이지 않고
창호쪽 벽면에서 곰팡이 냄새만 나고 있습니다.
곰팡이가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벽 일부를 파취 했지만
안쪽에서 곰팡이 냄새만 날뿐 보이지는 않아요
1, 파취된 석고보드 안 내장보온재가 콘크리트 벽면에서1센티
정도 떠 있는 상태인데 시공사 말로는 본드가 여기저기 발려있어
그 공간이 떠 있는거라고 하자가 아니라는데 이건 시공상의 문제가 안되는지요
2. 파취된 석고보드 안 창호주변의 폼 형태가 콘크리트 벽면쪽은
주입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 시공상의 하자가 아닌가요?
2. 하자는 결과가 있어야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이니... 하자보다는 잘못된 시공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안쪽까지 채워져야 합니다.
- 단열재를 바탕에 완전 밀착시키는 것은 사실 어렵습니다. 접착본드 두께도 있고 바탕인 콘크리트의 시공오차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0mm정도 들떠 있다면 다소 과하기는 합니다.
2. 파취된 석고보드 안 창호주변의 폼 형태가 콘크리트 벽면쪽은 주입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 시공상의 하자가 아닌가요?
- 창틀 하부 틈새 우레탄 폼을 단열재 두께만큼 채우지 못한 것은 단열 부위 단면손실로써 적정한 시공은 아닙니다. 관리자님 말씀과 같이 하자라는 결과물이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된 시공"이기는 합니다.
현상을 보고 두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열화상 카메라 결과치로 봐서 해당 부위는 일반적 기준의 노점이나 곰팡이 발생 온도보다는 상당히 높은 온도입니다. 그리고 열화상 카메라 초점인 검게 보이는 부분은 석고보드를 붙인 본드 부위입니다.
2) 단열재를 절개한 사진을 자세히 보면 콘크리트가 정상 상태입니다. 입주 후 3년 정도가 지났으므로 콘크리트가 거의 건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현상으로 봐서는 이전에도 결로나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곰팡이 발원지로는 어차피 석고보드를 해체했으므로 창틀 고정 브라켓 주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