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 아파트가 짓어지고 있습니다
지하3층까지 주차장이 형성 됩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전에 사진은 지하 2층 까지는 땅이 황금색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느날 현장사진을 찍으니까 지하3층정도 되는깊이인것같더라고요
사진보시면 현시점에 지하수층이 아닌가 싶은데 알고싶습니다?
지하 3층 주차장같은 경우 방수작업 제대로 안하고 흙메우기할시
결로 누수발생 확률이 높을건데 사후 방지대책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야 현장에 확실하게 예방대책 건의 하고 추후 하자 방지를 하고싶어서
그렇습니다
현재살고 있는 아파트도 지하 누수 때문에 골치 아프더라고요
그런꼴 다시는 보기싫어서 입주자들이 직접 나서서 사전 방지 하고 싶습니다
어찌 되었든, 지금 현 상태에서는 이미 "계약"을 하신 거여요.
계약 속에 담긴 내용은, 납품된 도면과 시방서를 기준으로 "금액"이 정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시공사는 도면대로 목적물을 준공할 의무가 있고, 그 이상의 것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도면이 제대로 되어야 해요.
그러나 아파트는 선분양인데, 도면이 아닌 모델하우스 만을 보고 계약이 되고 있는 극히 왜곡된 시스템 속에 있으나, 이 시스템을 "계약"을 통해 스스로 인정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 이상한 구조 속에서도, 시공사가 도면을 지켜서 시공 한다는 것을 감시하는 "감리단"을 통한 이른바 "승인절차"가 있습니다. 즉 도면의 품질이 결과물로 이어지는 절차는 어느 정도 그 틀이 잡혀 있습니다.
문제는 과연 도면이 그 "누수"를 방지하게끔 되어져 있는가? 인데요. 그게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게, 누수는 설계의 문제로 귀결됩니다만, 이미 그 문제가 있는 방식으로 계약을 하셨어요.
그럼 지금이라도 문제가 없게끔 도면을 바꾸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반문하실 수 있는데요.
그게 불가능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외단열/외방수인데, 그러면 분양면적이 변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사업승인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즉 현재의 분양 구조상... 지금 무언가를 하시겠다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는 단독주택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면이 결정되고, 견적이 나와서 시공사와의 계약액이 정해지면 그저 현장에 음료수 사들고 가서 앞으로 잘 해달라고 하는 것 외에는 건축주가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다 공사 중에 무언가 눈으로 봐도 이상한 것이 있으면 그 때부터 아귀다툼이 벌어지는데, 시공사는 도면대로 했다고 하고, 무언가 수정이 잘 안됩니다. 건축주는 그 때서야 설계를 제대로 했어야 하는구나...를 느끼지만, 이미 늦은거죠.
그래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시공사 말고, 감리단을 찾아가셔요. 그리고, 위에 적으신 내용을 그대로 말씀하시고, 당해 아파트에서 누수 문제는 없었으면 좋겠고, 감리단 만 믿고 할테니 잘 해달라고 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론 회의록을 남기시고, 감리단장의 서명을 받아 놓으시는 것이 요령이구요.
이 이상의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문의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운영하는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이라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을 대신해서 시에서 해주는
그런 안전기구 중 한 가지인데요..
부산의 경우에는 부산시에서 허가((큰규모에 사업장만 해당 (기장 일광 강서구 일부)) 나간 곳에서만 해주고 있습니다
단 예외 적으로 시에서 각 구청으로 추가 모집을 하기도 합니다만 (상반기 하반기)^^
원칙적으론 시에서 허가 나간 사업장만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부산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에 경우에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ㅠ
그래서 말인데요
이런 업무를 대행해주는그런 곳이있을까요?
조금 더 나아간다면 하자보수관련 부분까지요??
만약 있다면
금액은 어느 정도 될까요??
수고하십시요
특히 하자의 판단과 요구사항을 대신 정리해 주는 업무로 알고 있구요. 사전 점검업무까지는 아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조합과 직접 계약을 해서, 조합의 업무를 대행하는 회사인 셈인데요... 그게 서비스 품질이 복불복이라는 문제입니다. 결국 실적으로 판단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 참 어려운 부분이어요.
금액은 저희도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저희가 그 업무를 한다면.. 세대당 20만원~ 큰 세대는 점차 줄어드는 방식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100세대 이하는 더 높을 것 같구, 소송으로 간다면 물론 더 올라갈 것이구요.
이런 회사가 없이 완성되는 것이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은 틀림이 없구요.
기초면 아래에 집수정 설치로 누수는 어느정도 막지만
결로는 여름에 못막습니다
17도 이하인 바닥면에 25이상인 고습여름 실외공기로
환기시키때 이중벽 구조 아니면 못막아요
뭐 지금 건설 중인 곳이 큰 문제가 불거진 건 아니지만
조금씩 대비하는 차원에서 여쭤본 것입니다
일단 현실적으론 올 상반기 시행될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이곳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시공사,입주민이 서로서로 소통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는데..
참 애롭십니다 ㅠ
감사드릳니다^^
P,S
건축분야라 서초동은 좀 거시기하고 ^^혹시 여의도나 종로에서 콜 하면 뒤도 보지말고 달려가이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