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열교환 환기장치 관련하여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학원을 새로이 오픈 준비중인데
이번 학원에는 환기장치를 설치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지난번 오픈한 학원은 자가 건물도 아니고 금전적 시간적 이유로 설치를 못해 가장 아쉬운 점이었거든요.
지역업체 몇 군데 문의를 해봤으나 만족스러운 답변은 얻지 못했고..
엊그제 킨텍스 건축박람회에 가서도 몇군데 들러봤으나 아쉬움만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 항상 정보만 얻어가는데.. 염치 없이 또 질문 드립니다..
학원은 체적은 340m3 정도 입니다.
큰 강의실 : 52m3
작은 강의실 : 32m3
원장실 : 24m3
자율학습 홀 : 150m3
대략 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실 인원일텐데..
보통은 20명에서 많게는 30명까지도 같은 공간안에 있게 됩니다.
하나의 강의실 당 5~7명이 사용하구요.
효율좋은 고가의 장치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더울땐 에어컨 더 돌리고, 추울땐 히터를 더 돌릴 각오는 어느정도 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잘 정화하고, CO2농도를 낮게 유지하여 공기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의 학원은 미세먼지야 공기청정기로 해결이 되지만, CO2농도는 매우 높게 측정이 되고 있거든요.
강의실과 자율학습하는 홀 안쪽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복도의 강의실 문 앞쪽등에 배기 디퓨저를 설치 하려 계획중인데..
소음과 환기량등을 고려하여 어느정도 사이즈의 배관과 디퓨저를 이용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사실 설치업체 몇군데 알아봤으나 TAB은 커녕 정확한 설치도 어려울것 같은 느낌입니다..ㅠ
환기장치의 용량
배관의 크기 및 개수
디퓨저의 개수
등 대략적으로라도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요..?
ps. 스케치업으로 대략 학원 모습을 그려 봤는데..
각 크기를 어떻게 넣는지는 아직 몰라서..ㅠ 체적은 위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배관의 지름은 100mm 입니다.
부담은 되시겠지만... 학생의 건강과 학업성취도(기억력)를 고려해 볼 때, 정말 잘 생각하신 거여요.
환기장치가 있는 학원이라는 프랭카드 거셔도 좋을 듯 합니다. ㅎ
혹시 기기를 두대로 분리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업체에 문의해보니 500 800 1000 1500CMH 용량의 기기가 선택가능하다고 합니다.
1000cmh 나 1500cmh 한대로 설치하는것은 어떨런지요..?
아니면 500cmh 과 800cmh 두개로 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배관의 지름이 커지면 디퓨저의 개수를 줄일 수 있을까요..?
가령 100mm가 아닌 150mm로 구성한다던지 해서요.
물론 제대로 된 1500 CMH 짜리 한 대면 좋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제품은 없습니다.
150mm 로 관을 변경하면, 계산상 4개에서 2개로 줄일 수는 있습니다만, 학생이 바람을 느끼게 되어요. 주거시설이 아니므로 그리 불쾌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을 수 있겠습니다만....
체적이 340 m3인데 왜 풍량이 1300CMH가 되나요?
어떤 기준으로 계산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론환기량 어느 것을 적용하여도 이값이 안나와서요..
알고 계신 이론환기량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래 글의 [2]를 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33
결국 학원에 대한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이기 때문에,
성능상의 양보는 없는 범위내에서 경제성 검토하셔서 적극 반영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실자 인원수가 많아서 환기량을 많이 늘려야겠고, 냉난방비도 좀 더 들어가겠지만 그와는 비교도 안되는 이익이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결과도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리고, 화이팅입니다 ^^
학생들이 공부하다 보면 민감해지는데.. 바람세기도 고려 해야겠군요..
효율문제는 포기 했습니다..
아내가 운영 할 학원인데.. 계획단계부터 먼저 말을 하더군요.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만약 비용이 많이들어가면 에너지 효율을 포기 하라고 제게 말하더군요.
각 룸마다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가 지향하는 바와는 다르겠지만...
깨끗한 공기를 위해 전기에너지라도 무식하게 갈아(?) 넣겠답니다...ㅋ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방(전주)이라 설치업체 찾는게 일이네요.
몇몇군데 더 연락돌려봐야겠습니다.
못찾으면 DIY로라도 이번엔 꼭 설치해야겠습니다...^^
효율은 전기료라기 보다는 온도교환효율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통상 저희가 사용하는 열교환효율이 80% 중반인데.. 800CMH 를 넘는 국산 기기는 50% 중반 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자재정보쪽만 봤었는데..
회원사란에 환기전문 시공업체가 있었군요.
그것도 같은 전주에 있네요.. 등잔밑이 이렇게 어둡네요.. ㅎㅎ
전화드려 상담 받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