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사 온 집이 환기 시스템이 아예 없는 신축 단독주택입니다. 여기 온 후로 약간 붕 뜬 느낌으로 어지러운 느낌과 기관지 자극과 메스꺼움도 수시로 듭니다. 환기를 시키면 괜찮아지고요.
얼마전에 다이슨 휴미디파이 공기청정기를 샀는데 voc를 측정해주더라고요. 몸에 이상을 느낄때 그 수치 보면 어김없이 올라가 있어요.
환기를 시켜도 그때 뿐 10~20분에 한번씩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오래 환기 시켜도 30분도 안돼서 다시 오르고요. 겨울의 추위와 미세먼지까지 겹치니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잘 때는 문을 조금 열어두고 자는데 집이 상할까 걱정이고요..
건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마당 있는 집 보고 덜컥 계약한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미관상 안좋다고 환기 시스템(공기순환) 설치 안하셨다더라고요 .......
전체 평수 50평으로 2층짜리 단독 주택인데 혹시 이 상황에서 설치 가능한 방법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비용은 아주 크지 않는한 정말 정신 줄 놓기 전에 설치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잠도 못 자요..)
보니까 설계시부터 시작해야 제대로 된 시스템 설치가 가능한 것 같던데 이미 완성된 주택은 방법이 없을까요? 결로 문제도 걱정 됩니다.. 너무 아마추어가 질문 드려 죄송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문의 드려요..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경기도 광주시입니다. 추천 제품, 설치 방법, 업체까지 추천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살려주세요...)
현상황에서는 배관 노출을 감수하지 않는한 벽부형 열교환기가 최선인 듯 싶습니다. 다만 벽부형 열교환기는 1+1으로 연동되는 제품이어야 정상적으로 작동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취급하는 제품군은 아니어서 특정 제품을 추천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연동되는 제품을 침실과 거실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이 작업해서 깔끔하지는 않습니다만... 아래와 유사한 방법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