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어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엔 바닥 방통에 대해 궁금점이 있어서 질문드릴려구요...
RC조에서 바닥 평활도의 문제로 보통 기포를 치거나 석분으로 레벨을 맞춘 후
EPS 단열재 - PE 필름 - 방통 후 미장 - PE 필름보양 이런식으로 하는 것으로 알 고 있고 PE 필름의 목적은 방통수분이 단열재 사이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알 고 있습니다.
유투브의 한 영상을 봤는데
https://youtu.be/fmphAdevCoo
(아마 영국쪽인 것 같습니다...) 바닥난방배관 시공 이후로 방통을 콘크리트가 아닌 몰탈?로 시공하더군요. 손미장 후 휘니셔로 미장하는게 전부 하루안에 끝나는 것 같고 이 후 바로 후속공정이 가능할 것 처럼 보이는데 이럴경우 바닥 단열재 뜸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PE필름 시공도 필요 없을 것 같으며 방통 후 양생기간도 절약이 될 것 같아 여러방면에서 좋을 것 같은데 해당 방법이 우리나라 현장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방법일지요? 가능하다면 비용적인 측면이나 시공성/건전성 등은 어떻게 보시나요? 그리고 이 위로 원목마루 시공이 가능할지요?
질문이 많아 면목 없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언급하신 방법은 가능한 방법이며, 현장에서는 이 것을 손미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것을 지금 적용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우리나라 건축 현장에서, 이 손미장을 하는 분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 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할 줄 아는 사람도 찾기 어렵지만, 손미장 후 마루를 깔 수 있을 정도의 평활도를 잡을 수 있는 분은 더더욱 섭외가 어렵습니다.
해외의 경우 소규모건축물에 레미콘을 부르는 문화가 거의 없기에, 오히려 이런 일을 할 인력이 더 많고, 그렇기에 가격도 레미콘을 부르는 것 보다 더 낮을 수도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채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해외도 인건비 때문에.. 수평몰탈로 시장이 많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