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으십니다.
발코니와 커튼월이 접한 부분의 방수문제가 건축도면에 부족하게 표현되어 있기에
나름 해결책으로서 생각한 바를 그려서 자문을 구합니다.
커튼월 후렘과 슬라브 끝단은 이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부분은 기밀테이프를 먼저 시공하고 그 위에 도막방수를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반대로 도막방수 후 기밀테이프 시공이 좋을지 재료간의 물성을
몰라서 질의를 드립니다.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쇄석의 깊이가 50~70미리 밖에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괜찮을까요?
올려 주신 그림과 도면에서 슬라브 끝의 모양이 서로 다른데, 손으로 그린 것이 최종 슬라브 형태인가요?
커튼월 수직바를 고정하는 브라켓은 어디에 설치되어 있나요?
시공업체 선정 후 협의 진행예정 입니다.
커튼월 후렘과 슬라브 끝단부 간에 이격이 발생할거라 예상되며 이를 방수 포함
극복해야 할 부분이며 커튼월 가로바의 측면에 의존하여 방수처리해야 합니다.
잡자재님의 자착식 방수시트와 부직포 감사합니다. 잡자재의 쇄석용 페데스탈 시공시
석공은 아닌것 같고 페데스탈 시공자에게 맡기는게 좋을까요?
기밀테이프를 생각하게 되었었고 자착식 방수시트를 시공후 기밀이나 방수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한번 더 해주려 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어도 이 후 유리부분의
파손방지와 층간 소음, 단열, 열교, 결로 등등 문제가 많은 것 같지만 계약 외 사항
이라서 현실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검토하고 계신 부분은 당연히 방수를 엄청 신경 써야 할 부분 이지만,
AL 멀리온바는 태생적으로 실리콘 코킹으로 방수를 하는 타입이라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곳의 실링에 문제가 생기면 누수 부위를 찾지 못하고 비용도 엄청 들어갈 겁니다.
제가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요.
AL 바의 모든 접합부는 조립시에도 실리콘을 바르고, 설치 후에도 실리콘 코킹을 하는데 나온 모서리나 평이음 되는 부분(특히 수직바와 수평바가 접하는 부위)은 대책이 없어요.
AL 바 꼼꼼히 실리콘 작업 챙겨봐야겠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셔야 한다면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했습니다.
녹색 : 알루미늄시트 접착을 위한 콘크리트 평활도 몰탈 미장 작업
노란색 : 1.5T 알루미늄 시트 (수직바 위치마다 절단을 해서 안으로 삽입)
붉은색 : 방수시트
파란화살표 : 알루미늄시트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못 (간격 200mm)
입니다.
알루미늄 시트를 피스 고정하기 전에 실리콘 또는 양면 방수테이프로 붙여서 고정하려
합니다. 유리 양면이 외부라서 알루미늄 시트 후면으로 빗물 우려가 되어서요.
그리고 "ㄱ"자 덮개도 구조적 방수 형태라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3면 코너를 실리콘으로
돌려주려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2중 방수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