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영상 잘 보고있는 구독자 입니다.
셀프로 리모델링을 하려고 영상을 찾다가 여쭈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건축물대장상에 1941년 사용승인이 난 단독주택을 매수했습니다.
위치는 용산구이고 대지10평인데 맹지라서 신축이나 대수선이 어렵다고 합니다.
현재상태는 기와지붕에 각바(?)로 덮여 있습니다.
(사진첨부)
현상태 그대로 많이들하는 칼라강판으로 지붕을 덧씌우려고 합니다. 단열은 내부에서 할 생각을 하던중에 유튜브에 올리신 영상에서 목구조에서 방수와 방습, 지붕의 환기구 등을 말씀하시는것을 보고 혹시 제가 하려던 방법이 목재의 컨디션을 더 악화시키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여쭤 봅니다.
(사진첨부)
사진에 보이는 지붕목재에 아이소핑크100mm짜리와 우레탄폼으로 단열을 해도 될까요?
말씀하신 단열이 사진의 경사부분에 붙이시려는 것인가요? 아니면 지금 스치로폼이 올라가 있는 것 처럼 평천장 위에 하실 생각이신가요?
위아래 모두를 하는 것은 목구조의 특성상 위험해 보입니다.
단열재는 EPS 또는 XPS와 같은 석유화학제품을 사용하지 마시고, 글라스울 얇은 것을 가급적 여러번 겹쳐서 덮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폼이 개입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아마도 계속 질문을 하실 것이 생기실 거여요. 그러면 계속 이 글에 댓글 달아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좋은 사례글을 하나 링크해 드립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2748
바닥 방통을 두겹걷어내고 흙도 한30전정도 걷어냈습니다. 그랬더니 흙에뭍혀있던 벽돌이 부스러지는 상황이네요. 벽을 전면철거하자니 지붕이 누르고있어 작업이 어렵고 빵구난부분만 매꾸려니 불안한데 어찌할지 고민중입니다. 건축허가안나오는 맹지라 신축도 안되구요.
혹시 벽돌벽 밑부분만 교체하는 공법같은게 있나요?
잘 말린 후 미장을 한번 하시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표면의 너무 부스러지는 부분은 가볍게 털어 내시고요.
이 다음의 바닥 작업은 어떤 자재로 어떤 순서로 하실 예정이신가요?
그럼 말씀해주신것 처럼 벽은 가볍게 털어서 시멘트 벽돌로 공간을 채우면서 미장 해야겠습니다.
(문의1)이때 강도 높은 무수축몰탈로 시멘트벽돌로 조적을 하면서 공간을 채우면 일반적으로 미장할 때 쓰는 레미탈보다 더 나을까요?
창문이 난 모든 개구부들이 위아래로 크랙이 나서 크랙보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사진첨부)
(문의2)크랙난벽 전체를 미장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크랙을 따라 기존미장(미장두께10mm정도)부분을 V자 컷팅을 해서 몰탈로 좀 넓게 그 부분만 미장을 할까요? 유튜브에서 헬리핀이라는 철물을 매지에 넣어 균열을 보수하는 방법도 봤는데 기존벽에 흠집내는 것이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바닥작업순서는 흙바닥을 잘 긁어서 평탄화를 하고
그 흙 일부를 시멘트랑 섞어서 바닥에 1센치정도 깔아서 물뿌리면 제법 단단하게 굳는다고하여 그렇게 표면을 만들고
0.1mm짜리 비닐을 한겹깔고 XPS단열재50t 두겹을 우레탄폼으로 틈을 막아 깔고 다시 비닐0.1mm로 덮을 겁니다.
그 위에 매시철망을 깔고 엑셀파이프15미리짜리를 U자핀으로 고정하면서 깔고요.
이때 엑셀파이프 들어가고 나가는 경로의 온도차이 고려해서 한칸씩 엊갈리게 깔거구요.
엑셀파이프에 물을 채우고 방통미장할 생각입니다.
레미탈이 몇포나 필요할지 몰라 미장업체에 문의해보니 레미탈60포정도 필요할거 같다고 합니다. 바닥면적은 7.7평정도이고 두께5전정도로 했을때입니다.
2. 사진의 수직균열은 치명적 균열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V커팅 후 폴리머 몰탈로 채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바닥은 생각하고 계신 방법으로 하시되. 평활도는 믿지 마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적어 주신 것에서...
단열재는 EPS 두 겹이 낫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600x900 크기가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엑셀유핀을 사용하신 다면, 엑셀이 물을 채우지 않아도 되세요. 그리고 물의 비중보다 몰탈의 비중이 높아서, 어차피 의미없는 작업이기도 하고요...
털릴부분은 잘 털리고 안털릴부분은 비교적 단단하더군요
매립된 수도배관은 전주인 때 바깥쪽에서 배를 따고 집어넣은 것인데 끝부터 끝까지 전부 이어져있습니다. 이 벽이 어떻게 버티고있는지 신기하네요
주말에만 작업하고 있어서 업데이트가 늦습니다
바닥은 조언해주신대로 할 예정입니다
그때는 평천장을 할 생각이었으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어 평천장이 아닌 지붕 골조처럼 뾰족한 천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목조주택 지을때 그라스울을 목재에 붙이던데 그라스울을 두껍게 붙이고 그위에 비닐한겹쳐서 내부습기를 방어할 생각인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현재 내부에서 보면 서까래위로 콜타르 뭍은 천같은것으로 한겹 덮여있고 그 위에 흙과 기와 그리고 이번에 새로 얹은 금속기와가 있습니다.
지붕은 말씀하신 대로 하시면 되는데. 비닐끼리와 비닐과 구조체 사이의 밀봉에 꽤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빈공간이 안생기고 윗벽돌까지 떠받일수있게 손으로 위벽돌 구멍까지 손으로 밀어넣고 횡방향으로 압력을 주면서 굳혔습니다 몰탈을 처음 다뤄봐서 굳기전 모습을 보고 의미없는 작업처럼 느껴졌는데 굳고나서 절단면을 확인해보니 기대이상이었습니다
cd관 냉수 온수 하수관 에어컨배관을 다 땅에 뭍었습니다
저 혼자했으면 분명히 단열재 온장으로 시공했을겁니다
전에 600x900넘지않게 하라는 말씀, 평활도 믿지말라는 말씀이 오늘 단열재깔면서 하루종일생각나서 오랜만에 찾아와 밀린일기쓰듯 써봤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남은 공정에서 안전사고 유의하시고 잘 마무리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