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철골 주택 벽체 구조 질의 입니다.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선 협회가 권장하는 원론적인 말씀을 먼저 드리면...

가. 비록 가격이 조금 상승하기는 하나, 철골구조보다는 경량스틸구조를 선택하시길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이유보다는 기초와 구조체가 만나는 곳을 훨씬 정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감재와의 관계에서도 유리하며, 철골구조의 베이스플레이트 하부에 무수축몰탈 충진, 그리고 그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기포콘크리트 시공 등을 고려해 보면 가격적으로도 불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 이 구조는 중단열없이 외단열로만 구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 이 구조 특유의 구조체 울림현상을 억제하기 위해서 흡음의 목적으로 경량철골구조 내부에 50mm 정도의 중단열을 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라. 벽과 지붕이 동일한 구성이며, 지붕의 경우 여름철 과열 방지를 위해 외부통기층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 이때 사용되는 외단열재는 (비록 가격이 올라가기는 하나) 외장재 부착의 건전성을 위해서 "이지블럭"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 그리고 외벽의 구조체가 끝나는 지점에서 약 30mm 정도의 물끊기 턱을 두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LEB 구조는 기밀성능을 그리 높지 않게 요구하는 공장건물에는 최적화 되어 있을 수 있으나, 잠을 자는 주거용도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협회 공식 의견입니다.
물론 유튜브 등에서 LEB로 주택을 짓는 사례를 볼 수 있고, 다 괜찮다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의 시각과는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EB 구조 형식으로 주택을 지으신 다면, 저희 보다는 그런 유튜브 채널이 훨씬 더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 쪽에서 권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지어진 집의 사례를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622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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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 주신 방식 중에서는 두번째 방식이 맞아 보이나... 경량철골을 위한 베이스플레이트가 경량철골보다 더 넓어야 합니다. 이 점이 경량철골의 외벽 구성을 어렵게 하는 점인데요.. 만약 편심으로 만들면 이 점의 해소는 가능하지만, 실내 쪽으로 철판이 기둥보다 더 돌출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그 높이 만큼의 기포콘크리트 등이 시공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주신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이 구성은 실내측에 방습층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은 경량스틸로 구현한 것이지만, 습/열 측면에서의 접근은 동일합니다. 이를 참조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외부 방수시트는 자착식방수시트를 사용하시면 되고, 합판의 접합면을 따라서 기밀/방수테잎을 붙이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외벽의 단열재는 EPS, 기초측면의 단열재는 XPS를 사용해야 하며, 이 역시 올려 드린 그림을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외부 합판은 ZIP 보드도 허용이 되긴 합니다만, 더 이상적인 것은 방수/방습층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즉 원래는 방수시트를 붙이는 것을 권하고 있지만.. 합판면에 도막방수제를 발라도 괜찮습니다. 이때의 방수제는 단열재 접착이 용이할 수 있는 "아크릴계 도막방수제"가 적절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선 협회가 권장하는 원론적인 말씀을 먼저 드리면... 가. 비록 가격이 조금 상승하기는 하나, 철골구조보다는 경량스틸구조를 선택하시길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이유보다는 기초와 구조체가 만나는 곳을 훨씬 정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감재와의 관계에서도 유리하며, 철골구조의 베이스플레이트 하부에 무수축몰탈 충진, 그리고 그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기포콘크리트 시공 등을 고려해 보면 가격적으로도 불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 이 구조는 중단열없이 외단열로만 구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 이 구조 특유의 구조체 울림현상을 억제하기 위해서 흡음의 목적으로 경량철골구조 내부에 50mm 정도의 중단열을 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라. 벽과 지붕이 동일한 구성이며, 지붕의 경우 여름철 과열 방지를 위해 외부통기층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 이때 사용되는 외단열재는 (비록 가격이 올라가기는 하나) 외장재 부착의 건전성을 위해서 "이지블럭"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 그리고 외벽의 구조체가 끝나는 지점에서 약 30mm 정도의 물끊기 턱을 두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LEB 구조는 기밀성능을 그리 높지 않게 요구하는 공장건물에는 최적화 되어 있을 수 있으나, 잠을 자는 주거용도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협회 공식 의견입니다. 물론 유튜브 등에서 LEB로 주택을 짓는 사례를 볼 수 있고, 다 괜찮다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의 시각과는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EB 구조 형식으로 주택을 지으신 다면, 저희 보다는 그런 유튜브 채널이 훨씬 더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 쪽에서 권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지어진 집의 사례를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622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646 ------------------- 올려 주신 방식 중에서는 두번째 방식이 맞아 보이나... 경량철골을 위한 베이스플레이트가 경량철골보다 더 넓어야 합니다. 이 점이 경량철골의 외벽 구성을 어렵게 하는 점인데요.. 만약 편심으로 만들면 이 점의 해소는 가능하지만, 실내 쪽으로 철판이 기둥보다 더 돌출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그 높이 만큼의 기포콘크리트 등이 시공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주신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이 구성은 실내측에 방습층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은 경량스틸로 구현한 것이지만, 습/열 측면에서의 접근은 동일합니다. 이를 참조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외부 방수시트는 자착식방수시트를 사용하시면 되고, 합판의 접합면을 따라서 기밀/방수테잎을 붙이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외벽의 단열재는 EPS, 기초측면의 단열재는 XPS를 사용해야 하며, 이 역시 올려 드린 그림을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외부 합판은 ZIP 보드도 허용이 되긴 합니다만, 더 이상적인 것은 방수/방습층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즉 원래는 방수시트를 붙이는 것을 권하고 있지만.. 합판면에 도막방수제를 발라도 괜찮습니다. 이때의 방수제는 단열재 접착이 용이할 수 있는 "아크릴계 도막방수제"가 적절합니다.

경량철골조 내부의 중단열에 대한 자세한 시공방법 부탁드립니다 경량철골조 내부의 중단열에 대한 자세한 시공방법 부탁드립니다

본문의 글처럼 경량철골조는 중단열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며, 그 보다는 흡음 목적의 50mm 글라스울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라스울의 시공법을 물어 보신 것이라면.. 경량철골사이에 끼우기만 하면 되세요. 그리고 보완으로 합판면에 화스너로 고정을 하시면 됩니다. 본문의 글처럼 경량철골조는 중단열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며, 그 보다는 흡음 목적의 50mm 글라스울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라스울의 시공법을 물어 보신 것이라면.. 경량철골사이에 끼우기만 하면 되세요. 그리고 보완으로 합판면에 화스너로 고정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