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리모델링 등록업체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울산에 한 주택에 지붕 단열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주택 확인 후에 리모델링 내역으로
1. 벽체는 외단열(단열재 110mm)으로 마감재는 스톤코트
2. 창호는 이중창에 24mm 로이적용 유리
3. 지붕은 징크 샌드위치 판넬(180mm)
이렇게 제안을 하였는데, 고객은 금액 때문에 고민이 많이 하시네요.
현재 지붕 단열은 사진을 보시면(스케치업으로 추정하여 그렸습니다.)
목구조로 공사를 할 때 서까래 사이사이에 그라스울을 삽입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단열재가 기밀하게 시공되지 않아 단열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부분적으로 외부에서 단열재 보강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ps. 고객에게 반자 밑으로 단열재+마감으로 제안을 했는데, 내부에서는 작업 하는 것을 거부하셨습니다.
기존의 단열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 180mm 징크 샌드위치 판넬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하시겠지만, 지붕의 경사가 변하는 지점에서의 물처리가 꽤 까다로와서요. 현관 포치 쪽의 지붕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그런데, 고객은 금액때문에 전체 지붕을 보수하시기 보다는 부분적인 단열 보강 방법으로 생각을 하시고 있습니다. 부분 적으로 보강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내부 측에서의 보강은 제가 현장의 상황을 알 수 없기에, 달리 드릴 조언이 마땅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