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건물 지하에 제가 운영할 레스토랑 인테리어를 직접 진행했습니다.
신축건물 공사중에 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대략적인 건설 공정을 알고 있습니다.
건축쪽에서 단열을 위해 위에 사진에서 처럼 단열재를 깔고 위에 방통을 진행했습니다. (방통 두께가 대략 100mm로 추산됩니다.)
방통공사가 끝나고 저희쪽 인테리어를 진행하였는데 구로금속으로 짜여진 커다란 장을 디자인 컨셉상 바닥에서 띄어 벽에 부착하기 위해서 사진과 같이 금속으로 보강을 하여 달았습니다.
(장 무게를 산출하면 대략 하나당 150kg 이며 두개가 설치되었습니다.)
보강한 금속파이프는 천장과 바닥에 각각 4개의 셋트앙카로 파이프에 용접하여 고정하였습니다.
1년이 지나 영업을 하는 와중에 바닥에 크랙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신축건물에 지하라고 해도 실크랙이 아닌 유격이 큰 크랙이 매장 전반에 일어났습니다.
바닥 방통 두께가 두껍지 않을 뿐더러 방통 밑에 단열재 때문에 일어난거라고 생각되는데 문제는 무거운 장이 설치된 벽체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무리 셋트앙카로 고정하였다고 해도 바닥방통두께가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약해서요.
튀어나온 벽체 장 밑부분에 바닥까지 추가 보강하여 붙여 하중을 분산해야 할지 아니면 이대로도 문제는 없는지 고수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단열재 탓은 아닙니다. 오히려 배수판이 눌렸을 확율이 높습니다.
100mm 몰탈은 얇은 두께는 아니어요. 오히려 두꺼운 몰탈입니다. 다만 그 두께에 해당하는 철근(또는 철망메쉬)를 넣어야 하는데. 아마도 그게 누락되었을 것입니다.
철망메쉬가 들어가 있다면.. 하중은.. 괜찮습니다. 다만 그렇지 않기에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추가 균열이 생길 확율이 존재하므로 나중에 균열이 가더라도 너무 많이 놀라지는 마시어요.
압출단열재는 99%가 가스성분으로 바닥 단열재는 구조체가 아님니다..
지하 수장고, 저온창고등 흙에 접한 슬라브에 바닥 단열재(압출 또는 비드법)를 시공한 부위에는 랙무게로 인한 국부하중으로 바닥무근층에 대부분 사진과 같은 유형의 균열(망상형)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균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와이어 메쉬나 라스를 무근타설시 깔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대.. 와이어 메쉬등으로 균열발생을 막지는 못합니다, 단지 균열 폭을 줄여 주는 대 도움을 줄뿐..
사진상 균열폭이 큰거로 볼때 무근(몰탈)타설시 와이어메쉬나 메탈라스를 깔지 않았다고 판단돼네요
보수방법은 힘을 받는 포스트(기둥철물)를 무근층을 부분적으로 걷어내고 구조체(맨슬라브)저면에 부착시키는 방법이 좋을 듯 하네요....
단열재는 데이타가 있는데, 배수판의 압축강도를 찾지 못하겠습니다.ㅠ
그러므로 배수판이 범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공범은 철근없는 몰탈이 되구요.
전과가 많은 친구들인데, 잡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