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현장배치된 건축기사 이십대 청년입니다.
골조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외단열 공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다루는 자재에 대해 알고싶어 검색하는 와중에 사이트를 발견하게되어 질문드립니다.
비드법보온재의 경우 흡수율 2-4%로 습기에 취약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저희 현장은 단열재 위 석재마감인데
석재까지의 중공이 70mm로 배부름 현상에 대한 우려는 없으나
석재공법이 오픈조인트라 투수 가능성이 무조건적이라고 봅니다.
위와 같은 설계가 적절한지 아니면 첫현장 기사로써의 기우인지 하여 질문드립니다.
오픈조인트의 줄눈 폭이 수직 6mm 이내, 수평 8mm 이내라면... 빗물의 일부가 침투하기는 하나, 증발량이 더 크기에 안정적 구조가 됩니다.
이 보다 크면, 별도의 투습방수층을 고려해 보셔야 하구요. 다만 이런 모든 사항은 차양 유무에 따라서도 다르기에, 우선적으로 줄눈 폭을 규정 이내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ps. 오픈조인트는 석재를 고정하는 철물, 특히 석재에 직접 닿는 부위의 철물이 SST 이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항일텐데요.. 거기에 덧붙여서, 해당 철물 (비록 좁은 폭이더라도) 위의 빗물이 석재 쪽을 흘러가지 않도록 미세한 (통상 2% 내외) 경사를 건물 쪽으로 주던가, 아니면 환형 철물이어야 합니다.
빗물에대한 철물 경사는 어떠한 이유로 석재가 아닌 건물향으로 주는지 알 수 있을까요?