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리자님 그리고 많은 조언해주시는 전문가님들.
늘 문제에대한 해결법을 찾을수 있게 도움주시는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오늘 문의드릴 부분은 구축아파트의 확장 공사시 창호 및 유리의 하중을 분산 지지해주기 위해서 설치하는 하부 지지보강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는 과거에 창호 확장공사시 창세트의 하중을 지지해 주기 위해서 철골로 바닥부터 창틀 하부까지
구조재를 만들어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철재 각관이나 C형각 등으로 창호의 바닥에 설치하여 무게를 버텨주도록 하였는데요, 이런 시공 방식으로 설치한 집들중 대다수는 큰 하자없이 공사후에도 연락이 온적이 없었다가, 예전에 2세대에서 결로와 곰팡이 발생으로 마감부분을 뜯고 재시공을 한 뒤로는 창호 지지보강방법을 바꿔서 하부 브라켓 시공방식으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과거 문제가 발생했던 집은 제가 창호 설치후 하중 지지를 위해 설치한 각관에서 결로가 발생한 현장이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아마도 지지를 위해 설치한 철 각관주변을 단열재 삽입 공사시 충분하게 덮어주고 우레탄폼으로 밀실하게 충진해 주었더라면 하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바꾼 시공 방법은 하부에 4.0T 아연도금 철물브라켓 설치 후 브라켓과 접촉하는 창틀, 골조 부위를 우레탄 실리콘으로 모두 덮어주는 방식입니다. 현재 신축아파트 창호 확장부위에 적용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서 설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첨부한 자료중 첫번째 사진은 하부에 각관을 사용한 방식의 지지대 입니다. 이처럼 지지대를 짜지않고 그냥 기둥형식으로 지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현재 사용중인 T형 브라켓 입니다.
세번째는 T형 브라켓 설치후 후처리 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하부에 각관형태로 지지를 할때의 결로 발생 위험성(각관은 우레탄 코킹 도포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과 결로발생이 일어나지않도록 해야하는 최선의 방법
그리고 브라켓 시공을 했을때 각관 시공방식과 비교해 결로발생의 위험성 여부 입니다.
어떤 방식이 추후에 문제발생의 소지가 높은지, 저희 창호업체에서 선택해야하는 방식은 어떤 방식이 더 나은건지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추후에 소비자분들께 설명드릴수 있도록 자세한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기 각파이프나 벽돌로 창호를 지지했었으나, 최근 작은 면적의 브라켓으로 넘어가게 된 것도, 결국 단열의 결손 면적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냥 퉁쳐서 이야기를 한다면, 단열 결손면적이 작은 브라켓 방식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또한 결로가 생겨도 그 면적이 작으므로, 서로 서로 대충 눈감고 넘어갈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두 방식 모두 어찌 되었든 결로의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아파트의 외벽쪽 천장에 설치되는 결로방지단열재의 두께가 겨우 20mm 에 불과한 것에 아이디어를 얻으시면 되는데요. 그 정도 두께로도 결로는 막을 수 있다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단열의 특성상 두 방식에서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저 보완하는 정도인데요.. 이미 관련 업을 하고 계시므로 간략히 설명을 드리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어서...
각파이프의 외측 또는 내측에 최소 20mm 이상의 단열재가 설치될 경우,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구조체와 각파이프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그 것이 단열재가 되었든 각파이프가 되었든 구조체와의 사이에 공간이 생길 경우, 그 내부에서의 결로현상을 막을 방법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 처럼 구조체와 각파이프 사이에 단열재를 넣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럴 경우 창틀의 온도하락이 비교적 적기 때문입니다.
만약 각파이프와 마감의 관계를 보았을 때, 단열재를 넣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각파이프를 이용한 설치는 불가합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진 #2와 같이 브라켓을 설치하여 창틀을 고정시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부라켓이 닿는 외벽과의 절연인데, 일반적으로 비닐이나 고무제품을 사용합니다만 해당 부위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완벽한 절연은 아닙니다. 최선은 브라켓의 절연과 복잡한 단열재와의 사이를 밀실하게 우레탄 폼으로 충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 #3과 같이 실란트에 의해 틈을 메꾸는 것은 절연이 아닌 기밀 목적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인 창틀 고정 철물 설치에 대한 것을 PPT로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브라켓의 길이에 유의해야 합니다.
긴결에 문제가 되지 않는 만큼 돌출된 길이를 모두 잘라 내야 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두가지 방식모두 결로의 위험성은 잠재적으로 갖고있지만 결손면적이 작은 브라켓 방식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벽과의 절연, 브라켓부위와 단열재간의 공간을 우레탄폼으로 밀실하게 시공해야 한다! 멍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브라켓부분 과 골조사이부위 우레탄코킹 도포가 기밀을 위해서 하는것은 당연하지만 결로에 대해서는 전혀 연관이 없나요? 철물이 그대로 노출될경우와 우레탄으로 표면을 도포할경우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들어서 해당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일부 건설사에 사용하는 브라켓 중에서 골조부위와 브라켓 배면부위에 결로방지 패드를 붙여서 사용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 시험성적서를 모두 갖춘제품인데도 성능이 미미한가요?
두번째로는 실내측으로 들어가는 습기가 직접 철에 닿지 않게 하는 방습층의 역할(사실 투과하기는 하나)을 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더 나은 방식입니다.
답변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저도 제 시공방식에 참고하여 개선방향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사용해 주신다면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제가 작업한것도 올려봐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결로방지나 단열은 과할수록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